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할머니 발인..."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13-08-13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열여섯 살의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가 갖은 고초를 겪었던 이용녀 할머니의 발인식이 13일 오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발인식에는 이 할머니의 유가족, 나눔의 집 관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발인식을 마친 운구행렬은 서울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 들러 이 할머니의 영정과 위패를 소녀상앞에 모셔놓은 채 할머니의 극락왕생을 빌었다.

이 할머니의 유해는 오전 10시께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옮겨져 화장한 뒤 오후 3시께 성남 나눔의 집에 안치된다.

이 할머니는 지난해 말부터 포천에 있는 둘째 아들 병화(53)씨와 함께 지내다가 당뇨와 폐렴 등으로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이달 초 포천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1일 오전 2시 30분께 향년 87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4,000
    • +0.05%
    • 이더리움
    • 4,543,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0.23%
    • 리플
    • 3,076
    • +1.02%
    • 솔라나
    • 197,000
    • -1.15%
    • 에이다
    • 635
    • +1.93%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5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1.7%
    • 체인링크
    • 20,440
    • -1.78%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