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이나 당협위원장들이 다른 후보 진영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류가 제 길을 이탈하면 그건 대홍수가 된다. 곧 정계 빅뱅이 올 것으로 보인다. 잘 대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출범한 국민의힘 혁신위는 주요 키워드로 ‘통합’‘희생’‘다양성’을 제시했다. 혁신위는 1호 안건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를 받은...
김 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행정구역과 교통과 통근 등 생활 구역이 일치되도록 경계선을 긋는 것이지 서울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위에서 톱다운 방식으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 위에서 바텀업 방식으로 주민들 의견이 올라오면 존중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잘 숙지해달라”고...
2009년에는 민주당 주도로 광명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변경안이 발의됐는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조차 넘지 못했죠.
이 같은 선례에 비춰봤을 때 김포를 비롯한 서울 인접 도시들의 관할구역 변경안은 ‘산 넘어 산’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국민의힘 당내 목소리도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재섭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낼 게 아니라 있는 서울부터 잘 챙기라며”며 “도봉구 외 강북·노원·중랑·광진·강동 등은 교통 체증과 인프라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를 겪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포시를 편입한다고 해서 5·9호선 연장의 조건인 건설 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김포구민들이 좋아하겠나”라고 지적했다. 당내...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이 당에서 추진하는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설익은 승부수”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있는 서울부터 잘 챙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가 있는 도봉구를 비롯한 서울 외곽의 구(區)는 서울로서 받는 차별은 다 받는데, 서울로서 받는...
영남 의원들 혁신위에 불쾌감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 성토혁신위 운신 폭 줄이려는 의견도김기현 대표는 ‘버티기’ 모드 유지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1호 안건으로 놓겠다” (27일 김경진 혁신위원 브리핑)
“당내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 (25일 인요한 위원장 발언)
출범 4일 째인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에 집중포화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 전 대표는 또 같은 자리에서 자신과 가까운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을 언급하며 “대구가 밀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천 위원장은 대구 출신이다. 이 전 대표가 ‘천하람 대구 출마’를 말한 것은 TK 지역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이 이뤄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낳았다. 그는 신당과 관련해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가능성은 당연히...
혁신위원 중 현역 국회의원은 박성중(재선·서울 서초을) 의원이 유일하다. 전직 의원 중에서는 20대 국회 때 국민의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검사 출신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과 서울시 정무 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이 포함됐다. 수도권 출신 전·현직 의원들을 포함한 것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불거진...
혁신위원 중에 현역 국회의원은 유일하게 박성중(재선·서울 서초을) 의원 1명이다. 전직 의원 중에서는 20대 국회 때 국민의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검사 출신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과 서울시 정무 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이 합류했다. 수도권 출신 전·현직 의원들을 포함한 것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웅 의원도 본지에 “혁신위원으로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제안이 들어온다 해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CBS라디오...
이렇게 (창당) 준비를 하고 윤 대통령으로부터 탄압도 받고 공천 학살도 당하면 그 힘을 모야 내년에 중도 보수 신당이 창당되고 ‘갓파더(대부)’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의 혁신위 합류 거절도 “보따리 쌀 생각을 했기 때문에 거절한 게 아니냐”라며 신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3일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과 이웃한 노원을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공산주의자 홍범도 북한으로 보내라. 홍범도 알고 보니 빨갱이 다시 보니 쭉정이’라고 쓰인 홍보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노원병 바로 밑에 노원을에서는 이러고 있는데 내 손발 묶어 놓고 어찌하란 말이냐”라고...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과연 정당의 내부를 혁신하는데 그 정도의 전문성과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라면서 “자칫하면 김은경 혁신위처럼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에 쏠렸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숨은 책사’로, 윤 대통령이 일각에서...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자신을 ‘이준석 키즈’라고 명명하는 것에 대해 “세트가 아니라 동지적 관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일단 나이도 1살밖에 차이 나지 않을뿐더러 이 전 대표 스타일이 충성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제가 빨리 성장해서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라는...
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7% 포인트’ 차이로 민주당에 참패하면서 당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당초 이날 출범시키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혁신위원장 유력 후보의 고사 등 ‘인물난’에 시달리면서 출범이 미뤄졌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 등이 위원장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어차피 보이지 않는 손,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선거"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들은 14일 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했다. 신임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 정책위의장에 유의동 의원,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예지 의원, 조직부총장에 함경우 경기 광주 당협위원장, 여의도연구원장에 김성원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김예지 의원(초선·비례)이, 조직부총장엔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이 발탁됐다.
수석대변인은 박정하 의원(초선·강원 원주갑)이, 선임대변인은 윤희석 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이 각각 맡는다.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을 이끌 신임 원장은 ‘수도권 재선’ 김성원 의원이 맡게 됐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번 인선과 관련해...
당을 사랑하는 많은 우리 의원의 애정을 잘 담아내겠다”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인 김병민 최고위원은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민심·정서·우리당을 바라보는 상황에 대해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 국민의힘이 수도권에 있는 국민 마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변화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지금 이런 분위기로 가면 수도권 선거에서 좋은 인재들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원인 분석을 정확히 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일단 막 던지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임시방편으로 하는 건데, 이것으로 수도권 선거가 확 달라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