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행동은 일본영사관 후문 인근 위안부 할머니를 형상화한 평화의 소녀상에서 정발 장군 동상 앞 강제징용 노동자상까지 150m 구간을 항일거리로 지정했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인 부산 동구청 측은 "시민단체가 항일거리 조형물을 설치하려는 대지는 부산시 소유의 공공용지로, 공유재산법 제6조(공유재산의 보호) 및 제13조(영구시설물의 축조금지)에...
담백한 입담이 '흙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부합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중단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비엔날레를 통해 재개된다는 내용에 맞춰 특별프로그램 행사 진행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보호시설 나눔의 집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달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일본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주최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예술위는 2일 성명을 통해 "표현의 자유가 가지는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획전에 폭력과 협박을 내세워 압력을 가한 세력의 몰지각함과 함께 최후까지 작가와 전시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포기하고 정치적 압력에 굴복해...
한편 DHC는 자체 운영 방송채널 DHC TV를 통해 지난 10일 이후 연일 한국 비하 내용을 공공연히 언급해 왔다. 지난 10일 한국 내 일본 불매운동과 평화의 소녀상 등을 비하하는가 하면, 12일에는 "한국이 독도를 멋대로 자기네 땅으로 해버렸다" "2차대전은 한반도와 무관하다"라는 취지의 말로 구설에 올랐다.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貞本義行·57)가 '평화의 소녀상'을 모욕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데 이어, 한국 팬을 조롱하는 글을 남겨 비난을 받고 있다.
사다모토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러운 소녀상. 일왕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 풍습....
오가는 관람객들이 소녀상 옆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빈자리를 마련해 놓기도 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하고 있는 ‘내가 소녀상’ 퍼포먼스와 맥락이 닿아있다. 전시회 직원은 “많은 관람객이 사진을 찍는 등 참여가 높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쪽지를 적어 나무에 걸면 배지를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나무에는 할머니들을 향한...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고, 다른 출연자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는 망언을 했다.
또한 한 출연자는 "조센징(한반도 출신을 비하하는 표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소녀상 전시 중단에 대한 일본 시민사회의 비판 역시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일본 젊은 세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앞서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 중인 국제예술제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사흘 만에 중단됐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일본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일본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철회를 요구하는...
이외에도 ‘한국은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는 예술성이 없다’ 등의 발언을 해 또 한 번 한국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DHC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에 항의글을 올리며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DHC 측은 입장 해명 대신 댓글을 비활성화로 전환했다. 특히나 DHC는 오랜 시간 한국에서 사랑받아 온...
앞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말한 사건과 관련해서다. 해당 내용이 일본 언론에까지 보도되면서 국내 여론이 편향적을 왜곡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7일 현재 주옥순 대표를 대하는 일본 여론은 미온적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한국 내에서 의사를 통일한 뒤...
일본 최대 규모의 예술제인 ‘아이치(愛知) 트리엔날레’에 참가한 작가들이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것이 정치 개입이라는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트리엔날레 참가 작가 72명은 6일 “일부 정치가에 의한 전시, 상영, 공연에 대한 폭력적 개입과 (전시장) 폐쇄로 몰아세우는 협박과 공갈에 우리들은 강하게 반대해 항의한다”며 “전시회에 대한 정치...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으로 한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주한일본대사관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아베 신조 일본 수상님 사죄드립니다"라며 상식을 벗어난 발언을 쏟아낸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를 비롯한 엄마부대 집회가 논란이 일고 있다.
재일 언론인인 유재순 JP뉴스 대표는 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4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진 장관은 "올해 들어 다섯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께서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