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양국 관계 격상에 따라 정무·외교, 국제·다자, 세계 평화·안보, 경제, 과학기술·혁신, 문화·교육·스포츠·인적 교류 등 6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우선 양국의 교육·투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자는 데 공감했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2019년 54억 달러에서 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해 42억...
‘다자외교 복귀’ 미국, 중국 견제에 총력 새 인프라 이니셔티브 창설…TF 구성키로 강제 노동 규탄 등 대중 강경 대응선 온도차
조 바이든 정권 출범 이후 다자외교 무대에 복귀한 미국이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정상들이 중국의 현대판...
한미 외교장관이 1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회담하고 한미동맹과 한반도 비핵화 협력을 재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에서 별도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의장국 영국의 초청을 받아 이번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내고 토니 블링컨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11일(현지시간) 통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대만 문제 등 최근 양국이 충돌하고 있는 현안 내용이 주로 오갔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블링컨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2단계 전문가 주도 연구 필요성을 포함, 바이러스의 기원에 관한 협력과 투명성의...
역할을 강조하고 기후위기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협력을 이끄는 가교국가로서의 역할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G7 회의는 코로나 이후 중단된 다자정상회의가 재개되는 것일뿐만아니라 주요국과 활발한 양자 정상외교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국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오는 5월 30일, 31일 양일간 우리나라 최초의 다자간 환경협력 정상회의로 개최될 예정이다. 제이에이치서스테인은 본 사업을 통해 국제사회의 기후대응 노력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기술협력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원을 탐색하고 있다.
박지현 제이에이치서스테인 대표이사는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풀무원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이하 ‘P4G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외교부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기획단)과 상호 홍보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그러면서 왕이 부장은 미국을 겨냥한 듯 "우리는 함께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형세를 수호할 것"이라면서 "국제법에 기반에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 다자주의를 함께 지키며 공동의 이익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중 양국이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상 간 통화, 왕이 부장의 방한 등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일 오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함께 바이든 행정부 외교ㆍ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2개월을 맞아 양국 전ㆍ현직 관료 출신 전문가들이 주요 정책과 대응 전략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터 차 CSIS 한국석좌는 이 자리에서 "현재 바이든...
백악관은 “이번 회담은 바이든 정부 첫 국가안보보좌관급 다자 대화”라며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자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 등 외교정책 우선순위에 대해 협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에...
미국 외교관들은 바이든 정권의 새 접근 방식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회담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의 하향식 접근법이나, 북한의 행동에 변화가 있을 때까지 협상의 손길을 내밀지 않겠다고 했던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의 상향식 접근법과는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두 정책은 모두 북한의 핵무기·탄도미사일 개발이나 전 세계 인권단체들이 규탄하는 집단 감시...
전경련은 B7 정상회의와 함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자문기구인 BIAC, 주요 16개국 민간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진 세계경제단체연합(GBC), 아시아 경제단체들의 연합 채널인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ABS) 등 다자회의에서도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다.
ABS는 11월 한국에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경제단체 16개를 초청해 총회를 열 예정이다. 지난해...
외교부는 12일 미얀마와의 국방ㆍ치안 분야 신규 교류와 협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측은 에너지ㆍ사회기반시설 건설 사업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관계부처에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제재 자체는 저희가 사업을 운영하는 방면의 제재가 아니다"라며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라 뭐라고...
1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와 국방부 등 정부 부처 7곳은 전날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얀마군의 무력행사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방·치안, 전략물자 수출, 개발 협력 등 3개 분야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국방부에선 미얀마와 군 교류를 끊기로 했다. 국방정례협의체와 미얀마군 장교 교육...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대중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결성된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협력체 ‘쿼드’는 이날 첫 화상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지금까지는 실무진과 외교장관급 회의로 진행됐지만,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정상회담으로 격상됐다. 쿼드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열리는 첫 다자회담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실무진과 외교장관급 회의로 운영된 쿼드는 이번에 정상회담으로 격상됐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중국을 겨냥한 포위망 구축 의지가 그만큼 강한 셈이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쿼드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열리는 첫 다자회담”이라면서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 및 파트너와의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쿼드 국가들은 실무진이나 외교 장관 차원에서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왔지만, 정상 차원에서는 지금까지 회의가 이뤄진 바가 없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쿼드라는 틀 안에서 각국 정상들과 협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12일 조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 쿼드의...
참석자들은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가 다자주의에 입각해 역내 연대와 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심화‧확대하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안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한미동맹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면서 포괄적인 대북전략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경제·외교·군사·기술적 힘을 가진 유일한 국가”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협력을 하겠지만 필요할 경우 경쟁과 대립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중국을 다루는 데 있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와 차별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이 제기한 위협을 다루기 위해 국제사회, 동맹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전 행정부는 다자기구에 회의적인...
100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코로나에 맞서 연대와 협력, 다자주의와 포용의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절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힘이 지배하는 일방적인 세계 질서 속에서, 식민주의와 전쟁으로 인류 모두가 불행해지는 시대를 넘어섰습니다. 우리는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으며, 백신의 조기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