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설비가동률을 높이고, 초 중질원유 투입비중을 상향하여 사업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올레핀 석유화학 공장인 HPC 프로젝트 완공을 기점으로 석화 사업을 본격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신규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등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신평 관계자도 "탈석유 시대에도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화학제품의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도 "정유사의 석화 산업 진출과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 등으로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레어 스택이란 정유 공장이나 석유화학 공장에서 재활용할 수 없는 액체 성분을 완전히 연소해 매연 발생을 방지하는 철골 시설물이다. 비산 배출시설의 일종으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한 장치다.
'대기환경보전법'은 업체들이 플레어 스택을 거치지 않고 유독물질을 배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비슷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최근 강화하는 환경 규제에 발맞춰 환경안전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각 계열사에서는 사업장별 환경안전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사업의 기반인 환경안전경영을 올해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여수...
금호석유화학은 지난주 서울ㆍ경기ㆍ강원 등 장애인거주시설 14곳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해 5200만 원 상당의 보장구 26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대면행사는 하지 않았다. 보장구들은 사용자들이 거주는 지역으로 배송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언택트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에쓰오일은 24일 '2020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레핀 스프레드가 견조하게 유지됐다"며 "납사 가격도 하락하면서 석유화학 부문 실적 일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납사 가격은 3월 말 대비 6월 가격이 약간 상승했다"며 "재고가 측면에서 플러스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넘어 고부가 가치 제품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이런 움직임에 크게 개의치 않는 눈치다.
한 석유화학 업체 관계자는 "정유사가 석화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듯 석화업계는 범용 제품에서 더욱 친환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대규모 벌크 투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토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통한 스마트 플랜트로의 전환이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전통적 장치산업인 석유화학산업에 디지털 색을 입히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프로세스 혁신(PI), 전사적 자원관리(ERP) 프로젝트를 통해 재무, 영업, 물류, 생산, 설비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석유화학업계가 새로운 소재 발굴에 대한 요구 커지면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합병(M&A)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M&A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올해 들어 반도체 소재 기업 지분에 잇따라 투자하는 모양새다.
롯데케미칼은 반도체 가공 소재를 생산하는 한덕화학 지분 50%를...
앞서 SK머티리얼즈는 지난 2월 금호석유화학의 전자소재사업을 인수하면서 포토레지스트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금호석화가 보유한 EUV용 포토레지스트 관련 자체 특허까지 품게 됐다.
SK머티리얼즈는 이미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인 초고순도 불화수소(HF) 가스의 국산화에는 성공했다.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량 해외에...
금호석유화학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꽃바구니 전달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꽃바구니들은 여수,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금호석유화학의 협력업체 291곳에 전달했다.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금호석유화학이 출연한 기부금으로 구매했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58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취지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이다.
박찬구 회장은 "회사 방침이 아닌 임원들의 자발적 기부 결정이어서 더욱...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당기순이익이 반도체 및 석유화학 업황 부진 등으로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여파로 5대 그룹으로의 자산 쏠림 등 상위집단과 하위집단 간 양극화 현상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내놓은 '2020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 주요제품의 스프레드 개선과 전지사업 비용 절감으로 적자 폭 축소, 첨단소재 사업구조 및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코로나 및 유가 폭락 등의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효율성 향상 등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철저한 집중...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유가 폭락으로 인해 석유화학 기업들의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안나 연구원은 “이번 유가 폭락은 코로나19 사태로 이어지는 가운데, 원유시장 ‘선물 만기’가 겹치면서 발생했다”며 “이는 5월물 WTI 만기일을 앞두고 원유 인수보다 6월물로 갈아타는 ‘롤-오버’를 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전 계열사 직원에게 격려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격려금은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11개 계열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이나 연차에 따른 차등 없이 지급된다.
직원들은 서울을 비롯해 여수, 울산, 대전, 아산 등지의 각 소속 사업장 인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공언했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윤리 마인드 내재화 및 환경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7일 금호석유화학 영업보고서에서 박 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를 비롯, 미ㆍ중...
국제유가 폭등에 정유주와 석유화학주가 장 초반 강세다.
3일 9시 3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2.65% 오른 9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GS와 S-Oil은 각각 1.69%, 1.36% 오르고 있다.
석유화학 제품 제조업체들도 상승세다.
SH에너지화학은 2.42%, 중앙에너비스는 7.03% 상승 중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화탐은 이공계 활성화와 미래 화학 인재 육성 등을 목표로 교육부가 후원하고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등 화학기업 6개사와 석화협회가 주관하는 고교 화학축제다.
화학을 사랑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고 석화협회 측은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면 화학적 원리를 활용한 자유주제(환경, 에너지...
유안타증권은 24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하반기로 이연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36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6000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이라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아시아지역 석화 제품 과잉공급과 3월 롯데케미칼 대산 NCC 공장 폭발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