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항공,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업종에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세계 공급망 혼란이 심각할 것이라는 전쟁 초기 예상과 달리 안정을 찾은 일부 업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포스트 워’를 대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가장 피해가 큰 업종은 항공이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특히 기존...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작년 실적 부진태양광 집중한 한화솔루션만 전망 밝아석화업계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추진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의 여파로 잇따라 부진한 실적을 냈다. 업계는 배터리 소재·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내년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9%) △석유화학·석유제품(-0.5%) △철강(+0.2%) △자동차·자동차부품(+0.9%) △일반기계·선박(+1.7%) △바이오헬스(+3.5%) 등이었다.
응답 기업 중 39.3%는 내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60.7%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원자재 가격...
정부가 8일 시멘트 분야 집단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후 9일 만에 철강 및 석유화학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15일째를 이어온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일부 추진 동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업무 복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번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은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철강∙석유화학 산업 피해가 약 2조6000억 원에 달하고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정부가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의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임시국무회의에서 심의를 거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석유화학 업계는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놓였고 타이어 업계는 추가 감산에 들어갔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철강·석유화학·정유·시멘트·자동차 등 주요 업종에서 총 3조5000억 원의 출하 차질이 발생했다. 피해 규모가 누적되며 지난 6월 파업 당시 피해액인 2조 원을 훌쩍...
금호석유화학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전 업장의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무공해차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K-EV100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전기차 등 무공해 차량...
롯데케미칼 영업손실 4239억…2분기 연속 적자금호석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 63% 감소신사업 집중한 LG화학ㆍ한화솔루션 선방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를 맞아 3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의...
27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법무부를 상대로 낸 거부처분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파기환송했다.
박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죄로 2018년 11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박 회장은 집행유예 기간인 2019년 3월 금호석화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나 법무부는...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이어 경력 공채를 통해 CNT 생산관리직을 모집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일찌감치 CNT 등 신사업 기반 확보를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충남 아산에 120톤 규모의 CNT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전기차 배터리용 CNT 소재 개발 및 상업화...
나프타 대비 가격경쟁력에 따라 석유화학업체가 LPG를 원료로 사용하는 물량의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다른 LPG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난방 수요 증가로 LPG 소비량이 늘지만, 절대적 소비량이 석화를 비롯한 산업체에서 발생하다 보니 관련 업황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며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면 대체재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으니 중장기적으로는 국제...
기업가정신학회가 꼽은 SK이노베이션의 10가지 성장 포인트는 △선경의 석유사업 진출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 △석유화학 빅픽처 기법 △한ㆍ중 최대 경제협력 중한석화 △국내 첫 배터리 기업 △윤활기유 사업 △가스ㆍ바이오로 성장기반 구축 △ESG 선도(선진적 지배구조) △혁신적 노사문화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기법 등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을지로 시그니쳐타워에서 산업, 의료용 가스 전문기업 한국특수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CCUS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LG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
LG화학은 익산ㆍ나주 사업장 2곳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금호석유화학 회장(6조1864억 원→10조 3339억 원)이었다.
그룹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2020년 870억 원에서 지난해 1조3705억 원으로 껑충 뛴 조원태 한진 회장이었다.
지난해 그룹 전체 직원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 1위는 두 항목 모두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이었다. 금호석화는 작년 한해 직원 1인당 매출액은 37억7200만 원, 1인당 영업이익은 9억...
1일 中 상하이 봉쇄 해제…석화업계 기대감 ↑업계 “주요 수요처인 중국 소비 증가로 업황 개선 기대”다만 고유가, 공급과잉 등 업황 요인 여전히 상존하반기 석화업계 업황 전망은 “지켜봐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걸어 잠갔던 상하이가 빗장을 풀면서 중국을 최대 수요처로 둔 석유화학업계 업황이 회복될지 관심이 쏠리고...
석유화학산업 회복세에 힘입 어 전년보다 1조2000억 원 더 걷힌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2022년도 제4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서면)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1년도 부담금운용종합보고서'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담금은 특정의 공익사업에 필요한 경비의 전부나 일부를 특별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에게 부담하는 조세 외의 금전지급의무다....
탄산은 정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원료탄산에서 만들어진다. 탄산 제조업체는 석유화학업체로부터 원료탄산을 공급받고 이를 정제하고 액화해 공급한다.
이 원료탄산이 주로 나프타(중질 가솔린)를 통한 수소 제조 시에 다량 생산된다. 그런데 최근 국제유가가 연일 치솟으며 수소 제조에 나프타 대신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비중이...
尹 정부 폐플라스틱 선별률, 열분해율 확대하기로법적 기반 마련 위해 ‘순환경제법’ 제정도정책적 뒷받침 잇따르자 석화업계도 사업 속도
순환경제 완성을 위해 윤석열 정부는 2027년까지 재활용 쓰레기 수거부터 소비ㆍ활용까지 전 과정을 손질하기로 했다. 정책적 뒷받침에 힘입어 석유화학업계도 폐플라스틱 활용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