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협회 “현대차 노조 불법 정치파업 철회 촉구”

입력 2023-07-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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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2일로 예정된 금속노동조합의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협회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명분 없는 불법 정치 파업에 대해 금속노조 및 현대차 노조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금속노조 불법 정치 파업은 경영 위기에 직면했던 중소 부품 업계가 최근 자동차 판매와 수출 호조로 경영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는 시점에 자동차 생산을 감소 시켜 다시금 부품 업계의 경영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현대차 노조의 불법 정치 파업 참여는 역대 최대 실적 갱신을 이어가고, 29년 만의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 등 미래차 투자를 확대하며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협회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이 기술 개발 경쟁에서 가격 경쟁으로 변화되고 있어 노사 관계 안정을 통한 생산 효율화와 비용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시점에 스스로 경쟁력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일부터 정권 퇴진, 노조 탄압 중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산별 노조들도 총파업 대열에 합류하는 가운데 금속노조는 12일부터 총파업에 참여한다.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 지부도 5년 만에 파업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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