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결정에 대해 “사면은 헌법상 근거와 사면법이 있고 저는 심사위원장으로써 대통령께 상신하는 자격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과거 어두운 과거 딛고 미래에 국민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처리했다고 생각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박 장관은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팀에 대해 “(수사 과정에서) 두...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결정에 대해 “사면은 헌법상 근거와 사면법이 있고 저는 심사위원장으로써 대통령께 상신하는 자격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과거 어두운 과거 딛고 미래에 국민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처리했다고 생각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박 장관은 검찰의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팀에 대해 “(수사 과정에서) 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검토할 의향에 대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대사면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통합을 저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의견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토론회에서 "통합을 하는 데에 있어서 봉합하고 혼용되는 경우가 있는 거 같다...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입장이 바뀌었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입장이) 변화했다기보다는 책임을 지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입장으로 봐달라"며 "(문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결정에 대해 우리가 논박하기 시작하면 통합이라고 하는 목표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명박 전...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사면·복권과 관련해서는 “17일 이전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사면 관련 의지를 받았다”며 “17일에 검찰국장과 실무자들이 있는 자리에서 사면심사위원회에 (안건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자료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31일자로 전직 대통령 등 3094명에 대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이 때문에 ‘박근혜 키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면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서 판단을 내렸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면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치적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특별사면(특사) 명단에 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포함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정부의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특별사면 발표가 난 뒤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 심심한 사의(謝意)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과거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박 전 대통령 형 집행 정지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대해선 본인이 한 일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개혁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24일 오전 국민의힘...
청와대가 여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별다른 협의를 갖지 않았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 해당 내용을 24일 오전 보도를 통해 처음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사면 결정 전 선대위 차원 관련 논의가 없었냐'는 질문에 "논의한 바 없다"며...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재용씨 가석방에 이어 박근혜 사면까지, 이제 문재인 정부는 국정농단 이전으로 회귀했다"며 "사면복권이 1+1 상품도 아니고 뇌물을 수수한 한명숙 전 총리 끼워넣고 국민 대화합이라니 웃기지도 않는다"고 비판에 가세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표 좀 얻으려고 전두환씨 경제 성과 홍보하고, 박정희씨 과학기술...
'박근혜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과연 공정과 정의란 단어가 존재하는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악랄한 정권에서 말 몇 마디로 (저를) 감옥에 넣은 사람이 사면되고, 그 피해자는 가석방이라는 형식으로 나와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사면받아야 할 사람이 누구겠느냐"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촛불로 당선된 대통령이 사면권을 행사해선 결코 안 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운 건 촛불 시민들이다. 박근혜 구속은 단지 한 사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님의 국민 통합을 위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공보단을 통해 "지금이라도 국정농단 피해자인 국민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실의...
민변은 24일 논평을 내고 “‘촛불정부’를 자임하며 시작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을 배신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특별사면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변은 “박근혜는 대통령으로 재임할 당시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크게 흔드는 독단적인 측근정치, 재벌 경제 권력과 정치권력 간 유착의 폐습 등이 있었고 이를 엄벌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되면서 지지자들의 환영집회가 예고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5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하는 취지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우리공화당은 집회에 299명이 참가한다고 신고했으나 이보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공화당 측은...
'이재용 가석방'에 이어 '박근혜 사면'까지 권력과 금력 앞에 법이 무너지는 시대를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문 대통령은 사면의 이유로 국민통합을 내세웠지만, 반성 없는 사면은 '제2의 전두환'을 부를 뿐이며, 적폐청산 없는 사면은 오랜 시간 갈등과 분열의 상처만 남길 것이 분명하다"며 "당선의 이유였던...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됐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산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복권됐다.
정부는 2022년 신년을 앞두고 전직 대통령 등 주요인사와 일반 형사범 등 3094명을 31일 자로 특별사면했다고 24일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뤄 통합된 힘으로 코로나1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결정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사면 결정에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홍준표 의원 등 일각에선 때가 늦은 결정이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빠져있다며 정치적 술수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24일 정부는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국민께서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