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처윤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14일 미중 무역합의와 16일 부동산규제 조치는 조사기간 후반에 있었다. 이같은 이벤트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약보합세를 보였다”며 “미중 무역합의와 정부 부동산규제 조치가 다음달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와 비교한 1년후 전망을 의미하는 물가수준전망 CSI는 2포인트 오른 135를...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내년 상반기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1차 무역합의 이후 예상되는 투자 심리 개선이 실물 지표의 의미 있는 반등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를 고려해 전반적인 통화 완화 스탠스는...
김현욱ㆍ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는 해당 국가들로의 매출 비중이 높은 동사에 긍정적인 요소”라며 “다만 매크로 이슈 완화가 고객사들의 신규 검사장비 투자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는 관세 완화 등 긍정적인 이벤트를 기대해 고객사들의 검사 장비 발주를 되도록 내년으로 지연시키고...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해 조만간 서명할 것이라는 뉴스가 영향을 미쳤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1.3/1161.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63.9원) 대비 0.9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38엔을...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 지속 등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7%(0.59달러) 오른 61.1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2%(0.81달러) 상승한 6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조만간 미·중 1단계 무역...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미중 무역합의가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를 앞당긴 것으로 판단한다. 2~3차 무역협상 지속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은 유효하다. 또 대중국 관세율 인하로 글로벌 펀더멘털에 부담이 완화하며, 경제지표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
1월 코스피 예상 밴드는 2100~2230포인트로 제시한다. 단기 노이즈에 의한 조정은...
톰 에세이 세븐스리포트 창립자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비둘기 연준, 양호한 경제지표, 브렉시트 불확실성 제거 등 4가지 핵심 이벤트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은 영향으로 증시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잉 주가가 반등한 점도 주가상승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다우지수에 부담을 줬던 보잉 주가는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에 2.9...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서 시 주석은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싸우면 모두에게 상처가 남는다”며 “충돌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양국이 건설적 대화로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최근 1단계 무역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항저우...
그러나 최근 1단계 미중 무역합의가 타결되고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 △연준의 저금리 기조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등의 호재로 대부분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재정지출 기대가 높아지는 등 통화완화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로존의...
지난주보다 밴드를 대폭 올린 건 주식시장을 옥죄던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미중 양국이 1차 합의를 되돌릴 가능성은 낮기에 지수도 현 수준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업종별 흐름은 약간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지수 반등을 견인한 반도체가 급등 피로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추후 지수가 오르더라도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미중이 내년 1월 초 무역합의 서명에 나설 것도 확실시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서명이 내달 일어날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 대표들이 내년 1월 초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할 것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정에 따라 무역합의 서명이 이뤄질지’라는 질문에...
미중 정상이 전화통화를 통해 무역합의 이행 등을 중점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문이다. 반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미 지표호조에 따라 미 연준(Fed)이 내년에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실제 미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연율기준 전분기대비 2.1% 성장했고, 12월 미시간대...
지난주(16일~20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가 타결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선 반영된 영향으로 주초에는 2168대로 하락했지만 점차 낙관론이 퍼지며 20일 2200선을 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177억 원, 84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조2861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범양건영, ‘이낙연 테마주’...
지난주(16일~20일) 코스닥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코스피와 동반상승했다. 주초 643대에서 시작한 지수는 16일과 17일 연속으로 올라 20일 649.73으로 마무리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1억 원, 10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은 924억 원 순매수했다.
◇팍스넷, KB증권 CB 조기상환 청구철회…31.19...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이후 미국은 15일 부과할 예정이었던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유예했고, 내년 1월 초 무역합의 서명 전망이 나오는 등 낙관론이 커진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무역합의) 공식 서명 일정이 마련되고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고, 중국 국영통신 신화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주석도...
않았으며 국제유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국내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12월 셋째 주 국제유가는 전주에 이어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65.9달러로 전주보다 1.9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블루라인퓨처스의 빌 바루치 대표는 “시장이 현재 관세 철회와 무역 휴전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결정,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이 계속해서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석유수출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은 지난 7월에 만나 내년 1분기까지 하루 12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이달 초...
미중간 1단계 무역협상 합의에 대한 서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이를 위해 미국과 조정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1.8/1162.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중국이 미국과 타결한 ‘1단계 무역합의’의 내용을 서명 이후 외부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주례 브리핑을 통해 “1단계 합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더 밝힐 것이 없다”며, 정식 서명 이후에 협의 내용을 대외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 중국이 평등과 상호존중의 기초 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에 따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외국인은 마이크론의 긍정적 실적 가이던스 발표 이후 국내 IT를 향해 순매수를 늘렸다”며 “외국인 순매수는 수출 증가율을 회복하기 전까지 IT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