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불법 이민을 향해 날을 세웠던 트럼프가 합법 이민까지 손보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화당 내에서도 이견이 있고, 지난 2월 반이민행정명령이 그랬듯 큰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의 합법 이민자 수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다. 코튼 의원은 새 이민정책이 통과되고 바로 다음해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국토안보부(DHS)의 불법 이민자 추방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3페이지짜리 국토안보부의 내부 문서에서 트럼프 정부는 불법 이민자 대상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민 재판 절차 없이 즉각 추방할 수 있도록 국토안보부의 권한을...
그는 기후변화나 불법총기 문제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시 당국 정책을 다루는 시 정책에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해당 이니셔티브가 시 정부를 중심으로 한 정책이 궁극적으로 기후변화나 총기사고 문제, 건강보험과 이민정책 등 국가적 정책의 일환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뉴욕타임스는 지난 3월 우버가 지난 수년간 단속 경찰관을 식별해 피해갈 수 있는 프로그램 일명 ‘그레이볼(Grey ball)’을 운용해 미국과 프랑스 한국 등에서 단속을 피해 불법영업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구글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웨이모는 지난 2월 자율주행기술 특허 침해 등의 혐의로 우버를 제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에...
또 “우리에게는 추가적인 안전정책으로 여행금지명령(반이민 행정명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테러를 수사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나 테러 사건을 정책에 끌어들인다는 비난 여론이 조성됐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의 세실리아 왕 부국장은 “트럼프가 불법적인 정책을 밀어붙이려고 테러를 이용할 때 우리는 격분할 필요가...
그는 이날 트위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대선 당시 맞수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불법행위에 대해 특검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고 항변하고, 이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정치인 마녀사냥이 이뤄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날 미국 해안경비대 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도 최근 언론 보도를 비판하며 “역사상 어떤 정치인도 나처럼 불공정하고 나쁘게...
또 불법 이민자와 외국인 범죄자를 추방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마크롱은 이민 통제 문제에 대해서는 르펜과 일부 의견을 같이했다. 그는 국경 보호를 강화하는 데는 공감한다며 EU 지역 국경을 지키는 국경수비대 5000명을 투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블랙아웃 기간 돌입 직전에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크롱이 르펜을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될...
불법 월경은 73% 줄었으며 비자 프로세스는 신원조사와 검문 등을 대폭 개선해 마약과 인신매매, 불법이민 등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동부 펜실베이니아 주 해리스버그에서 취임 100일 기념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을 다른 나라가 원하는 대로 가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위대하게 하려는 노력은 시작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으로 소송을 제기한 샌프란시스코와 산타클라라 카운티 등 캘리포니아 지자체 2곳이 직접적 승리를 거둔 것은 물론 연방정부의 불법이민자 강제 추방 방침에 반대하는 다른 지자체도 힘을 얻게 됐다고 WSJ는 설명했다.
오릭 판사는 “원고인 지자체들은 교부금 중단으로 즉각적인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성공적으로 증명했다”며 “행정명령은 지자체들이...
말레이시아 이민당국은 북한인 불법체류자 296명이 자진 출석해 조만간 북한으로 송환된다고 밝혔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스타파 알리 말레이시아 이민국 국장은 기자들과 만나 유예시한 만료일인 이날까지 "단속을 피해 잠적했던 북한 근로자 117명 중 113명이 자수했다"고 전했다.
알리 국장은 "나머지 4명도 오늘 중 자수할 예정"이라고...
합법적인 비자를 통한 입국 외에도 불법 이민 등을 포함하면 중국인 유입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SCMP는 최근 중국인의 말레이시아 중국 유입을 ‘제3의 이주 물결’이라고 표현했다.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절정이었던 15세기, 그리고 영국 식민지 시절 노동인구가 유입됐던 19세기에 이어 중국인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중국인은...
메르켈 총리는 “이민이나 불법이민은 관리되고 통제돼야 하지만 나는 이를 이민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악수도 어색한 사이= 메르켈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 내 집무실 오벌오피스에 나란이 앉아 사진을 촬영하면서 악수를 하지 않았다. 사진 기자들이 악수하는 장면을 요청하자 메르켈...
이민정책에 대해서는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이민 개혁이 가능하다”며 “미국에 체류하는 불법 이민자의 취업을 합법화하면서 세금을 의무화하는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구상이 실현되면 그동안 이민에 부정적 자세를 보였던 트럼프가 크게 입장을 바꾸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고자 멕시코 국경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첫 의회 연설에서 국내 불법 이민자에게 합법적인 체류 길을 열 수 있는 법률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NN방송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상ㆍ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이민 개혁이 가능하다”며 “미국에 체류하는 불법 이민자의 취업을 합법화하면서 세금을...
켈리 장관은 이날 멕시코 고위관리들과의 회담을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불법 이민자들 단속 과정에 군병력을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내 불법 체류자 추방 등 이민과 관련된 일들을 모든 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권존중과 멕시코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토대로...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국토안보부 존 켈리 장관 명의로 경범죄만으로도 불법 체류 이민자를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불법 이민 단속 정책을 발표했다. 연방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반이민 행정명령’의 보완책이다. 특히 유죄가 입증되지 않고 범죄 혐의를 받아 위험한 인물로 판단되거나 어떤 종류의 범죄 기록만 있어도 법원 청문회 절차 없이 추방이...
백악관의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범죄 기록이 있는 약 100만 명의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전체 이민자를 추방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무면허 운전과 같은 경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구금 및 체포, 추방 대상으로까지 분류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아래에서는 중범죄를 저지른 불법체류자만을 추방 대상에...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에는 불법 체류자를 단속하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개별 단속 관리들에게 불법 이민자를 잡아 가둘 권한을 포함했다. 또 경범죄자, 사건 용의자에 불과한 사람이라도 가둬 추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민단속반의 힘이 세지면 경찰 당국에 대한 반감도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한 경찰업무를 위한 센터(CPE)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달을 맞은 가운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불법 이민자의 유입을 막기 위한 멕시코 장벽 건설 등 안팎의 우려와 반발에도 동요하지 않고 포퓰리스트적인 공약 실행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세계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의 과격한 정책에...
그러면서도 불법 이민자 단속 요원을 수천 명 증원하며 우선순위 추방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고 법원의 추방 심리를 가속화하며 추방대상자 체포를 도울 지역 경찰관을 늘리는 등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이 새롭게 포함될 예상이다. 아울러 밀입국 브로커 등을 통해 미성년 자녀가 불법 입국하도록 하는 미국 내 부모나 성인은 추방이나 기소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