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가 교체되더라도 팬택의 워크아웃 졸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결정에 따라 박 부회장의 빈자리도 곧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런 박 부회장의 결정에 직원들도 술렁이는 분위기다. 박 부회장의 뚝심 리더쉽은 지난 5년간 워크아웃 기간동안 팬택을 지탱해 왔기 때문이다.
팬택 홍보팀 관계자는“우리도 부회장님의 결심을 지금 막 알아...
장기적인 시각으로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혜안과 시장의 불안에도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철학을 지키는 뚝심 등이 버핏이 비즈니스 리더로 존중받는 큰 이유라고 포춘은 분석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던 지난 3분기에도 버핏은 총 239억달러(약 27조원)를 투자했다.
이중 주식 매입에만 약 70억달러를 썼다....
최근 국내·외 통신시장에서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의 뚝심있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활동이 뜸했던 통신사 수장들이 최근 차별화된 전략으로 급변하는 통신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좀처럼 공식 석상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던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세계 주요 IT기업 CEO(최고경영자)와 연이은 미팅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행보에 적극...
전체 구성은 1부 터널에서 발견한 희망, 2부 철도와 사랑에 빠지게 되다, 3부 지혜와 뚝심경영, 4부 달려라 희망의 나라로, 5부 나의 꿈 나의 소망 등 총 5부로 나뉜다.
이 책에는 허 사장이 처음 철도공사 사장으로 부임시 ‘허철도’로 불러 달라며 낙하산이 아닌 ‘우산’이 되겠다는 의지로 지난 3년여 동안 소통경영을 해온 허준영의 리더십을 만날 수 있다고...
‘절대적인 가치투자자(absolute-value investor)’라고 불릴 만큼 시장 분위기와 상관없이 자신의 목표가격을 유지하는 뚝심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그는 ‘완벽한 시장역행 투자자(consummate contrarian)’라는 별명도 동시에 갖고 있다.
◇저 PER주에 투자하라 = 네프는 스스로를 저PER 공략가(Low Per Shooter)라고 불렀다. 그는 저PER 주식에 투자할 경우 두 가지의 추가소득을...
수직계열화는 SK그룹이 원유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1991년 6월 완성한 경영전략이다.
SK그룹은 당시 SK울산컴플렉스에 제2에틸렌 생산시설 등 모두 9개 공장을 한꺼번에 준공하면서 정유, 석유화학, 필름, 원사, 섬유, 봉제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뤄 로컬 석유시장에서의 발판을 굳건히 마련했다.
1991년 수직계열화가...
진출하지 못해 향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 공략과 기업공개(IPO) 계획 등을 무기로 삼았다. 그러면서 휠라가 2007년 이탈리아 본사를 인수한 뒤 4년여 만에 미국 사업을 흑자로 전환시켰던 경험을 살려 브랜드별로 고급화 유지나 아웃소싱을 통한 대중화 등 상세한 운영방침까지 제시했다. 어큐시네트의 인수액은 약 12억달러로, 경영권 프리미엄은 약 4% 수준이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뚝심의 경영자’라 부른다. 1991년 휠라코리아의 경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시발로 2007년 글로벌 ‘휠라’를 인수할 때까지의 ‘정면돌파’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뚝심의 경영자로 부르기에 과하지 않다.
윤 회장의 어머니는 그를 낳고 100일 만에 장티푸스로 사망했다. 아버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폐암으로 돌아가셨다. 졸지에 고아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왕성한 대외 경영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 ‘G20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방한한 브라질 마르코 마이아 하원의장을 서울 하얏트 호텔로 초청, 직접 접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진행 중인 브라질 고속철 수주를 위해서다.
브라질 고속철 사업은 약 200억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김 회장의 그같은 뚝심이 동부하이텍의 분기 첫 흑자를 일궈냈다. 시스템반도체가 국가 미래 사업 동력으로 판단, 김 회장은 약 10년 동안 적자를 내면서도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동부하이텍은 16일 올 1분기에 매출액 1473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회사는 2001년 시스템반도체를 상업 생산한 이후, 지난 2009년 5월에 월 단위 흑자를 낸 바...
