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세청은 2014∼2018년 탈세 제보를 통해 총 7조59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이 기간 탈세 신고는 9만3745건이었고, 8만9680건을 처리했다. 또 이 가운데 1831건에 대해 국세청은 547억1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은 제보자가 조세탈루를 입증할 수 있는 비밀자료...
국세청은 호화·사치 고소득 탈세 혐의자 122명에 대한 동시 세무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신종·호황 분야를 포함해 광범위한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종·호황 업종 탈세 혐의자 54명과, 지능적·계획적 탈세 혐의자 40명, 호화·사치 생활자 28일이 조사 대상이다.
이들의 주요 탈루 유형을 보면, 연예인 ㄱ씨는 국외 이벤트...
다만, 조사과정에서 또 다른 탈세 의혹과 비자금 조성 등 혐의가 포착된 경우 또는 조사국에서 요청하는 자료가 미흡한 경우에는 당초 조사 일정보다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특수관계자 거래와 일감몰아주기 의혹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례로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이수엑사켐을 통해...
조세회피처는 세금이 면제되거나 현저히 경감되는 국가나 지역으로, 세제상 우대가 있을 뿐 아니라 외국환관리법, 회사법 등의 규제가 적고 금융거래의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역외탈세 빈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심 의원은 “조세회피처를 통한 거래가 모두 역외탈세는 아니지만, 유입액을 넘어선 순유출액은 재산을 은닉한 것일 가능성이...
개인 사업자 사이에선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원천징수세 포탈 행위가 많이 적발됐다.
김 의원은 "세무조사 대상의 91.7%에 달하는 법인·개인사업자들이 적발됐으며 특히 대형 사업자일수록 탈세ㆍ탈루 규모가 크다"며 "경제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엄정한 세금조사를 해 세원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관세조사로 세금을 추징당한 전체 기업의 수는 1772곳이며 추징액은 2조877억원이었다.
전체 기업 중 38%를 차지하는 다국적기업의 추징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국내기업보다 다국적기업의 탈세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징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2364억 원(198곳), 2015년 2763억 원(136곳), 2016년 2490억 원(134곳), 2017년 972억...
국세청은 지난해 1명, 올해 6명 등 총 7명의 고소득 유튜버의 탈세를 적발, 이들에게 총 10억 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인이 만든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가 10만명 이상인 곳은 2015년 367개, 2016년 674개, 2017년 1275개 등으로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이처럼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이 광고, 후원, 상품판매 등으로 상당한 고소득을 올리는...
이에 대해 약 735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편법 증여·양도세 탈루 등 탈세가 의심되는 2907건을 국세청에 통보, 세금 추징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그러나 최근 △정상적인 자금 조달로 보기 어려운 차입금 과다 거래 △현금 위주 거래 △가족 간 대출 의심 거래건 등 이상 거례 사례가 발생하면서 조사 대상 범위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금융위·금감원, 행안부와 함께...
자료상은 실제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지도 않으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줘 탈세를 돕는 업자를 말한다.
세금계산서를 구입한 사업자는 이를 비용 처리해 소득세나 법인세 등을 탈루하고 부가가치세 매입 세액 공제도 받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 동시 세무조사 대상자는 업종별로 여행업이 3개 조직에 1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력공급업 2개 조직...
국세청이 탈세한 혐의가 있는 고액 자산가와 30세 이하 무직자, 미성년자 갑부 등 219명을 상대로 전방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기업 사주일가를 포함한 고액 자산가 중에서 악의적이고 교묘한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드러난 219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은 고액 자산가와 부동산 재벌 등...
일반적으로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소위 ‘특별 세무조사’로 일컬어지는 비정기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등에 관한 혐의나 첩보가 있는 경우 착수한다.
대림코퍼레이션에 대한 세무조사는 2016년 이후 약 3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림산업의 불공정 하도급...
증여, 탈세 행위에 대한 강력한 압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을 통해 정무위원회에서 법안 통과 노력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국세청이 올해 상반기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한 차명계좌에 관한 차등과세로 52억 원을 징수했다”며 “단순한 세금의 징수 성과가 아니라 문재인정부 들어 성취한 재벌개혁...
연예인을 상대로 한 세무조사와 탈세 의혹은 당사자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지탄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4월 김 씨 이외에도 배우 한채영과 주상욱, 그리고 유명 유튜버 등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16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부산국세청은 이달 초부터 해운대 백사장 파라솔 임대 단체들을 상대로 세금 신고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현금매출 신고는 누락하고 카드 매출만 신고해 매출액을 낮춰 보고해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해운대 백사장 18개 파라솔 단체와 샤워장 5곳에서 지자체에 보고했던 매출액은...
11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현재 국세청으로부터 최근 수 년간 무자료 뒷거래 등을 통해 최소 수 백억 원에서 최대 수 천억 원 대의 매출에 해당하는 세금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칠성의 무자료 거래 혐의는 이번 세무조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일례로 국세청은 지난 1993년 6월 초 롯데칠성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롯데칠성이) 무자료 거래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최근 과세당국으로부터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김 씨에게 추징된 세금은 국세청이 3월 중순 배우 한채영과 주상욱 등 일부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한 ‘비정기’ 세무조사 시점과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업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3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롯데칠성 측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재로서는 그 어떤 처분도 내려온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국세청은 롯데칠성이 지난 2015년부터 최근 3년간 무자료 거래 등을 통해 최소 수 백억원에서 최대 수 천억원 대의 매출에 해당하는 세금을 탈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범칙조사는 일반적인 세무조사(특별조사 포함)와 달리 피조사기관의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실시하는 조사를 말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국세청은 롯데칠성과 롯데주류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고의적 탈세 또는 명백한 탈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롯데칠성의 경우 수 년간에 걸쳐 무자료 뒷거래 등을 통해 탈세를...
광주지방국세청이 탈세 혐의로 고발된 광주 유명 룸살롱에 대해 약 1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광주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광주국세청은 지난 3월부터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있는 A 룸살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이 업소가 100억원가량 탈세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광주지방국세청은 해당 업소를 조세포탈 혐의로...
이 관계자는 이어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명의위장을 통한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실소유주를 끝까지 추적해 세금 추징은 물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할 것”이며 “특히, 불법적으로 조성된 수익은 철저히 환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달 중순을 전후해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 163명을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