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과 금호그룹 오너일가는 지난달 초 금호타이어는 박삼구 명예회장이 맡고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전회장 부자와 박철완 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장이 공동경영하는 분리경영안에 합의한 바 있다.
다만 금호산업의 경우 채권단과 박 명예회장이 공동경영하기로 함에 따라 워크아웃 절차 완료후 박 명예회장측이 경영권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
재개 관계자는...
금호석화 지분 29.04%를 갖고 있는 박찬구 전 회장 부자와 박철완 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장 쪽은 경영정상화 이후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박 명예회장은 금호타이어의 소유권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노조 협조 절대적…설득 카드 내놓나
박 명예회장이 그룹 명예회장으로서의 '명예'를 되찾는 첫 걸음은 금호타이어의 노사 갈등을 봉합하는 것에서 부터...
박찬구 전 회장과 함께 금호석유화학의 경영을 맡게 되는 고 박정구 회장의 아들 박철완 씨는 현재 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전략경영본부 부장으로 있다.
그러나 분리 경영에 따라 전략경영본부의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자신은 금호석화의 경영을 책임지는 만큼 자리를 옮기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또 현재 금호타이어 부장으로 있는 박찬구 전 회장의...
박찬구 전 화학부문 회장 부자와 박철완 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사격인 금호석유화학을 공동경영한다. 박삼구 명예회장은 금호타이어의 경영을 맡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금호그룹 오너일가가 보유 주식 전체를 담보로 제공하고 의결권과 처분권까지 채권단에 넘기겠다는 합의서를 제출...
산지측은 "박 전 회장이 산은과 사재출연 범위와 경영복귀를 두고 조율 중"이라며 "박철완, 박삼구 가계와도 만나 금호를 살려내는 일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전 회장의 이같은 깜짝 발언에 대해 시장에서는 진위를 파악중에 있으면서도 '사채출연' 압박에 대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로...
또 "박 전 회장은 산업은행과도 '사채출연 범위 및 경영복귀 수순'을 두고 의견조율 중이며, 박철완, 박삼구 가계와도 회동해 '금호'를 살려내는 일에 대한 박찬구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지금의 금호 사태를 불러온 그룹 회장의 방만한 운영에 대한 반대의 뜻을 가졌다가 경영 일선에서...
산지측은 "박 전 회장이 금호에 대한 고심과 고뇌 끝에 '사재출연 및 경영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전 회장은 산업은행과 사채출연 범위와 경영복귀 수순을 두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산지측은 "박 전 회장은 박철완, 박삼구 가계와도 회동해 금호를 살려내는 일에 대한 박찬구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43%에서 8.12%로, 박 부장의 지분율은 8.07%서 7.93%로 각각 낮아졌다.
앞서 고 박정구 전 금호그룹 회장 아들인 박철완 금호그룹 전량경영본부장이 주식담보대출을 갚기 위해 지난 6일 금호산업 주식 139만2553주(지분율 2.27%)를 매도한 바 있다.
박찬구 부자의 금호석유화학 지분 처분이유 역시 주식담보대출금 상환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은 금호아시아나그룹 3세인 박철완 전략경영본부 부장이 지난 6일 금호산업 주식 139만2553주(지분율 2.27%)를 매도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로써 박 부장의 금호산업 지분은 35만1322주(지분율 0.57%)로 감소했다. 박 부장은 고 박정구 전 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박삼구 명예회장의 조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박 부장이 금호산업 주식을...
고 박성용 회장의 아들 박재영씨는 금호석화와 금호산업 지분을 4.45%와 3.04%씩 보유 중이고 고 박정구 회장의 아들 박철완 경영전략본부 부장도 금호석화 11.96%와 금호산업 3.59%를 갖고 있다.
박 명예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전 회장은 금호석화 지분 9.44%, 박찬구 전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금호타이어 부장도 금호석화 지분 9.03%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오너...
올 들어 '형제의 난'으로 큰 진통을 겪은 바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는 고 박정구 회장의 아들인 박철완 그룹전략경영본부 부장의 임원 승진 여부가 핵심이다.
최근 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인 효성그룹은 조현준, 조현문, 조현상 등 3세들의 동반 승진에 시선이 몰리는 분위기다. 조석래 회장이 아직 현업에서 활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박삼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그룹경영전략본부 상무가 그룹 본사에 남아 있을지 아니면 주력 계열사로 자리를 옮길지, 지난 8월 아시아나항공에서 그룹 전략경영본부로 자리를 옮긴 박철완 부장의 임원 승진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아울러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한 한진그룹의 경우 사업부 개편은 물론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고 박정구 회장의 아들인 박철완 부장은 최근 아시아나항공에서 그룹 전략경영본부로 자리를 옮기며 전진배치됐고, 박찬구 전 회장의 아들 박준경 씨는 금호타이어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세계경제위기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너들의 리더십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최근 3세 경영인들이 경영일선에 나서는 일이 증가한 것도...
특히 계열분리가 당장은 어렵더라도 박세창 상무, 박철완 부장, 박준경 부장 등 금호가(家) 3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전선에 나설 때까지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재계의 다른 한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우 두산그룹과 달리 지분 문제가 겹치면서 현대그룹의 길을 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박찬구...
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최근 박인천 창업주의 차남인 고 박정구 회장의 아들인 아시아나항공 전략팀에서 근무하던 박철완 부장이 그룹 전략기획본부내 전략기획부문 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박 부장은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출신으로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지난 2006년 아시아나항공 과장으로 입사해 올해...
지난달 8일 공시에 따르면 박철완 부장과 박세창 상무는 금호렌터카와 금호개발상사에 각각 금호산업 주식 110만6270주와 122만6270주를 모두 340여 억원에 넘긴 것으로 돼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2일 박철완 부장과 박세창 상무는 주식시장이 마감된 오후 3시 이후 금호산업 지분을 각각 41만여주씩 82만여주를 내놓았으며,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인...
지난달 8일 공시에 따르면 박철완 부장과 박세창 상무는 금호렌터카와 금호개발상사에 각각 금호산업 주식 110만6270주와 122만6270주를 모두 340여 억원에 넘긴 것으로 돼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2일 박철완 부장과 박세창 상무는 주식시장이 마감된 오후 3시 이후 금호산업 지분을 각각 41만여주씩 82만여주를 내놓았으며,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인...
지분권력 경쟁에서 현재 우위를 갖고 있는 이는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으로 박 회장 본인과 그의 아들인 박세창 그룹전략경영본부 이사가 보유한 지분율은 11.76%이다.
여기에 조카인 박철완 부장이 갖고 있는 지분과 미국에 체류중인 고 박성용 회장의 장남 박재영씨의 지분가지 합치면 28.18%에 달해 박찬구 회장 부자의 18.47%보다 10% 가까이 우세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