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른 특별조사위원 가운데 국회 추천 몫 10명에 대한 선출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총 17명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새해초부터 본격적인 진상조사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특별조사위는 여야 추천 각 5명, 대법원장 및 대한변호사협회장 지명 각 2명, 희생자가족대표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운영위 소집 및 청문회 개최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사퇴 △특검 등을 요구하며 국회를 부분 보이콧해서다. 세월호 사고와 맞물려 5개월 동안 법안처리 ‘0건’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도 전혀 달라진 게 없는 모습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18일 현재 무려 8690개에 이르는 데, 이...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자당 추천으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5명의 위원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와 협의해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이 추천한 5명 위원은 ‘이명박 정부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특검팀’에서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한 권영빈 변호사, 류희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일숙...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연내 본회의에서 합의해 처리할 사안으로 ‘특별감찰관 추천문제’가 있다”며 “또 ‘세월호 배·보상법’과 ‘세월호 특별법’ 특별조사위원회 10인을 추천하고 일몰로 끝나는 특위를 더 연장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정안과...
법안에 따르면 진상조사위 활동과는 별도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세월호 특별검사를 임명해 별도의 조사가 진행될 수 있게 했으며, 특검은 최장 180일간 활동 가능하고 진상조사위가 특검을 2회 연장하면 본회의에서 의결할 수 있게 했다.
진상조사위는 수사권이 없지만 특검보가 조사위에서 업무협조 활동을 하도록 해 보완 장치를 마련했고, 결정적 증인에게...
"10.31합의안"는 특검 후보 4인의 추천과정에 유가족의 참여를 배제하고 여당은 참여할 수 있게 한 9월 30일 합의를 그대로 둔 채, 다만 여당이 유가족들이 명시적으로 반대하는 인물을 추천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는 단서를 추가하였을 뿐입니다. 지난 9월 30일 합의보다 진전된 것은 사실이나 특별검사후보군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세월호 가족들의 추천권...
여야가 31일 세월호특별법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활동이 빠르면 내년초에 실시될 전망이다.
여야는 다음 달 7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과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과 함께 세월호법을 처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특별조사위(진상조사위) 구성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진상조사 개시까지는 두 달 가량 시간이 소요될...
7월에는 '세월호법 TF'를 꾸려 본격 협의에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여당이 불가 방침을 고수하면서 대립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유족 대상 보·배상 문제를 포함하는 문제로 잡음이 생기기도 했다.
고대하던 첫 합의는 8월7일 양당 원내대표의 주례회동에서 이뤄졌다.
여야는 상설특검법에 따라 특별검사를 추천하되...
또 진상조사위와 투트랙으로 세월호 특별검사를 임명, 수사권과 기소권을 갖추고 별도의 조사를 진행토록 했다.
특검은 큰 틀에서 특검법에 준해 특검추천위원회가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한 명을 임명토록 하되, 이에 앞서 특검후보군 4명을 우선 여야 합의로 추천해 이 중 2명의 후보를 선정하도록 했다.
핵심 쟁점인 특검후보 추천 시 유족의...
우선 새누리당은 세월호특별법 협상에서 당초 진상조사위원 17명 중 일부를 한정해 그중에서 위원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한발 물러나 유가족 측에서 추천한 위원이 위원장을 맡는 방안으로 양보할 가능성이 높다.
또 여당은 진상조사위 활동 이후 특검 후보군 추천 과정에서 유가족의 동의를 받겠다는 것을 별도 서면협약으로 약속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원회가 "가족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해 실종자 수색에 힘써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대책위는 28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자가 발견된 4층 중앙화장실은 초기부터 가족들이 시신이 있을 것 같다고 했던 위치"라며 "아직도 배 안에 수색하지 않은 공간이 많은데 정부의 인양안을 받아들일 수...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특별법의 주요 쟁점인 특검 후보 추천에 유가족 참여 문제와 관련해서 “세월호법이 합의되면 특검 추천부분에 대해서 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간 협약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가족대책위 측과 잠정적으로 협의한 사항”이라면서 “그 부분은 큰 쟁점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월호법은...
영화인 1123명이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찬욱, 김기덕 등 영화감독 299명과 송강호, 김혜수, 문소리 등 배우 166명, 프로듀서 154명 등 각계각층의 영화인들이 특별법 제정에 한 목소리를 냈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촉구 영화인모임'은 2일부터 열리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이해 세월호 참사에...
◆ 여야 지도부 잇따라 안산방문… 세월호 유가족 설득나서
여야 원내 지도부가 1일 오후 세월호특별법 합의안에 반대하는 유가족을 설득하기 위해 잇따라 경기 안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유가족들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게 전날 합의문에 명시한 '유가족의 특검후보군 추천참여' 논의를 즉각 시작할 것과 새정치연합 추천후보에 대해...
전 위원장은 “오늘 자리는 양당 대표가 조문하고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리였는데 이 대표가 가족 앞에서 많이 울었다”며 “그 눈물이 안전한 사회건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가족대책위는 전날 여야가 극적으로 타결한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유족들을 완전히 배제한 채 특검의 중립성을 해치는 특별법”이라며 거부하고 있다.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1일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3차 합의안에 대해 “유가족을 외면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른 ‘야당판 참사’”라며 당 지도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 고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협상 국면에서 당 지도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능하고 무책임했다. 이번 비상대책위 결정은 그 완결판”...
“세월호특별법은 특검 추천에 대해서만 합의했고 진상조사위원장 선임과 위원회 내에 전문가 배치방법, 위원 배치방법, 유족에 대표성을 부여하는 방법 등 해결될 것이 많이 남아있다. 그래서 우리 당 법사위 간사인 홍일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 그리고 야당 법사위 간사인 전해철 의원과 함께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
△국정감사 진행 방향은....
쟁점이 됐던 유가족의 특검 추천 참여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할만하네" "저렇게 왕따시키니 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 의사가 나오지" "여야는 세월호 협상 타결 유가족 거부 문제가 불거지지 않게 제대로 처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월호 특별법이 167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여야 최종 타결안을 거부한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는 30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에 관한 여야의 최종 타결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