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는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24일 밤 10시부터 나흘에 걸쳐 진행된다.
야당인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당대회를 모두 온라인으로 실시한 반면, 공화당은 현장 개최를 고수하는 대신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개막 첫날인 24일은 전국 대의원 2550명 중 각 주와 자치령 등에서 각각 6명씩 총 336명이 모여 트럼프와...
미국 제1 야당인 민주당의 전당대회(이하 전대)가 성황리에 끝난 데 이어, 이번 주 24~27일(현지시간) 집권 공화당의 전대 개최와 함께 미국 정가가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온라인으로 치러졌던 민주당 전대와 달리 공화당은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에서 현장 개최한다.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도 개강 첫 주에만 1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주 만에 대면 수업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노스조지아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대규모 파티를 여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파티 참가자는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실비아 카슨 노스조지아 대학 전무 이사는 “많은 학생이 집단으로 모여 코로나19...
지난 대선 때 트럼프가 승리해 공화당이 강한 ‘레드 스테이트(붉은 주)’로 이번에는 접전이 예상되는 주도 있다. 오바마가 2008년에 이긴 남부 노스캐롤라이나, 도시에서 좌파의 이주가 증가하고 있는 서부 애리조나다. 인종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는 대형 표밭인 남부 텍사스에도 민주당은 희망을 걸고 있다.
◇승자독식제의 함정=미국 대선은 4년마다 실시하며...
전당대회 자체는 21~24일 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현직 대통령은 현장에 가지 않고 백악관에서 후보 수락 연설만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은 4년에 한 번 있는 전당대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수만 명 규모의 참가자가 한 자리에 모여 대선을 향한 당의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후지필름다이오신스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바이오프로세스 혁신센터를 방문해 “미국 보건복지부가 후지필름 텍사스 A&M 이노베이션 센터의 백신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억6500만 달러(약 3160억9200만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공화당도 다음 달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기로 했던 전당대회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대신 8월 24~27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약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전당대회는 대선 당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행사다. 이어 2020년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며 내년 1월 20일 미국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애초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이던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주지사가 대규모 집회의 위험성을 제기하자 트럼프는 새 전당대회 장소를 물색하다가 플로리다 잭슨빌로 변경했었다. 잭슨빌 전당대회까지 취소한 것은 전면적인 궤도 수정인 셈이다. 다만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공식적인 지명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입장 변화는 최근...
이번에 폭로된 보고서에서 레드존으로 지정된 18개 주는 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오와, 아이다호, 캔자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유타 등 이었다.
아울러 보고서는 코로나19 진단 결과 11개 주가 10% 이상의 확진율이 나왔다고 전했다. 앨라배마...
시장 조사기관 NPD그룹 분석 결과,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지역의 식당 매출은 4월 최저치를 찍은 후 서서히 회복돼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5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또 끊겼다.
식당 점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매장 내부를 재설계하고 인력 고용 및 훈련에 수천 달러의 비용을...
도미니언에너지는 천연가스 외에도 풍력과 태양열을 이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회사로, 매출 가운데 90%가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유타 등지에서 나온다. 이들 지역의 700만 명 이상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버크셔의 에너지 부문은 발전과 송배전 사업 등을 다루고 있어 이번 인수로 수익원을...
지금까지 격전지로 꼽히는 주는 미시간주, 펜실베이니아주, 위스콘신주, 플로리다 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애리조나주 등 6곳이다. 지난달 26~28일 CNBC와 체인지 리서치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6곳에서 모두 트럼프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격전지를 찾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가 보여준 대처와 경제 성과를...
나머지 노스캐롤라이나와 애리조나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가 각각 2.4%포인트, 4.0%포인트 차이로 더 우세했다.
8개 기관의 전국 여론조사 평균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49.5%)이 트럼프 대통령(40.1%)을 9.4%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한편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그들은...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등 북동부 3개 주가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한 주에서 온 여행객을 2주간 격리 조치하기로 했고,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봉쇄 조치를 완화하려던 계획을 중단하고, 주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주문했다.
경제 재개로 숨통이 트이는 듯했던 기업들도 근심이 깊어졌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2차 봉쇄가 이뤄지면 사업 피해가 더 막심해지기...
특히 텍사스, 플로리다,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주 등의 지역에서 이번 주 ‘기하급수적 증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도 미국에서의 코로나19 상황을 ‘산불’에 비유하면서 당분간 둔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나는 이게 산불과 더...
이번 주에는 텍사스·플로리다·앨라배마·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주 등에서 "기하급수적 증가"를 볼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고틀립 전 국장은 "기하급수적 증가가 제기하는 도전은 모든 게 괜찮아 보이다가 갑자기 그렇지 않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 마이클...
애플은 20일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4개 주의 애플스토어 매장 11곳을 다시 폐쇄했다. 이는 미국 전체 271개 매장 중 4%에 해당하는 규모로, 애플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경제 재가동에 따라 영업을 재개한 지 한 달도 안 돼 또 폐쇄에 들어가면서 앞날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다른 기업들도 서둘러 대응에 나서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4개 주에서 11개 애플 매장을 이날부터 다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전체 271개 매장 중 4%에 해당하는 규모로, 애플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다만 경제 재가동에 따라 영업을 재개한 지 한 달도 안돼 또다시 폐쇄에 들어가면서 앞날에...
애플은 플로리다(2곳)와 애리조나(6곳), 노스캐롤라이나(2곳), 사우스캐롤라이나(1곳) 등 4개 주에서 운영 중인 애플스토어 11곳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미국 내에는 총 271개의 애플 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애플의 이번 조치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대변인은 "우리 팀과 고객들을 가능한 한 빨리 다시 보게 되기를 고대한다...
애플이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급속히 확산하는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4개 주에서 애플스토어 11곳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애플은 미국 내 애플스토어 매장이 총 271곳에 달한다.
애플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예방 차원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