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바젤Ⅲ에 대비하기 위해 은행의 대출 및 투자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부터 금융상품에 적용되는 IFRS 9은 대출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향후 예상되는 손실을 선반영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두는 제도다. IFRS 9이 적용될 시 은행별로 대손충당금이 10~15%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 입장에서는...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는 바젤 Ⅲ 기준 한국계 기관 발행 외화표시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이다. 더불어 올해 발행된 글로벌 전체 미 달러화 표시 10년 만기 후순위채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다.
신한은행 측은 북한의 핵실험 도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유럽 지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은행의 유동성과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해 유동성커버리지비율(Liquidity Coverage Ratio·LCR)과 레버리지비율 규제 도입을 권고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LCR 규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며, 향후 레버리지비율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국제결제은행(BIS)은 두 규제 간의 상호작용을...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최근 금융위에 ‘시중은행과 달리 인터넷은행만 예외적으로 바젤Ⅰ을 적용, 자본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의견에 대한 입장을 달라’며 공개질의했다. 다른 시중은행들이 바젤Ⅲ 적용을 받고 있는데 같은 은행인 인터넷은행만 느슨한 바젤Ⅰ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경실련은...
케이뱅크는 일반은행과는 달리 바젤 1을 적용받고 있어 총자본비율이 바젤 1의 자기자본비율을 의미한다.
반면 수출입은행(12.42%)은 국내은행 18곳 가운데 총자본비율이 가장 낮았다. 수은은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지원 등으로 BIS비율이 지난해 2분기 말 기준으로 10% 아래(9.68%)로 떨어졌었다. 이후 산업은행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주식을 받는 등...
KB금융지주(15.47%)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았고 JB(12.13%), DGB(12.80%), BNK(12.91%)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과 지주사의 총자본비율이 미국은행 수준보다 높고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지만, 은행들은 자본비율 하락에 대비해 내부 유보 확대 등 자본 확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바젤Ⅲ 도입으로 은행이 상장사 보유주식 위험가중치를 100%에서 300%로 책정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본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더 큰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산은이나 수은 양측이 모두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이미 2015년 말 KAI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이후 수사 현황이...
자체를 문제삼긴 힘들지만, 시중은행들이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배당성향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자본확충에 나서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19년까지 '바젤Ⅲ'에 맞춰 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을 높여야 하는데 국내 은행들은 여건상 무상증자가 어려울 것"이라며 "업황이 좋을 때 내부유보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결제은행(BIS) 보통주자본비율은 10.89%(배당 전 기준)로 전년 말 대비 0.39%포인트 상승, 2019년부터 적용 예정인 바젤Ⅲ 최고 가이드라인 10.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 들어 자산관리 시장에 대한 영업확대 전략이 주효해 비이자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민영화 이후 펀더멘탈 개선효과가 본격화하고 있어 이자이익과...
금감원은 “1분기 중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환율 하락 및 익스포져 감소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해 크게 개선됐다”면서 “총자본비율(국내은행 15.14%, 은행지주회사 14.48%)은 미국은행(14.15%)과 비슷하며,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진 원장은 주발표자(lead presenter)로서 바젤Ⅲ 등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안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과 감독당국 대응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 금리인상, 자산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EMEAP 국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5~16일 양일간...
우리은행이 지난 9일 바젤Ⅲ 기준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금리는 올 들어 발행된 전체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발행금리 가운데 최저치인 연 5.25%다. 올해 발행된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평균 발행금리는 6.95%다.
우리은행은 10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미국의 대북압박 상황에 따른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BNK의 범행 동기는 △2014년 경남은행 인수로 자본적정성 하락 △2015년 엘시티 사업 1조 1500억 원대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및 BNK캐피탈 667억 원대 금융사고 △바젤Ⅲ 은행자본 건전화방안에 따른 자본 확충 필요성 증대 등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시세조종 범행은 BNK금융지주 회장이 부산은행장이 이사회 의장까지...
보통주자본비율은 10.7%에 도달해 오는 2019년에 적용될 예정인 바젤Ⅲ 최고 가이드라인 10.5%를 초과, 안정적인 영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올 들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광구 은행장이 민선 1기로 선임되면서 경영안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 같은 실적 개선 기조는 계속 이어질...
2016년부터 바젤Ⅲ 추가자본 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돼 2018년까지 보통주 자본비율을 권고치인 9.0%로 맞춰야 하는데, BNK금융은 2015년 9월 말 기준 7.30%에 그쳐 선제 대응이 필요했다. 당시 BNK금융의 보통주 자본비율은 은행지주회사 가운데 최저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때 단행된 유상증자와 관련해 ‘시세 조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BNK금융은 금융당국과 수사당국...
분석 결과 11개 일반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모두 바젤Ⅲ 기본규제 수준인 9.25%를 상회해 양호한 완충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의 규모와 비중이 증가했지만, 가계대출 구성이 양호하고 다양한 외부 규제로 인해 위험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개인사업자대출은 은행권의 위험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바젤Ⅲ 추가자본 적립의 단계적 시행에 따라 은행의 적정수준 자본 확충을 유도하고 은행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부채관리를 위한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도입, 레버리지비율 규제시행 등을 준비할 방침이다.
IFRS17 시행에 대비해 시가평가 중심의 보험회사 신지급여력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대규모 시장충격 등 시스템 리스크에 대비하기...
또 바젤Ⅲ 추가자본 적립의 단계적 시행에도 대비해 은행의 자본관리계획을 점검하고 적정 수준의 자본 확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레버리지비율 등 제도 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
이와 함께 리스크 취약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감독 제도도 정비한다.
금융지주회사의 경영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또 국제결제은행(BIS)이 금융 규제 강화를 위해 2010년 도입한 바젤Ⅲ를 우리 정부가 2013년 12월부터 적용하기로 하면서 수협중앙회 신용사업(수협은행)의 자본 확충 문제가 대두됐다. 수협은 올해 11월 말까지 바젤Ⅲ 도입을 유예받았다.
해수부는 2012년 9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수협선진화위원회’를 구성해 수협사업구조개편 논의를 시작했고 2013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