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반대 입장을 폈다.
이 지사는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권력, 지위, 부를 누리는 사람이 그 이유로 특혜를 받으면 안 된다는 입장이 여전하다. 굳이 말하자면 사면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씀을 못 드려온 건 당장 현안이라...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청와대에서 열린 4대 그룹 총수 만남에서 반도체 패권 전쟁 속에서 총수 부재로 대응이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듣고 "고충을 이해한다"며 공감대를 표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우리가 존경할 만한 부분이 다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20일 대구 창고경제혁신센터에서 ‘박 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전직 대통령들은) 나라의 어려운 일들을 고독한 상태로 누가 딱 정답을 가르쳐줄 수 없는 상황에서 고민하고 처리해나간 분들”이라면서 “박...
법무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좌측 어깨 수술 부위 통증 등 지병 치료차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입원 기간 중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퇴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법무부는 2019년 9월 16일 박 전 대통령이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되면서 왼쪽 팔을 거의 쓰지 못하는...
총리로서 부동산 전쟁에서 패배한 장수 아닌가”라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으로 곤욕을 치르고 당헌·당규를 고쳐 (재보궐에) 후보를 내 패배를 자초했던 후보가 대선 승리를 약속할 수 있겠느냐”고 직격했다.
협력을 약속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조차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와 민주당 정통성을 내세우는 점이 겹친다는 지적에 “적통, 적자는...
정 의원의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총리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옛날처럼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사면을 결정하긴 어렵다"면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문제는 더 지켜보는 게 어떨까 싶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경제단체하고...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인데 우리(국민의힘)가 애걸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면 문제를 이낙연 전 민주당 당 대표가 먼저 띄웠다"며...
이준석 후보는 "문대통령 뜻에 따라 사면을 파난하실 분이라 사면론을 꺼낼 생각은 없다"면서도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권 영입에 대한 고마움은 다른 방식으로 갚으며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후보들은 신공항 문제 등 TK의 고민을 공감하며 방법론을 제시하며 또 한 번 표심을 흔들었다.
주 후보는 '대구...
OX 질문 코너에서 “당대표가 되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요청할 것이다”라는 문항에 조경태·주호영·홍문표 후보는 ‘O’, 나경원 이준석 후보는 ‘X’ 푯말을 들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어떻게든 연락을 하고 있다”라는 문항에는 나경원 주호영 후보가 ‘O’ 푯말을 들었다.
‘당 대표가 된다면 홍준표 의원의 복당을 허가하겠나’라는...
5%로 3개월째 선두를 지켰다.
뒤이어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25.3%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2개월 연속 상승세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11.1%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조사에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발언 사과 등으로 반등했다.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서는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고 국민의 뜻에 따라서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5·18 행보'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반성이나 사죄가 진심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국민의힘 모 의원(김영환 전 의원)이 (경기도의) 광주민주화운동...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6일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론' 발언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 갈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방안의 하나로 거론했으나 국민의 뜻과 촛불의 정신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잘못을...
다만 조 의원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이명박·박근혜 두 대통령의 사면 촉구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남은 것은 대통령이 결심하고 결단할 일만 남았기 때문에 이제는 대통령께서 사면하실 겁니까 안 하실 겁니까 그렇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너무 많은 말이 있어서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의원이 고 이건희 전 회장에 이은 '세습 사면'이라며 "공정하다고 보느냐"고 묻자 "당연히 공정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신년 회견에서 안타깝다고 말씀했다"며 "국민이 어느 정도 용서할 수 있느냐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취지로 말씀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1년 3개월째 옥중에 갇혀 있다. 지금 미국과 중국, 또 유럽연합(EU)까지 가세한 ‘반도체 패권전쟁’이 격화하면서 삼성이 구축해온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 반도체가 흔들리면 한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다. 그런데도 삼성의 리더십이 부재(不在)한 상태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선 "국민이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며 "권한 있는 분들도 국민의 생각을 듣고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전 대표는 지난 2월 참회록 '나는 죄인입니다'를 출간하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활발히 내면서 정치 행보를 다시 이어가는 상황이다. 4월 재보궐선거 때는 오세훈...
국민 절반 이상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평등 복무제에 대해선 찬반이 팽팽하게 갈리는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국민의힘 내부에선 쓴소리가 나왔다. 탄핵을 부정하는 일은 법치주의를 부정한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 '요즘것들연구소'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은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의 헌법 위반과 국정농단은 탄핵과 사법적 심판을 받은 일"이라고...
이 부회장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박형준 부산시장의 청와대 오찬에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은 국민 공감대를 고려하고 국민 통합에 도움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부회장의 사면에 10명 중 7명꼴로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