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 이번 신년사에 담길 지 여부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신년인사회 당시 국민 통합에 힘을 준 만큼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도 별도의 언급이 나올 수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청와대에선 신중한 태도다. 최근 청와대 내부에선 오는 14일 대법원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가 나오기전까지 함구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2021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점과,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향할 것이란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집권 5년차를 맞은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7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인사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대통령의 신년사를 듣고 있다. 정부 신년인사회는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5부 요인과 주요 정당 대표, 특별초정 된 일반 국민 등 50여명이 온라인 영상회의 형식으로...
신년사에서 이 대표는 “사회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 최선을 다해 ‘전진’과 ‘통합’을 구현하겠다”라고 했다.
국민 통합 차원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중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를 결단해야 한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문 대통령과의 사전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여권 일부에서 탄핵소추 필요성이 제기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거취...
김 위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국민의힘이 국민께 힘이 되고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변화하고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제구포신은 '묵은 것은 없애고 새것을 펼친다'는 뜻으로 2013년 새해 사자성어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화하는 데...
스가는 2018년 1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잘못된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라고 지적한 데 대해 “한국 측이 추가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전혀 수용할 수 없다. 합의의 착실한 실행이 양국에 요구되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책임지고 합의를 유지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소통'을 강조했음에도 북한이 우리 정부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임에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4차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제안은 이미 한 상태”라며 이 같이 답했다.
지난해 4월 문 대통령은 “이제 남북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산업이나 고용이 특별히 어려워지는 지역이 있다면 산업위기지역, 고용위기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를 통해 더 특별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가진 뒤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경제가 어려워지면 지역 경제가 더욱 앞서서 타격을 받고 지역의 고용 사정도 나빠질 수밖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년이 되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남은 임기 2년 동안의 주요 국정 과제 수행과 관련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특별연선을 TV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을...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첫 회담 결과물인 4·27 판문점선언 2년을 맞이한 가운데, 답보 상태에 처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전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27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공동의 목표로 확인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3차 남북...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와 신년회견을 통해 강조한 항목들인데요.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지난 9일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을 통해 남북관계의 공간 확대를 모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대북 개별 관광이 워킹그룹에서 논의될 사안인지에 관련해 "한미 간 협력 사항이 아니다"라며 "협조 차원에서 설명한 것...
정부는 작년 말 12·16 부동산대책을 내놨고, 문재인 대통령도 올 초 신년사를 통해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 금통위원도 최근 “금리인하는 상류에 있는 저수지에서 수문을 열고 하류에 있는 논에 물을 대는 것과 같다”며 “결국 문을 열고 부동산이라는 논에만 물이 들어가질 않길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비유한 바...
올해도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이 이뤄지면 노동계의 반발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총은 이달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갓 출범했을 때 만해도 노동존중사회라는 구호가 현실로 될 것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노동정책은 뒷걸음쳤고 기대는 실망으로 변했다”고 혹평하며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무산을 질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사에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도 대출 규제 확대, 주택거래 허가제 도입까지 거론하며 부동산 투자 심리를 누르고 있다.
서울 재건축...
지난 7일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더 강력한 대책', '가격 원상 회복' 등 구체적 행동 지침까지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정부가 내놓을 추가 대책을 꼽아보고 있다. 일단 12·16 대책 이후에도 9억 원 이하 및 9~15억원 사이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를 언급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