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한 1년 미만의 단기외채는 1196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56억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인 준비자산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2.5%로 전분기대비 0.9%포인트 감소했다. 이 수치는 우리나라의 지급능력 정도를 판단하라 수 있는 지표로 비율이 높으면 위험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3분기 대외채권 잔액은 7220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장기외채는 2895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89억 달러 줄었고 단기외채는 1196억 달러로 56억 달러 감소했다.
이와 같은 장․단기 외채의 감소는 은행 등의 외화차입금 상환,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금액 감소 등에 주로 기인했다.
실제로 장기외채는 국내은행과 공기업의 외화채권 상환(-38억 달러), 외국인의 국고채 투자금액 감소(-61억 달러)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단기외채비율, 선물환포지션 규제 등으로 장기외채 대비 증가 속도 완화
한국은행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 국내 경제가 입을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근거로 경상수지 흑자, 단기외채 감소, 외환보유 증가를 제시했다.
한은 뉴욕사무소는 지난달 말 ‘FOMC의 정책 결정이 국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상 후 외화보유액이 적고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높은 국가는 달러 강세로 빚 부담이 더욱 늘어날 위험성도 있다. 또한 금리 인상 여파로 신흥국 통화 가치가 추가적으로 떨어지면 신흥국의 불안이 가속화 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 역시 커질 수있다. 이 같은 신흥국 통화 불안은 선진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경기 불안을 우려한...
한국의 외채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2분기 말에 28.8%로 2년내 최고치로 확대됐다. 하지만 그 비중이 30% 이하로 낮은 수준이다. 또 우리나라의 순대외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외국에서 빌린 돈)은 4206억달러로 전분기에...
한국의 외채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2분기 말에 28.8%로 2년내 최고치로 확대됐다. 하지만 그 비중이 30% 이하로 낮은 수준이다. 또 우리나라가 갚을 돈보다 받을 돈이 많은 순자대외자산국 지위를 4분기 연속 유지했으며, 그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전반적인 외채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외화 부채가 적다=WSJ는 과거와 달리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외 채무 비율이 감소하고, 기업 부문의 단기 외채도 적다는 점이 아시아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시아의 취약점은 자국 통화 대비 GDP 채무 비율이다. 이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1996년 당시 수준을 웃돌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롭 수바라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에서 금리가 상승하면 이것이...
외화 보유액이 적고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특히 미국 금리 인상 과정에서의 취약국가로 분류된다. 시장에선 브라질,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위험할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와 외화보유액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가로 꼽히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 자금 유출 강도가 다른 신흥국보다 덜 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 위원은 “38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과 연간 100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 낮아진 단기외채 비율 등 개선된 외환건전성이 그 바탕”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요 부진과 저유가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낮은 상황이라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오르더라도 전반적인 물가안정 기조를 흐트러뜨릴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원화 약세가 이어질지...
라오스도 지속적인 임금인상, 높은 외채부담 등의 요인으로 전년과 동일한 ‘요주의’ 등급을 받았으며, 몽골은 국제신인도 하락에 따른 외국인직접투자 급감, 단기유동성위험 증가 등으로 기존 ‘주의’에서 ‘요주의’로 평가등급이 악화됐다.
올해 신규 평가된 파키스탄은 치안악화, 정정불안, 인프라 미비 등으로 이번 조사에서 ‘요주의’로 분류됐다....
우선 38개월째 이어진 경상흑자, 30%를 밑도는 낮은 단기외채 비중, 3분기째 이어진 순대외자산국 지위, 세계 6위의 외환보유액 규모 등 한국의 펀더멘털이 견조한 것이 배경이다.
또 원화는 과거 ‘버냉키 쇼크’ 때에 맷집이 검증된 바 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2013년 5월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신흥시장에서는 자본이 급격히...
전망 수정은 국민 투표가 영국의 성장 전망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전반적인 경기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와 수출 등의 성장 전망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영국이 적자와 단기 외채를 부담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외환보유액과 단기외채 비중 등으로 비춰볼 때 우리 경제는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에도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이 없다”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수지는 흑자가 이어지고 있고, 지난 1~5월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액은 작년 한해 전체 규모를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국내 경기와 관련해서는 내수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 1분기...
한국의 외채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1분기 말 5분기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단기외채 지급능력도 10년내 가장 양호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외채건전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긍정적인 수준이라는 평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
1분기 장단기외채 모두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순대외채권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분기 외채 동향 및 평가'자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총외채는 4189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5억 달러 감소했다.
이중 장기외채는 3061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40억 달러 줄었고 단기외채는 1128억 달러로 25억 달러...
한국의 외채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1분기 말 26.9%로 5분기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외채 비중이 낮아졌다는 것은 외국 자본이 급격히 빠져나가더라도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외국에서 빌린 돈)은...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우크라이나 등 재정이 나쁜 나라에서는 외환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보유액 및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 감소 덕분에 직접적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흥국 불안에 따른 수출 감소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한국도 악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이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고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 기초경제여건이 건실한 데다 외환보유액 확충, 단기외채 비중 감소 등으로 대외지급능력도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거나 그리스 문제 등 다른 글로벌 위험요인과 맞물리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거나 환율...
한은은 이날 오전 장병화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어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 당국도 시장 반응까지 일일이 살피는 모습이다.
정부는 외환보유고, 단기외채비율, 경상수지 흑자 등 한국 경제의 건전성과 기초체력이 우수한 만큼 미국 연준이 정책금리를 올리기 시작해도 한국 경제에 위기가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각국의 ‘환율 전쟁’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다. 또 우리나라의 대외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3대 지표인 경상수지와 외환보유액, 단기외채 비중이 모두 양호하다. 경상수지는 국내총생산(GDP)의 7%를 넘는 흑자를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고, 외환보유액은 3600억 달러(한화 약 406조원)로 세계 7위, 단기외채 비율도 27.1%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