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지속에 상승…WTI 0.97% ↑

입력 2019-12-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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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 지속 등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7%(0.59달러) 오른 61.1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2%(0.81달러) 상승한 6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조만간 미·중 1단계 무역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와 관련해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빨리 끝내기를 원하기 때문에 더 빨리 서명을 할 것이며 협상을 끝났다. 지금 막 (협정문을) 번역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원유 감산 정책이 효과적이고 결과를 가져온다면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유가에 힘을 실었다. 전날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이 내년에 원유 감산 완화를 검토할 수도 있다는 노박 장관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을 제한한 바 있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00달러를 약 7주 만에 다시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16.10달러) 오른 1504.0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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