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위안부 소녀상을 건립하려던 계획이 암초에 걸렸다.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의회는 시드니의 한국과 중국 교민사회가 제출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 청원안에 대해 표결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4일(현지시간) 시드니 한인회가 밝혔다.
대니얼 보트 시장과 옥상두 부시장 등 7명의 시의원과 데이비드 백하우스 시 행정관리책임자 등은 위안부 조각상 건립 계획에...
호주 내 한국과 중국 교민사회가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에 대해 일본 정부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호주 주재 일본대사관은 시드니의 한·중 교민사회가 시드니 주요 지역에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기로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나와타 히로시 일본대사관 대변인은 “역사적 문제가...
지난해 여름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서 위안부 소녀상이 건립되자 극우 성향 일본 정치인들이 잇따라 방문해 철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미국은 북한 핵문제와 중국 패권주의에 맞서 한국, 일본과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러나 양국의 외교전 격화에 미국이 역사전쟁의 중심무대로 떠올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김운성(50사진)씨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하면서 당시 소녀들에게 감정이입이 돼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낯선 땅에 끌려가 군인들에 둘러싸인 소녀들의 마음이 소녀상을 제작하는 동안 느껴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 1000번째를 기리며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강제로 뜯긴 단발머리의 소녀가 의자에 앉은 채...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에드 로이스 미국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로이스 위원장님이 보도된 사진 한 장이 우리 국민 모두를 감동시켰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미국 의회에서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 촉구하시고, 이것은 역사 문제를 떠나서 전쟁 중 여성 인권에 관한 문제인데 여기에 대해 결의안을 실행하도록...
로이스 위원장은 캘리포니아의 한국계 미국인이 많은 선거구 출신이며 지난달 말 로스앤젤레스(LA) 교외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헌화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로이스 위원장은 아베 총리와의 면담에서는 미일 동맹 강화와 중국의 ADIZ 설정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동의했다.
가렛 의원의 지역구에는 지난 2010년 팰리세이즈파크에, 패스크렐 의원의 지역구에는 2012년 해켄색에 각각 군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졌으며 쉬프 의원의 지역구에는 지난해 7월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위안부 소녀상이 건립됐다.
2014년도 통합세출법안에는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고 지난 15일과 16일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위안부의 상징으로 떠오른 소녀상은 여성부가 세우지 않았다. 각 지자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데 여가부보다 더 적극적인 것이 현 상황이다.
특히 여성부는 독립기념관 내에 위안부회관 건립을 계획했다가 바로 번복하는 등 주무부처로서의 책임감 없는 모습도 보였다.
실제 여성부는 2007년 3차 여성정책기본계획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념관...
손 고문은 22일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특강을 마친 뒤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했다.
이어 하비에르 베세라(민주.로스앤젤레스) 연방 하원의원과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공화.오렌지카운티),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민주. 새너제이) 등과 연쇄 면담하고 미국이 북한과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할...
이들은 이날부터 한 달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독도와 위안부 소녀상 등을 주제로 제작된 영문 서울관광지도를 나눠 주며 한국을 알리게 된다. 다음달에는 17일 경복궁, 18일 중구 정동, 19일 국립중앙박물관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일본 방송사 TBS와 NHK가 취재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료에는 미국 상·하원에서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 서 교수가 WSJ 등에 게재한 일본군 위안부 광고, 미국 글린데일 평화의 소녀상 관련 일본 우익단체의 횡포 상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 교수는 “한일 역사적 문제에 관한 어필도 중요하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세계 여성인권에 관련한 문제로 더 부각시켜 세계적 여론을 통해 일본 정부를 계속...
위안부 기림비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2010년)와 뉴욕주 낫소카운티(2012년)에 설치됐고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에는 지난해 7월 해외에서 처음으로 위안부 소녀상이 제막됐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와 실리콘밸리 등에서도 위안부 기림비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백악관 청원 10만(위안부 소녀상 보호 청원)' 소식이 전해지자 위안부 문제를 외면하는 일본 단체도 나타났다. 일본 보수 의원들의 염치없는 행동에 네티즌들이 한 목소리로 질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이달 4일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해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약 2주만에 지지...
'위안부 소녀상 한일 사이버 전쟁'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시립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놓고 한·일 '사이버 대전'이 펼쳐지고 있어 화제다.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지난 4일 '글렌데일의 평화의 소녀상을 보호해달라'는 제목의 청원이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라왔으며, 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9750명이 지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이 1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백악관의 입장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텍사스주에 사는 ‘T. M.’이라는 미국의 한 네티즌은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글렌데일 시립공원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평화의 동상을...
위안부 소녀상
미국의 한 블로거가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조롱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한 매체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한 블로거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렌데일 시립공원의 '평화의 소녀상' 방문기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위안부 소녀상 머리에 우스꽝스러운 그림을...
미국의 한 블로거가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조롱하는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60대의 토니 마라노라는 이 블로거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녀상 머리에 우스운 그림을 그린 봉투를 뒤집어 씌우고 양 손에 일장기를 든 사진을 올렸다. 극우성향으로 알려진 마라노는 유튜브에 "위안부들은 다...
지난해 6월 일본 극우파 스즈키 노부유키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했다. 같은 해 9월 일본에 있는 윤봉길 의사의 순국기념비에도 말뚝 테러를 한 그는 올해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결과는 낙선이었지만 할머니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아 얻은 유명세로 그가 선거에까지 출마하는 것을 보며 착잡한 마음을...
국외에서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이끈 주역이 있다.
미국 한인 단체 가주한미포럼을 이끄는 윤석원(66) 대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있는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글렌데일 시의회에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기념시설을 공공 부지에 건립하자고 제안하고, 시의회의 결심을 끌어내고자 인권·사회 단체를...
발인식을 마친 운구행렬은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들러 이 할머니의 영정과 위패를 소녀상앞에 모셔놓은 채 할머니의 극락왕생을 빌었다.
이 할머니의 유해는 오전 10시께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옮겨져 화장한 뒤 오후 3시께 성남 나눔의 집에 안치된다.
이 할머니는 지난해 말부터 포천에 있는 둘째 아들 병화(53)씨와 함께 지내다가 당뇨와 폐렴 등으로 건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