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이메일,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이용해 무차별적으로 대출을 권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물리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불법적인 정보유출 및 유통 행위에 대해 금전적 제재를 부과하고 과태료를 최대 5000만원까지 상향하며, 정보유출 관련 형벌을 금융관련법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내용도 담길 가능성이 있다.
여야는 현재...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카드고객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면서 "1장짜리 핵심 설명서는 고객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인지해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카드 회원에 등록하려면 수십장에 달하는 약관이 딸린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내용 자체도 깨알 같은...
이 악성 앱은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가짜 은행 앱 설치 유도 △수신전화 차단 △주소록과 수신 문자메시지(SMS)를 공격자에게 유출하는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 카페 사칭 스미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온라인 카페 사칭 스미싱, 이제 카페가입도 맘편히 못하겠네" "온라인 카페 사칭 스미싱, 날로 지능화 되고 있네" "온라인 카페 사칭...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금융당국 수장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게 제기됐다. 여야 의원들은 금융당국이 이번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면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요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18일 열린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최수현...
여수해경은 또 GS칼텍스가 기자들에게 “인명피해 없고, 사고 즉시 육상 격리 밸브를 차단해 배관에 남아 있던 소량의 잔류 기름만 유출됐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
여수해경은 유출량을 조사한 문건이 회사 내부에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와 유출량을 조직적으로 축소했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GS칼텍스 관계자는 “아직 수사...
이와 같이 A커뮤니케이션을 매개로 박모씨, 조모씨·장모 대표이사가 특수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초유의 개인정보유출사건이 벌어졌지만 검찰 수사발표에는 A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사 내용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A커뮤니케이션은 광고대행(개인을 상대로 한 이메일, 문자메시지)과 금융기관 솔루션 개발(고객 휴대폰번호 정보...
#지난달 발생한 카드정보 유출 사건 이후로 직장인 김상진(34)씨는 스팸 문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벽 3~4시경 울리는 스팸 문자 때문에 잠을 깨는 건 이제 일상이 될 정도. 이메일은 이제 스팸이나 광고 메일이 아닌 메일을 찾아내는 게 더 힘들다. 쏟아지는 스팸 문자, 메일을 손쉽게 차단할 방법은 없을까.
지난해부터 기승을 부린 스팸, 스미싱이 지난달...
유출된 개인정보가 인근 부동산 업체로 유출돼 다량의 광고 스팸 문자메시지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또 정보를 토대로 각종 증빙서류를 작정하고 위조할 경우 범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인천에선 신분증 등을 위조해 남의 부동산을 담보로 50억원을 대출받으려 한 일당이 덜미를 잡힌 바 있다.
강남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부동산...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대출 권유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대량유출 관련 실태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제도 개선안을 보고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현재 업권별·상품별로 30~50여개인 수집 정보 항목을 6~10개인 필수항목과 선택항목으로 명확히 구분하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 입법 청문회를 열고 전문가들로부터 정보유출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청취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원장은 “현행 정보통신망법에는 기업의 면책규정이 있어, 법정에서 기업의 방어논리로 활용된다”며 “면책규정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개정해야 한다”고...
◇개인정보 유통 관행 고리 끊어야=금융회사에서 유출된 고객정보는 대출모집인, 대부중개업자들 사이에서 수십원에서 수백원으로 쉽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다수의 대출모집인들과 대부중개업자들이 각자 보유하는 고객정보를 수수·공유하며 전화나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대출영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개인정보 유출 이후 극심해지고 있는 ‘스팸 공해’를 피하려면 이메일에서는 스팸 차단기능을 설정하고 스마트폰에서는 의심번호 수신을 막아놔야 한다.
11일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틈타 카드 재발급을 유도하며 돈을 빼나가는 금융사기가 일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스팸에 대한 소비자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먼저 인터넷 포털업체의 이메일 서비스를...
최민희 의원은 “최근 발생한 1억40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유출 사고 이후, 정부의 피해방지 및 후속대책에도 2차 피해에 대한 전국민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내놓은 변조번호 대량 스팸문자 발신제한의 법적 근거를 만들고, 통신사들의 기술적 조치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따른 전화 및 문자메시지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영업이 한시적으로 제한되면서 금융권의 수익성 증대는 더 어려워졌다. 이미 수익성이 반토막 난 만큼 금융권은 수익성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은행 신성장동력 확보 관건 = 은행들은 주 수익원인 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 차이)을 대체할...
카드 유출 사태 유탄을 맞은 2금융권의 실적부진 우려가 순이익 추정치를 끌어내렸다. 우선 KB금융의 경우 국민카드 회원 탈회에 따른 취급고 감소로 약 120억원의 순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나머지 금융지주사들도 3월 말까지 문자메시지(SMS)·이메일 등을 통한 영업이 금지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텔레마케팅(TM) 제재가 조기...
금융당국이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 이후 전면금지 시켰던 전화영업(텔레마케팅·TM)을 다시 허용키로 했다. 수만명의 텔레마케터들의 생계문제 등을 놓고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8일만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이에 금융사 영업 실태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없었다는 오락가락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4일 다음 주 후반 부터...
타 금융업권의 문자메시지(SMS), 이메일 등 비대면 모집 행위도 다음달 중 전면 허용된다.
금융당국은 당초 오는 3월 말까지 전화 및 SMS, 이메일 등 금융회사의 비대면채널 활용 영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지만, 수만명에 이르는 텔레마케터들의 고용 불안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영업제한 조치를 조기에 해제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TM 등 비대면...
금융당국은 대규모 정보유출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사의 대출 권유 및 모집을 오는 3월 말까지 중단키로 했다. 하지만 텔레마케터들의 고용 불안 및 생계 위협 등 부작용이 제기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빨리 영업제한 조치를 풀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험사는 오는 10일부터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험...
사실 개인정보 유출은 하루 이틀된 문제가 아니다. 이미 수 없이 쏟아지는 스팸문자들을 보며 자신의 정보가 어딘가에 떠돌아 다니고 있을 것이란 건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는 터였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이토록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된 건 실제 일부 쇼핑몰에서 비밀번호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카드번호와 유효기간까지 유출됐기 때문이다. 이미 이번 사건으로 인한...
금융당국은 대규모 정보유출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사의 대출 권유 및 모집을 오는 3월 말까지 중단키로 했다. 하지만 텔레마케터들의 고용 불안 및 생계 위협 등 부작용이 제기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빨리 영업제한 조치를 풀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험사는 오는 10일부터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험 갱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