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2·3세 주가조작 수사 확대되나

입력 2008-09-18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사위 조현범씨 연루…검찰, 엔디코프ㆍ코디너스 등 수사

재벌가 자제들의 주가조작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증권거래법 위반 의혹과 연루된 코스닥업체 엔디코프와 코디너스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담당인 서울중앙지검은 17일 한국도자기 창업주의 3세인 김영집씨의 횡령 및 배임 의혹과 관련 김씨가 인수했던 코스닥 상장사 엔디코프(서울 태평로 소재)와 코디너스(역삼동 소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배경은 김 대표가 코디너스 등을 인수해 운영하면서, 회사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는 것.

조현범 부사장은 두 회사에 거액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중. 따라서 이번 수사가 대통령 사위인 조 부사장에게로 본격 확대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김영집 대표는 코디너스를 인수한 이후 2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조현범 부사장은 유증 당시 아남그룹 창업주 손자인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극동유화그룹 장홍선 회장의 아들 장선우 극동유화 사장 등 재벌가 자제들과 함께 투자자로 참여했다.

당시 조 부사장은 모두 4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 주식 39만4500주를 주당 1만150원씩에 사들였다.

현재 조 부사장은 코디너스 지분을 김영집 대표 8.29%에 5.7%를 보유한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재벌가 자제들의 유상 증자 참여에 따라 당시 주당 1만원대 초반이던 코디너스 주가는 지난해 8월 10일 2만300원까지 치솟은 바 있었다.

코디너스는 재벌 자제들 여러 명이 투자한 대표적 `재벌 테마주'인데다가 조 부사장이 투자한 기업이라 올들어 재벌가 자제들의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 전방위 수사에 나선 검찰이 언제 칼날을 들이댈지 관심을 끌어왔었다.

검찰은 앞서 김 대표가 운영하던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엔디코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 부사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내사를 벌여왔다.

하지만 그의 지분과 차익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입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검찰은 현재 조 부사장이 엔디코프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정황에 대해 직접 수사엔 들어가지 않았으나 피내사자의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찰이 조 부사장이 대량 지분을 가진 코디너스의 횡령 배임 의혹과 관련 수사가 착수된 것이다.

수사과정에서 김 대표의 비리와 조 부사장의 관련성이 드러날 경우 조 부사장의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내사를 벌여 온 검찰의 수사도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검찰이 범 LG가 3세 구본호 씨, 두산가 4세 박중원 씨를 각각 구속기소한 데 이어 재벌가 자제라는 신분을 이용해 시장질서를 교란해 온 혐의를 밝혀 단죄에 까지 이르게 할 수 있을지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대표이사
    공동대표이사 : 유성준, 박준구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11] 반기보고서 (2025.06)

  • 대표이사
    장홍선, 장선우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1.1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1.1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김상욱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8]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8] 임시주주총회결과

  • 대표이사
    조현범, 박종호(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1.1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6.01.08]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유영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1.16] [기재정정]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2025.12.30] [기재정정]현금ㆍ현물배당결정

  • 대표이사
    류진형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6]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임시주주총회)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35,000
    • -1.72%
    • 이더리움
    • 4,407,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4.06%
    • 리플
    • 2,834
    • -0.81%
    • 솔라나
    • 190,000
    • -0.68%
    • 에이다
    • 531
    • -0.56%
    • 트론
    • 441
    • -2.22%
    • 스텔라루멘
    • 316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50
    • -0.59%
    • 체인링크
    • 18,280
    • -1.67%
    • 샌드박스
    • 22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