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대산석유화학단지 석화 업체들은 최근 대정비(T/A)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정비는 현행법상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설비 보수 작업이다.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로 진행된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는 보통 3~4년 주기로 대정비를 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0일 대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7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2조7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전날 폴란드 푸오츠크에서 야첵 사신(Jacek Sasin) 폴란드 부총리, 다니엘 오바이텍(Daniel Obajtek) PKN ORLEN 사장,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서명식을...
석유화학 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 석유화학 탄소제로위원회(탄소제로위) 차원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연구ㆍ개발(R&D) 기획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24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현재 탄소중립에 관한 기술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술수요 조사는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탄소제로위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정유사들의 석유화학 사업 진출도 석유화학용 수요를 끌어올리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1분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송용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산업체 판매량 증가, 석화사 판매량 안정, 동절기 한파 영향으로 인한 가정용 판매량 증가 등의 요인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어 석유화학 등 주력사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동시에 신성장 사업인 배터리 및 소재 사업의 성장이 지속하고 있다”며 “친환경(Green) 중심으로 한 전면적, 근본적 혁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원적 경쟁력...
석유화학 사업의 호조와 갤러리아 광교점의 자산 유동화(부동산 매각 후 재임차) 등의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0.3% 늘어난 1조2484억 원, 영업이익은 300.6% 증가한 2548억 원을 기록했다.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된 데 더해 국내외에서 건축자재, 위생용품, 포장재 등의 수요가 증가하며 PVC...
이어 "정유와 석화 부문 수요도 상당히 강한 수요 상황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며 "하반기 증설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전ㆍIT(정보기술) 부문은 코로나19로 체류 시간이 늘면서 수요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사가 사업을 영위하는 PC(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수요도...
금호석유화학이 4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내이사 후보 2인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와 함께 영업ㆍ재무ㆍ연구개발(R&D) 중심의 3각 경영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고영훈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장은 프랑스 CNRS, UPS(University of Paul Sabatier)에서 유기금속 화학 연구부문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문성과 독립성이 대폭 강화된 사외이사진을 선임한 바 있다.
이번 이사회와 임시주총을 통해 전문경영인을 선임해 지속가능한 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이사회가 이를 감독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금호석유화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영진의 NB라텍스 등 선제적 투자 결정과 재무적...
금호석유화학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4일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1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0.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3% 증가한 1조854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1970년 금호석유화학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매출액은 최대 매출을 기록한 2011년 2분기(1조7,077억 원)...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본사가 있는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건물로 입주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3일 전날 금호리조트가 시그니쳐타워 건물로 입주를 마쳤다고 밝혔다.
금호리조트 본사 직원 60여 명은 지난달 1일 인수 절차가 완료된 이후 한 달 동안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날 시그니쳐타워 서관 7층으로 처음 출근했다.
금호리조트는 2015년...
에쓰오일(S-OIL)은 27일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석유화학 부문에서 모든 스프레드가 일부 개선됐다"며 "PP, PO는 4분기부터 이미 좋았고, 벤젠쪽이 많이 좋아졌지만 크 비중이 크진 않다. PX는 일부 좋아졌지만 호시절에 비해서는 대폭 개선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대부분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가면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LG화학, ㈜한화, 효성 등 주요 석화 업체들이 환경법 위반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SG 홍보에 열을 올리는 만큼 “회사 이름을 기사 뒤쪽으로 빼달라”는 요청도 이어졌다. ESG를 앞세운 석화 업계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열기가 ‘E(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15일 '석유화학업종 사내하청 노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임금을 묻는 항목에 응답한 883명 가운데 7.0%인 62명은 지난해 최저임금 시급(8590원)보다 낮은 시급을 받았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58명은 남성, 나머지 4명은 여성이었다.
남성 사내하청 노동자 중에서는 30대가 32.8%(1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1.0%(18명), 20대 20.7%(12명), 50대 13.8%(8명), 60대...
송유종 한국석유화학협회 상근부회장은 15일 "앞으로 석유ㆍ화학업계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에 따라 산업 경쟁력과 기업의 가치가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부회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개최한 '제3차 미래산업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두 이슈 모두 경험해 보지 않은 분야로 산업현장 활용을 위해서는 업계 노력과...
국내 탄소 배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업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13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장기저탄소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현황과 에너지ㆍ온실가스 배출특성을 분석하고 중장기 감축 수단, 경로, 기술개발 등을 발굴할...
반면, ‘조카의 난’이 벌어진 금호석유화학에서는 3%룰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 회사 주총에서도 감사위원 선임을 두고 박찬구 회장과 그의 조카 박철완 전 상무가 표 대결을 펼쳤다. 박 회장은 지분 6.69%, 박 상무는 이보다 많은 10%를 갖고 있다.
결과는 박 회장의 승리였다. 박 회장과 사 측에서 추천한 황이석 사외이사 선임안이 주총에서 69.3%의 지지를 얻어 박...
이는 기존 중한석화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량인 220만 톤 보다 약 40% 늘어나는 것이다.
석유화학업계는 중한석화가 이번 석유화학 설비 증설로 에틸렌, 프로필렌 등 화학제품 시장에서 수혜를 입는다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에틸렌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등 대외적 변수로 공급 부족을 겪으며...
금호석유화학그룹이 2일 금호리조트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은 전날 금호티앤아이 등 금호리조트 매도측 4개 회사에 금호리조트 지분 100%에 대한 잔금을 모두 냈다.
금호리조트 지분은 금호석유화학이 66.72%, 금호피앤비화학이 33.28%씩 나눠 갖는다.
금호리조트는 콘도 부문 리모델링과 온라인 플랫폼 등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