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박승춘 보훈처장 아들 취업청탁 의혹 감사원 감사해야”

입력 2016-10-10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은 10일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당시 서울보훈청장)이 2012년 하반기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채용 과정에서 박승춘 보훈처장 아들의 취업을 청탁한 정황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중진공의 보고 자료를 보면 (당시 중진공에 원서를 낸) 박승춘 보훈처장의 아들 이름 옆에는 ‘보훈처장 아들’이라고 써 있다. 필기·실기·면접시험 각 단계에서 그 아들은 박 처장의 아들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서 각각 시험을 치렀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원서를 낸 13명 중 4명이 채용됐다. 문제는 박 처장의 아들이 13명에 포함 됐다는 걸 (보훈처 관계자가) 중진공 담당자들에게 알려줘서 박 처장의 아들이 불공정한 우월적인 지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채이배 의원은 “감사원 감사 뿐만 아니라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정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최 차장은 “4년이 돼서 정확히 기억은 못 한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06,000
    • -1.32%
    • 이더리움
    • 5,323,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3.63%
    • 리플
    • 732
    • -0.81%
    • 솔라나
    • 235,700
    • +1.03%
    • 에이다
    • 636
    • -1.4%
    • 이오스
    • 1,127
    • -2.76%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0.57%
    • 체인링크
    • 25,650
    • -0.58%
    • 샌드박스
    • 622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