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배당락 이후, 윈도우드레싱 효과에 따라 경험적으로 빠른 주가 복원이 이어졌던 것과는 달리, 금호그룹의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지난 연말 지수흐름은 다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대증권은 단기적으로 금호그룹주와 금호그룹 관련 익스포져를 보유한 은행주의 하락이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이미...
한 주간 코스피는 1.29% 상승했지만 거래소에서 산출한 이론배당락이 17.58p임을 감안하면 2% 이상의 상승효과를 보인 셈이다.
코스닥은 상승세가 2주 연속으로 둔화되며 1.01%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증시 상승 주도주 역할을 해왔던 코스닥과 중·소형주들은 4분기 실적이라는 펀더멘털 요인을 보유하지 못한 불안감으로 결국...
배당락일 긍정적 흐름, 금호그룹리스크가 반락시켜
전일 우리 증시는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전일 뉴욕증시의 상승과 역사적으로 배당락 당일 시가보다 상승 마감하는 경험효과에 힘입어 시가를 저가로 상승 출발 했다. 배당권리 소멸로 인한 PR매도가 예상보다 저조하며 지수는 예상 배당 성향을 감안한 지수에 비해 장중 10pt이상 상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후장...
현대증권 유수민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주초 UAE 원전 수주라는 대형 호재에도 크게 오르지 못하고, 전일 유동성 위기 부각에도 크게 하락하지 않는 모습으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의 대형주와의 수익률 갭 메우기가 마무리 되었고 배당락으로 배당수요 자금이 이탈되는 등 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소강상태를 보이고...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락 효과로 인해 1680선을 내주고 말았다.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168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물 출회로 다시 1670선으로 내려 앉았다.
특히 오후장 들어 투신권과 기관의 매물이 집중적으로 출회되면서 지수하락압력을 높혔다. 또 금호그룹의 유동성 위기 재부각과 은행주들의 급락세가 지수에...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연말 소비 증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배당락 효과로 인해 1670선까지 밀려나면서 출발했다.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연출한 지수는 장 후반 기관의 현물 순매도 규모가 크게 늘면서 장중 1662선까지 떨어지면서 낙폭을 키웠으나, 개인과 외국인...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락 효과로 인해 1680선을 내주며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해 1680선을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오후 들어서 재차 1670선 초반으로 밀려나 등락중이다.
기관이 93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61억원, 228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5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726억원...
그는 "연말 변수인 배당락의 경우에도 배당 수익률이 1% 정도로 리스크로써는 위협적이지 않다"며 "물론 미국증시의 연중고점 경신에 따른 단기 숨고르기 가능성과 국내증시도 9월 말 이후 본격적인 상승추세 복귀를 의미하는 1700선 등극을 앞두고 차익실현 심리와의 접전을 통한 장중 변동성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다만 "배당락 이후 잠재적인 매물 출회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은 염두해 둬야 한다"며 "이와 맞물려 조정이 있더라도 다음 달 4분기 어닝시즌을 대비해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IT업종의 경우 최근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는 움직임을 보여 4분기 실적에 대한...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은 "29일 배당락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연말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다가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매도세가 유입되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형주가 불리하고 소형주가 좀 더 유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카프로와...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연말 장세의 흐름이 국내 경기회복속도 및 기업실적에 근거하기 보다는 미국 등 선진국 주식시장의 흐름에 지나치게 연동돼 가고 있다는 점과 연말배당을 노린 인덱스 자금의 유입에 따른 지수 상승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출회 가능성 등 물량부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은 오는 29일로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8일(월)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또한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연말 폐장일 및 거래시간은 30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5시까지다.
2010년 연초 개장일인 다음 달 4일은 증권시장 개장식 진행으로 매매시간이 기존 9시 보다 1시간 늦춘 10시로 임시...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좋으면 현재 컨센서스 배당금을 초과하는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배당락의 빠른 회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현대증권 문주현 연구원은 "초점은 전체 배당금이 늘어난 것"이라며 "배당 수익률이 낮다고 해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25일 파루관계자는 “유상증자는 실패했지만 무상증자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29일 무상증자 기준일이고 배당락은 28일 이뤄진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한국콜마, 지코앤루티즈, 보령메디앙스 등과 함께 신종플루 수혜주로 급등했던 파루는 지난 8일 309억원 규모의 보통주 840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고, 보통주 1135만 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역사적으로도 2005년 이후 외국인의 선물매매는 배당락 이후 3월 만기까지 매도를, 3월 만기 이후에는 매수로 전환되는 계절성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매수차익잔고 또한 3월 동시만기일을 기점으로 유출과 유입의 대칭구도가 뚜렷하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상승탄력을 감안하면 무난한 돌파도...
주가 변동성이 높아진다"며 "오히려 반등국면을 통한 단기투자 기회 가능성을 열어둔 다면 배당보다는 낙폭과대에 우선적 관심을 가지는 것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수익률만 생각한다면 우선주가 나은 대안일 수 있지만, 배당락 이후 주가회복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지수보다 포트폴리오 점검에 주력할 때
당장은 코스피 1200선 장악 여부에 따라 증시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00선 저항이 크다면 배당락 이후 단기 급등한 부담과 어닝시즌 기업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인해 조정압력이 높아질 수 있는 구간입니다.
그러나 쉬어간다고 해도 이미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한국투자증권 이정민 연구원은 "1월 초 수급 여건은 연말 배당과 연계돼 유입된 프로그램 물량의 매물 출회 규모에 달려있다"며 "차익 프로그램매매는 대체로 12월 순매수 유입, 1월 순매도 반전이라는 계절성을 나타내 왔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는 "특히 배당락일부터 1월 옵션만기일 사이에 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집중되는 경향을...
눈높이가 상당히 낮아져 있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당락 만회를 포함해 단기간 급등한 증시의 속도조절 빌미로 활용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하겠습니다.
美증시 역시 변곡점에서 의미있는 상방향 전환을 보여줬지만 구름층 안에서 경제지표 눈치를 보며 지그재그식의 밀고당기는 반등을 전개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시가 4분기 프리어닝시즌에 접어들게 되고 각종 국내외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 배당락을 감안시 증시가 단기간 급등했다는 부담은 증시의 속도조절을 예상케 합니다.
정책모멘텀과 새해 경기회복 기대감에 기반한 단기 랠리에는 편승하되,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무차별적인 접근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