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어제 문 대통령께서 황교안 총리와 만나셨을 때 대통령께서는 ‘새 정부가 자리 잡을 때까지 자리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했으나 황 총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중진공에 국가유공자 자녀의 가점 취업을 위해 부탁해야 하는 위치” 라면서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의 중진공 관계자 접촉 문제에 대해서도 “유공자 자녀들의 가점 취업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지 제 아들만 특별히 청탁하거나 부탁한 건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 처장은 “보훈처장을 하면서 불의나 약점이 잡힐 일은 하지 않았다”며 “제가 2개 정부에 거쳐...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은 10일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당시 서울보훈청장)이 2012년 하반기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채용 과정에서 박승춘 보훈처장 아들의 취업을 청탁한 정황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중진공의 보고 자료를 보면 (당시 중진공에 원서를 낸) 박승춘 보훈처장의 아들 이름...
동원그룹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는 김 회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처장은 “김재철 회장은 미국과 뉴질랜드의 참전용사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보은행사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이어 “여야를 막론하고 민심 수습을 위한 개각을 하라고 요청했는데, 결과는 한심할 따름”이라며 “야당이 해임건의안을 발의했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도 유임됐고, 온갖 언론이 사퇴를 촉구한 민정수석도 유임됐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는 23∼25일 예정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를 놓고 여야가 증인채택 문제로 갈등을 빚는 데 대해선 “새누리당이...
결정은 국민을 대신해서 하는 것인 만큼 지금이라도 사의 표명하는 게 도리"라고 꼬집었다.
여당 의원도 박승춘 처장의 말과 태도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보훈대상자 실태조사와 관련해 질의에 나선 새누리당 정태옥 의원은 "박승춘 보훈처장의 말이나 국회를 대하는 태도에서 불필요하게 갈등을 유발하는 면이 굉장히 많다"고 지적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28일 자신의 야3당이 합의한 해임촉구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저는 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따름”이라며 사퇴할 용의가 없음을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퇴 여부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질문에 “저는 저에게 주어진 소임과 직책을 최선을 다해서 해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제...
여야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최대 이슈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자질 논란 등 이슈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정무위 업무보고는 대기업집단 기준 축소, 기업구조조정 등 주요 이슈가 많아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가보훈처 등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여당은 지난주 상임위원들이 모여...
올해로 23주년을 맞아 진행된 ‘2016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74개 주택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이날 행사에서는 23주년을 맞은 올해 사업에서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85동을 무료로 보수해준 74개 주택건설업체에 대해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가 수여된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국가유공자 82가구에 가구당 4백∼5백만원씩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은 23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발의했다.
더민주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정의당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의안과에 대통령에 박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박 보훈처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을 잔인하게 유혈...
국가보훈처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보훈처가 나흘 뒤 광주에서 진행될 6·25 기념 시가행진에 11공수여단을 참여시키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11공수여단은 5·18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대를 진압했던 부대입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 다”고 질타했고,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도 “보훈 처의...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두고 벌어졌던 갈등이 불과 한달 전인데, 이번 행진을 기획한 보훈처의 행태는 혐오스럽기까지 하다”며 “당장 박 처장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번에도 박 처장을 해임하지 않는다면 대통령 스스로 광주 5.18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전남의 재선인 이개호 의원 역시 “박승춘 보훈처장이 광주정신을 계속 조롱하고 있다”면서 “보훈처는 독립정신과 민주정신을 선양해야하지만 박승춘 처장은 독립과 민주정신은 무시하고 호국정신만 강조한다. 보훈단체가 요구하는 보훈 정책에는 아예 무관심하고, 계속해서 정치적 놀음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국가기관인 보훈처가 국민 간...
양 의원 보건복지부 산하 노인청을 신설하고 호국 및 보훈관련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재 차관급인 국가보훈처장을 장관급으로 승격시키는 법안을 내놓은 상태다.
복지위 구성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22명이다. 간사는 새누리당 박인숙(재선, 서울 송파갑) 의원과 더민주 인재근(재선, 서울 도봉갑)·국민의당 김광수(초선, 전북 전주갑) 의원이다.
위원은 새누리당...
당시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국가 보훈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5·18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의 저지로 5·18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보훈처는 입장 자료를 통해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국가보훈처에서 예우하고 지원하는 5.18 단체 일부 회원들의 저지로 정부기념식을...
그는 “법정에서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나를 에워싸고 집단으로 폭행했다. 그런데 언론은 ‘당해도 싸다’고 보도했다. 모두 빨갱이 자식들이다”라고 말했 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결정으로 기념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박승춘 보훈처장에 관해 선 “국가 기강 이 해이해졌다. 박 대통령 때문에 그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