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7일 오전(한국시간 17일 오후) 본에서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두 장관은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문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학습지도요령 개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일본이 부산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를 빌미로 통화스왑 협상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중국도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오는 10월 만기 도래하는
56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왑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올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3740억 달러이다. 단발성 대외리스크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김 본부장은 한ㆍ미ㆍ일 협의를 계기로 윤 특별대표, 가나스기 국장과 각각 양자 협의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협의가 성사되면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과 일본의 거듭된 독도 망언으로 한일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한일간 대북 공조는 차질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강주미 부산 민예총 춤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대회 1시간 전 일본영사관 앞에서 '소녀상 지킴이 예술 시위'를 연 뒤 시국대회에 합류했다.
시민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박 대통령 퇴진과 조기 탄핵 인용 등을 촉구한 뒤 부산시청까지 3.2㎞를 행진했다.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도 비슷한 시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1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소녀상 설치 문제를 언급, “우리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로, 무엇이 국익을 위하는 길인지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2월 임시국회 개회사를 통해 “국회도 의원 외교를 포함한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한국과 중국은...
또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수요시위 1천회를 기념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사실,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집단 학살 사례를 본문에 추가하는 등 관련 서술을 강화했다.
현대사에서는 김구 선생의 암살 사실을 추가하고 제주 4·3 사건 관련 오류를 정정했으며 광복 이후 추진된 반민특위 활동의 한계를 더 명확히 기술했다. 새마을운동이 '관 주도의 의식 개혁운동'으로...
앞서 이 시장은 광화문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나라 잃은 설움이 참 큰 것 같다”며 “백년 전쯤에 벌어진 일이기는 하지만 현대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위안부와 같은 참혹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자주적 균형외교가 지금은 미국으로부터는 압박을 당하고 일본에게는 굴욕을 당하고 중국에게는 압박을 당하는 그런...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요구와 한국 정부의 불명확하고 이상한 태도를 집중 해부한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공식 등록된 238명의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명인 박숙이 할머니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돌아가시면서 남은 생존자는 이제 39명밖에 없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소녀상은 젊은 날 자신의 아픔을...
그는 “내 이념은 국익이고, 실사구시”라고 밝히며, 경제 분야에선 △법인세 공제·감면 대폭 축소 △고소득자 증세 △기본소득제 도입 등을, 외교안보 분야에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재검토 △외교공관 앞 소녀상 설치 자제 △개성공단 재가동 및 확대 등을 주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19일 출판기념회에서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다른 외교 현안인 소녀상 문제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민간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부가 관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정부 차원에서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므로 여러 채널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면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신 행정부와의 접촉 방안에...
수집해 기증한 자료와, 홍순칠의 유품 및 독도 의용 수비대 동지회와 푸른독도 가꾸기 모임 등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그들의 영웅적인 활동 이후 60여 년이 지났지만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일본의 망언은 오늘도 되풀이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최근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 소녀상 설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초부터 부산의 소녀상 설치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함께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예민한 정국의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영화 ‘군함도’ 역시 관객들의 시선을 받으리라 예측해 본다. 더군다나 캐스팅도 화려하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라인업되어 있으니 티켓파워도 상당하다. 중국 쪽에 충분히 세일즈할 만한 소재와 배우를 갖춘...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고자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의회 독도 사랑ㆍ국토사랑회는 16일 도의회 로비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7000만 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시작했죠. 지난해 10월 11일 출범한 도의회 동호회인 독도 사랑ㆍ국토사랑회에는 34명의 도의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한편 그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에 대해 “외교적으로 대단히 심각한 사안”이라면서 “그런데 우리 외교부 장관은 부산의 소녀상을 철거해서 옮겨야 된다고 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윤병세 장관을 비난했다.
그는 “연초부터 나온 외교문제, 특히 한일관계 문제에 있어서 일본의 도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경기도의회는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일본 외무상의 발언에 대해 "일본이 우리땅인 독도에 소녀상을 세우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3) 회장은 17일 "평화의 소녀상 독도 건립은 우리 국민이 결정하는 것으로 모금운동을 통해 국민적...
다만 일본의 경우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일본대사가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로 반발, 일본으로 일시 귀국하면서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일본대사 대리가 참석했다. 총리실은 6자 회담 참가국과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나라를 위주로 대사 등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오는 20일 이임을 앞둔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를...
일본 외무성이 우리나라 경기도 의회의 독도 소녀상 설치와 관련해 독도는 자국 영토라며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1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경기도 의회 여야 의원 34명으로 구성된 단체가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소녀상을 독도와 도의회에 설치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12월 소녀상 설치를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최근 부산 소녀상을 빌미로 협상을 중단한 일본과의 통화스왑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송 차관보는 “일본 정부의 협상 중단 발표 후 우리와의 접촉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일본과의 경제금융 협력 관계는 정경분리 입장이 맞다. 일본이 정치와 연결해 제약 요인이 심각하지만, 이런 시점에서 굳이 일본에 (재협상) 요청은 안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관해 “소녀상 철거와 위안부 합의가 관계돼 있다면 잘못”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부산 유엔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제 원칙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내용이 돼야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시작전권에 관해서는 “국가적 자존심으로 보면 (이해하기)...
또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양국 정부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위안부 합의 취지와 정신을 존중하면서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러시아의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추진하면서, 특히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 양국 간 소통과 신뢰를 증진하기로 했다. 북한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