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윤상 부장검사)는 억대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잠적한 두산가(家) 4세 박중원(45)씨에 대해 기소중지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홍모(29)씨에게서 빌린 5천만원을 포함해 주변 지인들로부터 1억5천만원을 빌려 갚지 않고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
피해자 홍씨는 박씨가 자신 소유의...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 박중원(44)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홍모(29)씨는 2주 뒤 200만원의 이자를 주겠다고 해 박씨에게 5000만원을 빌려줬으나 두 달이 지나도록 돈을 받지 못했다.
또 홍씨는 지난 6월 접수한 고소장에서 “박씨가 한남동의 빌라 유치권 문제를...
검찰은 현재 총무부 산하에 검거반을 만들어 조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조씨는 코스닥 시장에서 '재벌 테마주' 열풍이 불던 지난 2008년 두산가(家) 4세인 박중원씨를 영입하고 박씨가 회사를 인수한 것처럼 공시해, 자신이 실질 소유주던 업체의 주가를 띄워 거액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곧장 빈소로 들어간 구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10여분간 유족들을 위로하고 돌아갔다.
앞서 4시 40분경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구속집행정지로 임시 석방된 고 박 전 회장의 차남 박중원 성지건설 부사장을 위로했다. 고 박 전 회장은 두산그룹 회장 시절이던 지난 1997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박용오 회장이 두산그룹 회장에서 중소건설 회장으로 추락한 심경과 함께 둘째 아들인 박중원 성지건설 부사장이 주가 조작으로 실형 선고받아 구속된 것이 극심한 스트레스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한편 두산 관계자는“오늘 아침 서울대 병원에서 사망하셨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측은 박용오 회장이 두산그룹 회장을 지냈던 만큼...
코스닥시장에 재벌 테마주 열풍을 일으키며 허위 공시로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을 챙긴 혐으로 기소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아들 박중원씨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윤경 부장판사)는 2일 박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박씨와 함께 주가조작을 공모한 뉴월코프 실제 사장인 조모씨에게 징역 5년 및 벌금...
두산家 4세인 박중원씨가 연루된 클라스타 역시 검찰기소로 인한 혐의 금액의 확정 결과 횡령 금액이 140억원에서 자기자본대비 67.42%에 해당하는 219억원으로 늘었다고 정정공시를 냈다.
전 경영진이 대거 포함된 윈드스카이의 경우에는 횡령 금액이 208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04.58%에 달하고, 모빌리언스 대표이면서 벤처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사진=뉴월코프 박중원 전 대표]
한때 재벌 테마주였던 '뉴월코프' 사태가 두산가 4세 박중원 전 대표와 실제 대표인 조용호 씨의 구속 이후 이전 박 씨 이전 뉴월코프전 회장이었던 선병석 씨까지 횡령 혐의로 전격 구속되며 그 실체가 하나씩 벗겨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9일 전 뉴월코프 회장 선병석씨를 사기적 부정거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러한 수사 초점에는 I.S하이텍이 지난 7월 구속된 두산가 4세인 박중원 씨와 함께 코스닥 상장사인 뉴월코프의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 8월 구속된 조용호 씨가 운영에 관여한 회사다.
조용호 씨는 자신이 실질적 사주인 코스닥 상장사 ‘뉴월코프’에 박중원 씨를 '얼굴 사장'으로 영입해 재벌가가 회사를 인수한 것처럼 허위 공시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드러날 경우 조 부사장의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내사를 벌여 온 검찰의 수사도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검찰이 범 LG가 3세 구본호 씨, 두산가 4세 박중원 씨를 각각 구속기소한 데 이어 재벌가 자제라는 신분을 이용해 시장질서를 교란해 온 혐의를 밝혀 단죄에 까지 이르게 할 수 있을지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벌 테마株' 믿다가 쪽박차기 십상
LG가 구본호 이어 두산가 박중원 구속 재벌가 3~4명 검찰 수사 향배는
장익창기자@이투데이 [ sanbada@e-today.co.kr ]
"재벌 테마주란 소식에 대출까지 받아가며 투자했는데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편승 투자한 게 죄라면 죄겠지요. 결국 빚더미에 앉고 말았습니다." (직장인 P모씨.)...
두산가의 박중원씨 역시 이번 전방위 조사에서 자유롭지 못한 입장이다.
뉴월코프는 지난 14일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업무 인수 과정에서 박중원 전 대표이사 외 7명에게서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견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박중원씨는 두산그룹 박용오 전 회장의 아들로 이미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으며 현재 성지건설 부사장직에서도...
뉴월코프는 14일 박중원 전 대표외 7인이 횡령금액 70억원과 배임금액 70억원 등 총 14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측은 이번 혐의에 대해 관계기관에 고소 및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상기 횡령 금액은 대표이사 변경에 따른 업무 인수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검찰의 박중원 전 대표에 대한 주가조작혐의 수사 결과에...
한편 성지건설은 두산그룹 4세인 박중원 부사장이 코스닥 뉴월코프의 시세조종에 주도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12% 급락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NHN(0.48%), 다음(0.47%) 등 시총상위 인터넷주들이 모처럼 제역할을 해줬지만 기타 법인을 제외한 모든 수급주체들의 매도로 3.42% 폭락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아버지인 박용오 전 두산 회장과 형 박경원 전 전신전자 대표와 함께 지난 3월 중견 건설사인 성지건설을 인수한 박 중원 성지건설 부사장이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대표 시절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 검찰 조사가 본격 착수됐다.
재벌 2, 3세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8일 두산가 4세인 박중원 성지건설 부사장의 주가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