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13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이날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윤장혁 전국금속노조 위원장, 안현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 대표는 상생하는 교섭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상견례에 앞서...
고려시멘트는 13일 노사간 단체교섭(협의) 관련 노동쟁의 발생으로 장성공장서 시멘트반제품 클링커 및 시멘트 제조제품을 생산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생산중단은 이날 오전 8시다.
생산중단 분야의 최근 매출액은 699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99.33%에 해당한다.
고려시멘트는 "생산중단일자는 전면적인 노동쟁의에 따른 생산중단 발생일로 현재 확정된...
이동근 상근 부회장 경영계 대표 연설“법과 원칙에 따라 노사법치주의 확립”“韓 노조법 개정안에 경영계 큰 우려”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한국의 노동시장과 노사관계가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사관계 당사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균형있게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12일 경총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월 1회씩 부분적으로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조 3교대 생산직 등을 제외한 직원이 매월 1일씩 쉬는 '월중휴무제'를 실시한다.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충족한 삼성전자 직원은 월급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쉴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노사협의회 결과를 공지했다.
최근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하는 등 윤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가운데 '노사 법치주의'라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더 열심히 일하라'는 메시지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도 "그런 당부를 최근 윤...
美서부 항만, 최근 노사 갈등에 운영 차질현대·기아차, 시애틀항 포함된 NWSA 관문 이용해 수출
북미 최대 항구 중 하나인 미국 시애틀항이 노조와의 갈등으로 폐쇄되면서 한국 수출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태평양선주협회(PMA)는 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ILWU)이 노동자들을 터미널에 파견하는 것을 거부해 시애틀항을 폐쇄한다고...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중단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대통령실도 기존의 노동정책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노동계와 정부 간 '강대강' 대결이 격화될 전망이다.
11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지난달 31일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이처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을 놓고 노사가 이견을 보이면서 적용 여부에 대한 표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3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이뤄진 작년에도 노사의 입장차로 표결이 진행됐는데 반대 16표, 찬성 11표로 차등 적용이 부결됐다.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가 결정되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현재...
용산 대통령실은 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데 대해 강경한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법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한 것을 이유로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나”라며 “경사노위가 중요하지만 경사노위를...
이처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을 놓고 노사가 이견을 보이면서 적용 여부에 대한 표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3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이뤄진 작년에도 노사의 입장차로 표결이 진행됐는데 반대 16표, 찬성 11표로 차등 적용이 부결됐다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가 결정되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현재...
노조 “늦었지만 환영”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수감 중인 박근태 전 노조지부장을 면회한 사실이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노조소식지 1면에 권 회장이 1일 경주교도소를 찾아 수감 중인 박 전 노조지부장을 면회한 사실을 밝혔다.
박 전 노조지부장은 2019년 5월...
이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국은 노사정이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장 등 현장의 노사 관련 상황에 대한 점검체계를 운영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IPEF 파트너들의 공급망 내 노동권 증진, 지속 가능한 무역과 투자 촉진, 노동권을 존중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공급망 협정을 통해 IPEF 국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대한 공통의...
고용노동부는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을 두고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부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한 법 집행을 이유로 경사노위에서의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적 대화는 선진...
산은 노사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산은 이전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 지정이라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지만, 지방 이전 계획안은 시작 단계에 불과해서다. 산은은 이전 계획안 작성에 앞서 ‘산은 정책금융 역량 강화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산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있는데, 노조의 반대로 직원 의견 수렴 절차를 밟지 못해...
실제 임단협 과정에서 요구안보다 낮은 수준으로 합의를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노사 간 견해차가 클수록 합의까지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기아 노조는 성과 기준표를 도입해 매년 영업이익의 30%를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내용도 제시했다. 지난해 기아의 영업이익은 7조2331억 원으로, 이 중 30%는 2조1699억 원에 달한다.
이 밖에 기아 노조는 제조업...
주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안산 시화·반월공단이 스마트 시범단지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노사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회사에서 26년간 한 건의 노사 분규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영성과급 지급, 자녀 학자금 지원, 양질의 조·중·석식 사내 제공, 휴게실·기숙사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4대 중점 안전대책’은 △안전 시스템 고도화 △안전 취약항목 즉시 점검·조치 체계 구축 △노사협력 통한 안전문화 확산 △안전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 등 안전 자율예방체계를 갖추기 위한 중점사항들로 구성됐으며, 이와 관련 2024년까지 약 15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다.
먼저, 안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모든 안전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 수여와 ‘노사 공동 윤리경영 실천선언’이 함께 진행됐다. ‘신보역사 퀴즈대회’, ‘사진전’ 등 임직원들이 지난 47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신보는 대기업 위주의 급속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던 1970년대에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76년 6월 1일...
장시간 근로 관행에서 벗어나고 일한 만큼 공정한 보상받는다는 원칙하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위는 8월에 전문가 논의와 설문조사, 노사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입법 작업에 나선다. 이와 함께 내달 중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대책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와 관련한 사용자의 범위를 넓혀 하청 등 간접고용 근로자도 원청 사용자와 단체교섭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여당은 그동안 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 파업'과 '파업 만능주의'를 조장한다며 강력히 반대해왔다. 이에 여당은 방송법에 이어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