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해왔던 모든 일 가운데 최악이다”며 “그 어떤 정치인도 민주주의 제도의 심장부를 때리지는 않았다”고 비판했다. 공화당 소속의 처드 버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크렙스 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놀라운 일을 해낸 충실한 공무원”이라고 호평하면서 “그가 이뤄낸 모든 일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아직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마지막 2개 주인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각각 바이든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된다면 바이든 당선인은 최종 306명의 선거인단을,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개표 초반 때만 하더라도 두 후보는 승패를 예측할 수 없을...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대접전이 벌어졌던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현직인 공화당의 톰 틸리스 의원이 재선에 성공, 공화당은 전체 100석 중 49석을 확보했다. 민주당은 48석을 굳혔다. 결론이 나지 않은 알래스카주는 공화당이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내년 1월 결선투표로 2명을 뽑는 조지아주가 어느 당이 상원 과반을 차지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두 개의 선거인단이 다르게 나올 경우 헌법이 보장하는 선거인계수법에 따라 주 정부와 주 의회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 ABC뉴스는 “민주당 주지사와 공화당 입법부가 있는 미시간과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및 위스콘신 등에서는 1876년과 같은 일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전했다.
만일 선거인단 투표일인 내달 14일까지 선거인단을 확정하지 못한다면, 의회는...
재검표는 요청 이후 열흘 이내 완료해야 한다. 미시간주는 2000표 격차 이하면 재검표가 의무적이다. 후보가 집계 완료 후 48시간 이내 재검표를 요청할 수도 있다. 애리조나는 격차가 0.1%포인트 이하면 무조건 재검표해야 하며 노스캐롤라이나는 0.5%포인트 또는 1만 표 차 이하면 요청에 따라 재검표가 가능하다.
승자가 미정인 6개 주 중 트럼프 승리가 확실한 알래스카(3명)를 제외하면 격전지 5주 중 무려 4곳에서 우위에 선 것이다.
반면 트럼프가 주도하는 곳은 남부 노스캐롤라이나(15명)만 남았다.
현재 언론기관 별로 차이가 있지만 바이든은 선거인단의 253~264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214명이다.
바이든은 이날 밤 황금시간대에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소재 연방지방법원의 에밋 설리번 판사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우편투표 약 4250표를 분실했다고 밝혔다.
USPS는 “투표용지가 전달됐을 가능성은 있다”며 “그러나 근로자들이 법원의 명령이 내려진 급한 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우편을 전달하기 위해 최종 봉투 스캔 절차를 건너뛰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파텐하이머 USPS...
하지만 USA투데이의 팩트체크 결과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의 국무장관은 민주당 소속이 맞지만, 조지아와 네바다의 국무장관은 공화당 소속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미시간에서 이겼고, 위스콘신에서도 훌륭하게 잘 해냈지만, 결과는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긴 적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두고...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아직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
언론마다 바이든이 지금까지 선거인단을 얼마나 확보했는지 분석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애리조나에 대한 해석 차이가 그 이유다. 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선거인단 11명이 걸려 있는 애리조나의 승자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고 보는 반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폭스뉴스 등은 바이든의 승리로 결론 내린...
개표율 94%의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50.09%로 48.69%의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다. 알래스카는 아직 개표가 50%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62%로 압도적인 득표율 차를 보인다.
바이든 후보는 알래스카를 제외한 네 곳 중의 한 곳에서만 이겨도 승리를 확정 짓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에서...
트럼프는 아직 개표 완료 전인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20명)와 노스캐롤라이나(15), 조지아(16), 네바다(6) 네 개 주에서 모두 이겨야 승산이 있지만, 바이든은 이 네 곳 중 한 곳만 가져와도 당선을 확정 지을 수 있다.
개표 초반 우위를 보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열세이던 바이든 후보의 운명을 가른 건 우편투표였다. 바이든은 개표 초반 열세였지만, 자정을 넘긴...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알래스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공화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이 많아 과반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1989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31년 만에 의회를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취임한 대통령이 될 처지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명예’ 차원에서의...
바이든은 승자가 발표되지 않은 5개 주 중에서 알래스카를 제외한 한 곳에서만 이기면 곧바로 승리가 확정 짓게 된다. 현재 승자를 발표하지 않은 주는 △펜실베이니아(20명) △조지아(1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네바다(6명) △알래스카(3명) 등 5개 곳이다. 이들 5개 주에서 거느리고 있는 선거인단 수가 매직 넘버를 채우기에 부족한 알래스카만 빼면 한 곳만...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법정 참관인을 허용하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주와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각각에서 크게 우세하다”면서 “선거인단 투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시간주에서도 비밀리에 버려진 표가 대량 있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후보가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미시간주에서 승리를...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등 지역이 사전투표 집계를 대선 당일 이전에 시작한 것과 달리 러스트벨트 3곳은 선거일 이후에 집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아직까지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선거 당일 소인이 찍힌 우편이라면 선거일 이후 3일 내로 도착한 것까지도 인정을 해주고 있어 개표 완료에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남부 선벨트(북위 37도 이남 지역 총칭)에 속한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와 러스트벨트(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의 쇠락한 공업지대)에 있는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핵심 경합주 6곳 중 애리조나를 제외한 5곳에서 우위를 점했다. 트럼프는 경합주 중 가장 많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것은 물론 러스트벨트 3개...
최대 격전지인 선벨트 지역의 플로리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가져갔다. 애리조나는 바이든 후보에게 돌아갔지만, 선거인단 15명을 보유한 노스캐롤라이나는 94% 개표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2%포인트 앞서고 있다.
사전투표는 여론조사의 신뢰를 무너뜨린 최대 변수로 지목됐다. 미국선거프로젝트 책임자 마이클 맥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지지자들을 안심시켰다. 트럼프 대통령도 질세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들은 우리를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앤트는 전날 밤...
이번 선거의 향배를 좌우하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개표에서 트럼프가 우세를 굳힌 가운데 나온 양측의 주장이다. 논란을 빚어온 우편투표의 개표가 지연되면서 최종 결과의 변수가 되고 있다. 트럼프는 “연방대법원까지 갈 것”이라고 우편투표에 대한 소송을 언급했다.
당분간 당선자가 확정되지 못하고, 대선 결과에 어느 쪽도...
이어 "노스캐롤라이나도 마찬가지"라며 "애리조나에서도 우리 측의 승리를 낙관하는 전망도 있는데 그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긍정적으로 모든 상황을 보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펜실베이니아를 큰 격차로 이기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