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최대한 이견을 좁히고 합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8일 열리는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제7차 수정안에 따라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최저임금을 가장 민감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용자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지난달 업종구분 적용 도입이 부결된 뒤 최저임금 동결 주장에 힘을...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9월 3일부터 전남 여수공장과 나주공장, 충남 대산공장에서 4조2교대 근무를 하기로 했다. 완전 전환 여부는 1년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정할 방침이다.
4조2교대는 4개 근무조 중 2개 조는 하루 12시간씩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고, 나머지 2개 조는 쉬는 형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일할 때 몰아서 일하고, 쉴 땐...
앞서 중앙노동위원회는 올해 교섭에서 노사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파업 안이 조합원 투표를 이날 통과하면서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노조는 당장 12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는 의미로 3시간 부분 파업 돌입을 결정한 상황이며, 올해 임협과 관련해선 별도로 사측과 교섭은 이어갈 예정이다. 노사는 5월 16일...
경총, 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의 문제점 토론회 개최이동근 상근부회장 “손배청구 봉쇄, 산업현장 무법천지 될 것”이정 한국외대 교수 “사용자 측에 일방적으로 손해 강요”
야당 주도로 본회의 상정된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노사 관계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산업 현장이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 11일...
11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2023년 시간당 최저임금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노사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2024년 최저임금이 1만원선을 넘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조현호 기자 hyunho@
협회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이 기술 개발 경쟁에서 가격 경쟁으로 변화되고 있어 노사 관계 안정을 통한 생산 효율화와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시점에 스스로 경쟁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일부터 정권 퇴진, 노조 탄압 중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이어오고...
정부도 수수방관하고 각종 제도개선 정책 추진 일정을 미루면서 노사교섭에서 핵심 쟁점 타결에 어떠한 지원도 하고 있지 않다. 보건의료노조는 예정대로 13일 오전 7시를 기해 145개 사업장, 6만4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가하는 전면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총파업 하루 전인 12일에는 의료기관별·지역별로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하고, 13일에는 서울 광화문...
5월 임단협을 시작한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상견례 후 지난 5일까지 총 15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상품권 50만 원 지급 △ESG 경영위원회 참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1차례 교섭을 진행한 한화오션도 난항을 겪고 있다. 한화오션 노조는 사 측에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을 비롯해...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노동조합의 업무 방해와 사용자의 포괄임금 오남용 등 불법·부당행위에 엄정히 대응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근로시간 축소'라는 기조하에 현장 어려움 등을 고려한 근로시간 개편 보완방안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불법 시위 등을 막기 위한 집시법 개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최 부사장은 “단체 협약에 포함된 우선 채용 조항이 현재 사회적으로 쟁점이 돼 있다"며 "특히 기아 노사가 그 중심에 서 있다. 교섭을 통해 슬기롭게 잘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아 노사 단체 협약 26조에는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 가족 1인, 정년 퇴직자 및 장기 근속자(25년)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실상 조합원의...
하지만 당시에도 노사의 원만한 합의가 아닌 공익위원 측의 강행 처리였는데요. 노사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경우는 단 7차례에 불가합니다.
물론 피고용인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고, 고용인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덜 주고 싶은 게 당연하다 보니 절충안을 찾기란 쉽지 않죠.
그렇다면 지금까지 노사 합의 없는 최저임금은 어떻게 결정될 수...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6일)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이어간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6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2차 수정안을 제시하며 간극을 좁혀나갈 예정이다.
4일 회의에서 노사가 1차 수정안을 내놨지만, 최초 요구안과 별반 다르지 않아 논의가 진전되지...
노사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리후생도 확대키로 했다. 현재 지급 중인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직원 복지몰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원 1인당 50만 복지 포인트도 지급한다.
장애 자녀에 대한 특수교육비 지원 폭을 늘리고, 경·조사 지원금도 상향 조정한다. 직원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회사 측은 생산재개사유로 “노사간 단체교섭(협의) 잠정합의에 따른 노동쟁의 종료”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장성공장의 사업중단이나 공장폐쇄 등에 대해 검토 중이나 결정된 사실은 없다”며 “공장폐쇄가 결정되더라도 공장이전 등을 통해 주된 영업이 지속될 예정이다.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 수출 반등을 견인할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 부문에 있어서는 생산주체 간 상호신뢰에 기반한 노사협력과 화합이야말로 우리 경제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밑바탕”이라며 “오늘 개시된 민주노총 총파업을 비롯해 최근 노동계 동향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과 기업이 느끼는 절박한 위기의식과는 크게 괴리...
야당이 '합법 노조 활동 보장법'이라고 명명한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와 관련한 사용자의 범위를 넓혀 하청 등 간접고용 근로자도 원청 사용자와 단체교섭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여당은 그동안 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 파업'과 '파업 만능주의'를 조장한다며 강력히 반대해왔다.
본회의 표결...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한 SK하이닉스 노사가 나흘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의원 투표에서 SK하이닉스 기술 전임직 노조는 앞서 도출된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부결시켰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26일 올해 연봉 인상률을 총 4.5%로 하되,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에 1월부터의 임금 인상분을 소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