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한 것”이라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수정당 우세 지역이던 서울 영등포갑은 비례대표 출신인 김 부의장이 19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판도를 뒤집었고, 그는 해당 지역에서만 내리 3선을 했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탈당했다.
경기 평택병에는 3선 유의동 정책위의장, 평택갑에는 초선 비례 한무경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에는 재선 이양수 의원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에는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단수 추천했다.
인천 단수 추천자는 박상수 변호사(서구갑), 박종진 전 ‘박종진의 쾌도난마’ 메인앵커(서구을), 이행숙 전...
4석에서 3석으로 1석이 줄어든 경기도 부천은 모두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다. 경기 부천갑은 김경협(부천갑) 의원과 서영석(부천정) 의원, 유정주 비례대표 의원이 3자 경선한다.
부천을에선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경기도 의원이 맞붙는다. 부천병은 김상희 의원과 이건태 민주당 당 대표 특보의 양자 경선에 나선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4·10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추천 신청을 받는다. 여성·청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의미래’ 공천 과정에서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후보 면면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오는 3일까지 홈페이지에 후보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신청은...
질문에 “우리 당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어느 지역에 할 것인지는 비밀에 부쳐놓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17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9∼21대 총선 당시 영등포갑에서 내리 당선됐다. 국민의힘에 입당할 경우 이 지역에 그대로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국민의힘은 4명이 공천을 신청한 영등포갑 지역구 출마자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후보가,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갑엔 이강진·이영선·노종용·박범종 후보가 각각 경선한다.
화성정에는 친명(친이재명)계 비례대표인 전용기 의원과 역시 친명 인사인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한다.
불출마를 선언한 소병철 의원 지역구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는 손훈모·김문수 후보가 경선한다.
국민의힘은 아직 끝나지 않은 강세지역 공천에 국민추천제를 도입하고, 비례대표에서 새 인물 수혈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저희는 규칙을 지키고 관문을 낮추고 부족한 부분을 비례 같은 데에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이 현재 개혁신당으로의 이동이나 쌍특검 재의결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4호)은 이동주 의원(비례)과 인천 부평을에서 2인 경선을 치른다. 부평을은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지만, 앞서 공관위가 본선 경쟁력 등을 이유로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9호)은 전문성을 고려한 경기 화성을 전략공천이 유력 거론된다. 화성을은 이른바 '반도체 벨트' 중 한 곳으로, 현대차...
비례 줄여 전북 10석 유지…지역구 247석으로총선 41일 전 확정…'최장 지각' 오명은 면해소수당 "거대양당 담합…소선거구제 강화" 비판
4·10 총선을 41일 앞둔 29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전남 지역구 10석을 현행 유지하되, 비례대표(47석) 1석을 줄인 것이 핵심이다. 서울에서 1석 줄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 늘면서 결과적으로 비례는...
비례대표 47석을 1석 줄여 전북 10석을 현행 유지하고, 서울·경기·강원·전남북 등 5곳을 특례구역으로 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정개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그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김 전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기술패권 전쟁이 벌어지고, 지정학에 따른 갈등이 심화되며, 세력 전이에 의한 국제 정세 변화가 심각하다. 이런 시대를 틈타 북한은 분단을 영구화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과 민족을...
여야 합의로 수정된 획정안은 이날 오후 1시 20분 열리는 정개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수정안에는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여 쟁점이었던 전북 의석을 현행 10석 유지하는 내용 등이 담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쌍특검법도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진다.
더불어민주당이 29일부터 내달 6일 정오까지 일주일간 4·10 총선용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인 공모를 받는다.
당 비례대표국회의원후보자추천위원회(추천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당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내용의 후보자 추천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여성·복지·장애인 ▲외교·국방 ▲전략지역...
부평을에는 영입인재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4호)과 이동주 의원(비례)가 경선을 치른다. 부평을 현역 홍영표 의원은 컷오프됐다.
그 밖에 경기 용인갑은 권인숙 의원(비례)와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이우일 전 용인갑 지역위원장이 3인 경선을 치른다. 충북 청주서원은 현역 이장섭 의원과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의 경선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공천 과정에서 인적 쇄신이 없다는 지적에 “룰을 지키고 관문을 낮추고 부족한 부분을 비례대표에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 하고 있는 것은 쇄신인가? 그것은 이재명 개인을 위한 숙청”이라며 “이재명이 내세우는 분들이 청년 인재나 청년을...
경기 안성에선 윤종군 안성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최혜영 의원(비례대표)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그 밖에 경기 고양갑(김성회)·강원 원주갑(원창묵)·강원 강릉(김중남)·충남 보령서천(나소열)의 본선 후보가 확정됐다.
3자 경선으로 치러진 경기 고양병은 현역 홍정민 의원과 이기헌 전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의 결선으로 가려진다.
윤 원내대표가 다시 부산 선거구는 유지, 전북 지역구 의석 1석 대신 비례대표 1석을 줄이는 안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아가 민주당이 쌍특검 재표결을 지렛대 삼아 부산 지역 추가 조정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원내대표는 비례에서 1석을 줄이고, 전북 의석을 복원하는 안을 받았음에도 민주당이 부산 추가 조정을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1석을 양보해서 전북이 1석 감석된 것을 채워주고, 그동안 여야 정개특위에서 합의해 둔 특례 지역 4곳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민주당이 부산 추가 조정을 또 요구해왔다"며 "민주당은 부산의 추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다시 획정위 안대로 하겠다고 협상을 파기하고 나간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