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북한 도발의 배경에 미국의 대북제재가 깔려 있는 만큼 다자간 외교를 다룰 수 있어야한다는 지적이다.
통일부 장관 혼자 1인 다역을 소화하기는 무리인만큼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국정원 등의 개편이 함께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남북관계 악화 속에 안보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안보실 내에 북한...
CABEI는 중미통합체제 회원국 중 5개국(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이 설립한 중미 지역 최대 다자개발은행이다. 한국은 올 1월 공식 가입해 총 4억5,000만 달러를 출자해 7.2%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온두라스는 중미경제통합은행 본부 소재국이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한국과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제안도 내놓았다.
에르난데스...
그러면서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있어 한국기업들도 미중갈등의 직ㆍ간접적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며 “한국 정부가 균형을 유지하면서 개별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외교ㆍ통상정책을 펼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일례로 그는 균형유지 방편으로 주변국과 협력을 늘리고, 다자주의, 국제기구 활용을 제시했다.
앤드류...
뉴욕 소재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소장을 맡고 있는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는 지난달 6일(현지시간) 미국 외교 전문매체 포린어페어에 기고한 글에서 “미·중 양국이 이데올로기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불편한 진실은 양국 모두 코로나19 혼란으로 그 힘이 크게 약해질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번 사태 이후 팍스아메리카나 또는 팍스시니카가...
문 대통령은 “우리가 방역에서 보여준 개방, 투명, 민주의 원칙과 창의적 방식은 세계적 성공모델이 됐다”면서 “국제사회의 호평은 우리의 외교 지평을 크게 넓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국제협력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G20, 아세안+3 등 다자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몰라보게 높아졌다”며 “이 기회를 적극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중국은 개발도상국의 의료 시스템 강화 등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 달러를 WHO에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3월 11일 이미 2000만 달러를 지원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중대한 시기에 WHO를 지원하는 일은 다자주의와 국제 연대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이끄는 TF는 진단키트와 마스크 등 방역 물자와 검진 노하우 등 코로나19 방역에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방안을 수립합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K 방역과 관련해 "국격 제고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국제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에 남북협력 탄력받나
통일부가...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날 오후 ‘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 외교장관들과 다자간 전화협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번 전화협의에는 한국과 캐나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모로코, 페루, 싱가포르, 터키, 영국 등 12개국 외교장관이 참여했다.
이번 논의에서 각국 외교장관들은...
이에 대해 서정인 준비기획단장은 참석자를 대표해 “2017년 11월 아세안 국가 방문 계기에 아세안과의 협력을 4강 수준으로 강화하는 신남방정책을 발표한 이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신설과 외교부 아세안국 신설, 아세안대표부의 강화 등 대통령 내외분의 열정과 배려 또한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최초의 정상급 다자회의를 개최하는 데...
시 주석은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넓은 공감대가 있다"면서 ”우리는 줄곧 긴밀하게 협력을 해온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대통령님과 함께 양자관계가 새롭고 더 높은 수준에 오를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과...
우리는 3국 정상회의와 3국 외교장관회의를 정례 개최하는 것이 3국 협력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의 촉진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한다. 우리는 이들 회의의 정례화를 위한 긍정적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우리는 3국협력사무국(TCS)이 이룩한 성과를 인정하고, 3국협력사무국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우리는...
3국 통상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통상·다자무역체제·전자상거래 등에 있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또 내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중·일과 아세안 10국,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RCEP는 세계 최대 FTA로 11월 사실상 타결됐다.
한·중·일 FTA는 공통 관심사로 2000년대 초반부터 민간을 중심으로 체결...
다자 무역체제인 WTO(세계무역기구)는 개발도상국 지위 문제 등으로 흔들리고 있고, 명분으로나마 유지되던 자유무역의 정신은 뒷전이 되었다. 통상 현안은 상품 교역의 문제를 넘어 서비스 산업과 기술 이전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세계 모든 나라는 지역이나 입장을 넘어서서 자국의 이익만을 위한 이합집산이 대세가 되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번 달에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의 대화와 협력이 더욱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왕 부장의 이번 방한이 국무위원 취임 이후 첫...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번 달에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의 대화와 협력이 더욱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방문한 왕이 외교부장에게 “양국 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은 동북아의 안보를 안정시키고 또 세계 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그런 힘이...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대규모 다자·양자 정상외교 소식이 확대되면서 중도층의 지지율이 결집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5%p 내린 48.3%(매우 잘못함 35.9%, 잘못하는 편 12.4%)으로 2주 만에...
문제를 외교정책의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은 대미 통상정책을 재점검하고 미국과 협력적, 우호적인 관계를 잘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연사인 줄리아 야 친 미국 웨인주립대 교수는 “미ㆍ중 무역분쟁은 WTO 체제 밖에서 벌어지는 일이며 이는 다자 무역체제의 권위와 기능을 약화하고 있다”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틀째인 26일 다자간 회의와 스타트업 서밋, 한·미얀마 정상회담, 한·라오스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이어갔다.
부산 벡스코에서 오전에 열린 특별정상회의는 1·2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한·아세안 30&30(제1세션)’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연계성 증진...
아세안은 우리 뿐만 아니라 남북미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역으로 아세안 10개국들은 모두 남북미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아세안 국가에서 작년과 올해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아세안 주도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은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이다.
아세안 정상들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의 평화와...
찬성하는 국제협력 방안으로는 '양자·다자간 협력, 국제협약 체결 등 외교적 해결('40.3%), '해당 국가에 미세먼지 저감 강력 요구'(34.5%), '국내 미세먼지 우선 개선'(17%), '해당국 상대로 국제소송 진행'(8.2%) 순이었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민들은 '빠른 경제발전'(14.6%)보다 '환경과 미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78.4%)을 희망하는 쪽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