LG석유화학 대표이사가 된 2001년 이후 2005년 대산유화 대표이사를 거쳐 2006년부터 LG화학을 책임지고 있는, ‘직업이 CEO’인 장수 경영자이기도 하다.
그는 2006년 취임 당시 3년째 적자던 2차전지를 뚝심있게 지원해 회사의 확실한 먹거리로 만들었다. 지금도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석유화학사업의 사업비중이 70% 수준이지만...
체질개선을 위해 박 본부장이 선택한 것은 영업이익 마이너스 24억원이라는 경영계획안. 회사의 반발에도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붙인 2008년은 적자가 아닌 10억원 흑자를 만들었다.
더구나 가격이 인상되면 물량 발주가 줄어드는데 주문이 6000톤이나 증가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도와달라며 상황이 나아지면 반드시 돌려주겠다는 그의 신용이 빛난...
돈이 되는 곳이면 어디든지 뛰어들고, 뛰어들겠다고 마음먹은 이후 무조건 될 때까지 시도하는 뚝심의 주인공이다.
◇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1980년대 말 남편과 함께 운영했던 스테인레스 도매상의 경영난이 지속되자 이정한 대표는 경영일선에 나섰다. 지난 2001년 법인전환(백양씨엠피)과 함께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이 대표는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모두...
최 대표는 “초창기 멤버가 지금까지 함께하며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직원이 들어와도 융합이 잘 됐다”며 “중소기업이기에 더 필요하지만 가지기 힘든 직원 간의 의리와 뚝심이 우리는 기둥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을 가진 최 대표는 가족적인 분위기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에스앤에스텍이 결과적으로 국내 유일이자 일본 호야에 이어 세계 2위 블랭크 마스크 전문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남 대표의 확고한 경영철학이 한 몫 했다.
남 대표가 경영활동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세 가지다. 바로 열정과 사람(인재), 그리고 사업에 대한 신념이다.
남 대표는 열정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제품에...
우리·신한·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그룹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임 인사로 시끄럽다. 신한금융은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류시열 회장이 후보 고사를 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전 경영진이 배후에서 서로 조정하는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은 현 정권 실세가 거론되면서 현 회장과 함께 양자 대결 구도다. 하나금융은 현 회장의 연임이...
통솔력과 뚝심은 물론 소탈한 인간미도 갖춰 주요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규태 수석부행장은 197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해 도곡동지점장, 진주지점당,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카드사업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카드사업본부장에 선임된 권선주 부행장은 '최초 여성 1급 승진', '첫 여성지역본부장' 등 은행 안에서 늘...
현대그룹 한 관계자는 “현 회장은 현대가의 며느리로 보낸 이 기간 동안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남편인 고 정몽헌 회장의 남북경협사업 추진 과정 등을 지켜보면서 최고경영자로서의 추진력과 결단력을 체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뚝심의 CEO’ 현정은 회장= 현대그룹은 지난 1947년 고 정주영 명예회장에 의해 설립돼 반세기 넘게 한국경제...
등산용 아웃도어 단일 브랜드로 5000억원을 훌쩍 넘긴 배경에는 골드윈코리아 성기학 회장의 뚝심 경영이 이뤄낸 이미 예상된 결과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2003년부터 7년째 업계 1위를 지켜왔고, 연평균 30%씩 성장해온 비결에 대해 30년 이상 섬유업을 지속해온 그만의 통찰력이‘아웃도어는 어른들만 입는 옷’이라는 인식을 깨고 캐주얼 브랜드로의 외연 확대로...
이미 현대차그룹으로 대세가 기울었기 때문에 현 회장이 고집을 꺾고 정몽구 회장에게 읍소하는 편이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지키는 일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 회장은 배수진을 치고 현대건설 인수에 총력을 기울여 결국 현대건설 우선협상자 지위에 올라서는 성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현대그룹 인수가 결정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