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년사를 포함해 계기 때마다 올해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한반도 평화, 민생경제, 정치 개혁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누차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소중한 국회의 하루하루가 속절 없이 지나가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3월 신학기를 맞이하는 신입생의 마음으로 심기일전, 신발 끈을...
올 1월 자신이 신년사를 발표했을 때를 떠올렸을 수도 있다. 그가 신년사에서 “전제 조건과 대가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의사가 있다”고 하자마자 남한에서는 마치 김정은이 남북관계 개선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마냥 호들갑을 떨었기 때문. 그가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 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 허용치 않겠다”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 및...
“2020년까지 적어도 10인 이상 중소기업 가운데 50%는 스마트공장으로 만들겠다.”
지난달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소벤처 기업인과의 간담회’을 연 문재인 대통령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한 야심을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관한 문 대통령의 관심은 일관적이었다. 올해 신년사에도 문 대통령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보급”을 강조했고, 지난해 12월...
이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재 우리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당부와 맥을 같이 한다. 이번 회의에는 8개월여의 구속수감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경영에 복귀한 신 회장이 1년 만에 참석했다.
신 회장은 도덕경에 나오는 문구인 ‘대상무형(大象無形)’을 언급하며...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제 제재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 날짜도 2월 말로 잡혔다.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은 2월 말에 열리며...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율은 전국 평균 21.2%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3.2%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국민 10명 중 2명은 자영업자인 나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신년사인 "사람 중심 경제"가 자영업자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하루 앞두고 있는 재계가 정부의 ‘남원북철(南轅北轍)’ 행보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소득주도성장·공정경제 등 경제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고 못 박은 상황에서 청와대 관계자는 물론 여당 고위층까지 잇따라 대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소통’이 아니라 ‘압박’으로 느껴진다는 하소연이다....
김 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언제든지 미국 대통령과 마주할 준비가 돼 있다”고 표명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머지않아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 개최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비핵화 조치와 그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 신년기자회견은 ‘경제’에 가장 큰 방점이 찍혔다. 고용지표 악화 등으로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국정동력을 확보해 나가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한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문 대통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남북관계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의 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고 올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중순 대기업·중견기업·지방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하는 모임을 추진 중이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분위기다.
막상 얘기는 잘 들어놓고, 하던 일을 그대로 한다며 답답해한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의 최대 실적 기록이 작년 4분기 멈췄다. 증권사 전망을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다. 최근 몇 년간 슈퍼 호황이 이어졌던 반도체 사업의...
김 위원장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북미정상회담 등을 전후해 시진핑 주석과 세 차례 만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김 위원장의 전격적인 4차 방중에 대해 그가 시 주석과 현재 정체 상태에 있는 북미 협상 타개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두 번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 “국제 제재 문제만 해결된다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인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북한 노동력을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건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중앙선관위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2019년이 선거제 개혁의 적기라고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하게 지지하고 진정성을 보이는데 이 기회를 못 살리면 언제 선거제도를 개혁하겠느냐"면서 "정개특위에서 3주 동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합의하는 게 최선이다. '연동형' 세 글자만 (합의문에) 들어가면 의석 늘리고 안 늘리고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1일 제외) 전국 유권자 2008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5%P 오른 46.4%로 집계됐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에서 ‘경제’를 25회나 언급하는 등 규제완화와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정책기조는 꿈쩍도 하지 않아 기업들은 밀어붙이기식 최저임금 인상, 탄력근로제 등 다방면에서 경영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박 회장은 지난해 1인당 소득 3만 달러·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과 한반도 평화체제의 전기 마련...
한편, 홍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소득주도 성장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용어는 없지만 관련된 정책 취지를 같이 말했고, 기조 방향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에 경제가 여건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데 경제팀의 1차적...
지난해 연말 하락세를 지속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주 만에 반등했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0%P 오른 47.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9%P 내린 46.8...
문재인 정부 2년 차였던 지난해 초 신년사에서 ‘상생’, ‘소통’, ‘사회적 가치’ 등 국민 신뢰 회복 메시지를 던졌던 것과...
◇[종합] 신재민 "적자국채, 차영환 전 비서관이 국ㆍ과장에 전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일 2017년 적재국채 발행 취소와 관련한 기재부의 해명에 대해 “적자국채 사건은 내가 담당자였고 부총리 보고에 네 번...
문재인 정부 2년 차였던 지난해 초 신년사에서 ‘상생’, ‘소통’, ‘사회적 가치’ 등 국민 신뢰 회복 메시지를 던졌던 것과 대비된다. 저성장과 경기둔화, 4차 산업혁명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및 위기감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재계 맏형 삼성전자의 김기남 부회장은 “10년 전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도약한 것처럼,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