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돈 문제로 실형을 받은 사람을 사무총장으로 세우고 공천을 했다”며 “오만방자가 극에 달하고 있다. 여당 상대로 도덕성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따졌다.
새누리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돈봉투 사건과 디도스 사건 등으로 등을 돌린 유권자들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우선해야 한다는 현실적 여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3일 ‘2008년 전대 돈봉투’ 사건에 박희태 국회의장이 연루의혹을 받은 데 대해 “국민에게 충격을줬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장으로서) 아마 처음 연루돼 불명예 퇴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수사 결과에 대해서도 “상황을 보면 검찰이 여야를...
*檢, 돈봉투 박희태·김효재·조정만 불구속 기소
-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은 결국 검찰 수사 끝에 현직 국회의장이 재판에 넘겨지는 초유의 결과로 마무리. 불법자금 수사의 특성 상 조성된 선거자금의 용처가 전부 규명되지 못한 한계를 드러낸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목.
*대한통운, 자사주 매각시한 넘겨
- CJ그룹의...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008년 전대 당시 후보였던 박희태(74) 국회의장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박 후보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 캠프에서 재정`조직 업무를 담당했던 조정만(51)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도 같은...
지난 2008년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박희태 국회의장과 그의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이로써 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돈봉투 사건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올랐다.
이번 돈봉투 사건에 대한 검찰...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008년 전대 당시 후보였던 박희태(74) 국회의장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박 후보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 캠프에서 재정·조직 업무를 담당했던 조정만(51.1급)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도 같은 혐의로...
검찰이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박희태(74) 국회의장과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21일 서울 검찰청 6층 브리핑실에서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 2008년 전대 당시 당 의원들과 보좌진에게 총 2300만원을 전달하도록 지시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박 의장을...
이밖에 부산의 한 현역 국회의원과 부인이 지역의 산악회 간부에게 돈봉투를 건네 검찰 조사를 받는가 하면 경기 안양의 예비후보가 조직책에게 8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근 선거법 위반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이 상향되고 올해부터 금품선거 내부 고발자에 대해서도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검찰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의혹의 정점에 서있는 박희태(74) 국회의장에게 정당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용산구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박 의장을 16시간 가까지 조사한 것을...
이와 함께 안상수 정몽준 홍준표 전 대표, 이재오 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과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의원, ‘돈봉투’ 파문으로 당을 뒤흔든 고승덕 의원 등의 생존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들은 모두 친이계 또는 범친이계로 분류된다.
◇ 비례대표·전략공천 대상자 영입 관건 = 새누리당의 전략 중 하나는 사회 명망가의 영입을 통해 당에 신선한 바람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19일 박희태(74) 국회의장에 대한 방문조사에서 돈 봉투 살포 지시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박 의장에 대한 신문은 14시간가량 진행돼 자정 무렵 완료됐으며, 박 의장은 1시간30분가량 검찰이 작성한 진술조서를 검토한 끝에 20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이 19일 공관에서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이날 조사에서 ‘이번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는 돈 봉투가 전달된 사실을 몰랐다. (해외순방에서) 귀국한 뒤 관계자들 얘기를 듣고서야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 돈봉투 관행은 알고 있었으나 실제 살포...
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법치주의 부정”이라고 밝힌 뒤, 이른바 ‘정봉주법’에 대해서도 “허위사실마저 무제한 보장해주자는 건 법치의 근간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민주당 예비 경선에서 돈봉투 문제가 제기됐던 데 대해 “검찰수사 의뢰도 없이 당내 조사위 조사로 흐지부지한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희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장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공관방문을 선택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검찰은 박 의장의 신분을 '사건 핵심관계자'로 지칭했고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예우와 전례를 고려해 조사장소를 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김수한 당시 국회의장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박 위원장은 ‘돈봉투’라는 키워드가 함께 언급될 때 비호감이 91%로 급격히 늘어났고, ‘안철수’가 언급될 때 비호감이 62%로 떨어졌다.
안 교수는 ‘한나라당’이 언급될 때 비호감이 30%로 적었으며, ‘정치인’이 언급되면 비호감이 85%로 상승했다. ‘기업인’ 안철수와 ‘정치인’ 안철수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권세도 잠시, 최근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으로 사무실 압수수색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의 보좌진이 사건 전말을 실토하면서 의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이로써 그는 헌정사에 부패·비리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한 첫 의장이라는 오점을 남겼고, 검찰수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현 정부 진정한‘왕의 남자’로 불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008년 전대 직전 고승덕 의원실에 돈 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곽모(33)씨를 16일 오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후에 갑자기 귀국했다는 연락이 와서 바로 조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곽씨를 4시간가량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곽씨는 2008년...
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은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오전 9시20분께 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소환해 오후 11시45분께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실에서 내려온 김 전 수석은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 "검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