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의원, ‘발신번호조작금지·통신사 책임강화 법안’ 발의

입력 2014-02-05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발신번호 조작금지와 이동통신사가 스팸문자 전송을 거부하는 조치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5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민희 의원은 “최근 발생한 1억40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유출 사고 이후, 정부의 피해방지 및 후속대책에도 2차 피해에 대한 전국민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내놓은 변조번호 대량 스팸문자 발신제한의 법적 근거를 만들고, 통신사들의 기술적 조치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동통신사들은 스팸문자를 막을 수 있는 차단기술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에도 대량발송에 따른 수익을 올리기 위해 이를 방치했다”며 “개정법안을 통해 이동통신사의 책임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최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이동통신사의 스팸문자·변조번호문자 전송 거부 의무화 △발신번호 조작한 자에 대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부과 △관리 소홀하게 한 개인정보 관리책임자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부과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개정안 공동발의에는 최민희 강기정 정진후 김성곤 송호창 배기운 추미애 전순옥 정성호 등 10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9,000
    • +0.72%
    • 이더리움
    • 4,562,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2.7%
    • 리플
    • 3,042
    • -1.14%
    • 솔라나
    • 199,200
    • -0.2%
    • 에이다
    • 623
    • -1.11%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1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59%
    • 체인링크
    • 20,770
    • +1.17%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