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최근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A사가 연이어 사업자로 선정된 배경에 KB금융그룹 고위층의 외압이나 로비가 있었는 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사는 올해 1월 IPT사업과 관련해 납품업체로 선정된 뒤 국민은행의 전국점포 1100여개의 네트워크 장비를 관리하는 100억원대 사업까지 맡게 됐다.
지난 2002년부터...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KB금융그룹 IPT사업에 주사업자로 참여한 KT의 전 임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재열(45) 전 KB금융지주 전무가 납품업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그룹의 IPT사업은 국민은행 각 지점과 본점을 연결하는 전용회선 등을 개선하려는 목적에서 2012년 시작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KB금융그룹이 추진한 IPT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김재열(45) KB금융지주 전 전무가 특정 회사를 납품업체로 선정하도록 KT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검찰은 임영록(59) 전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도 김 전 전무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고 묵인하거나 가담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박근혜 대통령과 친분을 들먹이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74·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치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대통령 상임특보 등을 사칭해 최모씨 등 3명에게서 로비자금 명목으로 3억1천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철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납품업체들에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로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오모(6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씨는 PST(사전제작형 콘크리트궤도) 납품업체인 삼표이앤씨 대표이사 이모씨로부터 2012년 3월 사업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에서 300만원을 받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두 의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뇌물 전액에 대한 추징보전 명령을 담당 재판부에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뇌물혐의 액수는 조 의원이 1억6000만원, 송 의원이 6500만원이다.
추징보전은 범죄 혐의자가 불법행위로 얻은 수익을 숨기거나 처분하지 못하도록 판결 확정 이전에 임시로 묶어두는 조치다.
재판부가 청구를...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15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국민은행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산센터에서 KB금융지주 김재열 전무(CIO·최고정보책임자)를 비롯한 IT 관련 임직원들의 내부 이메일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철도 레일체결장치 제작업체 AVT에서 사업 편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을 15일 불구속 기소했다.
송 의원은 구속 기소된 권영모(55)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개로 알게 된 AVT 이모(55) 대표로부터 2012년 4월 지역구 사무실에서 500만원을 받는 등 2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13일 철도 레일체결장치 제작업체 AVT에서 사업 편의 청탁과 함께 6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을 15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도 같은 날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김민성 이사장으로부터 교명변경 법안 통과 대가로 현금과 상품권 등 수천만원의 금품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철도부품 제작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조 의원도 이날 구속기소했다.
조 의원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궤도(PST) 제작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조현룡 의원을,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김재윤 의원을 오는 5일 각각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이들 의원은 지난달 21일 나란히 구속수감됐고 구속기한이 오는 9일까지로 한차례 연장됐다.
박상은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모 저축은행 차명계좌에 보관된 불법 정치자금 5억9천만원을 현금화해 장남의 집에 숨겨둔 혐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박모(56) 책임연구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박씨에게 성적표 조작을 부탁한 납품업체 AVT의 김모(50) 철도사업본부장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2년 5월 AVT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항철도를 경의선과 연결하고 일부 구간을 고속화하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이같은 단서를 잡고 2일 오전 서울과 대전 등지에 있는 A엔지니어링 등 중소 규모 건설업체 3곳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공사 수주 관련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건설사들이 호남고속철도에 부설되는 교량·노반 공사를 수주하면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쓴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단법인 한국자유총연맹과 이 단체 전직 사무총장 이영재(6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자유총연맹은 2010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정부에서 받은 민간단체 보조금 1억3815만600원을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1일 철도 부품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검찰이 '철도 마피아' 비리 수사를 시작한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현역 국회의원은 같은 당 조현룡(69) 의원에 이어 송 의원이 두 번째다.
검찰에 따르면 송 의원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0일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을 소환해 17시간 조사했다.
예정보다 2시간 이른 오전 7시께 검찰청사에 출석한 송 의원은 자정을 넘긴 시각인 21일 0시10분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청사를 나선 송 의원은 "검사가 조사하는 대로 성실하게 답변했다. 판단은...
‘철도 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20일 새누리당 송광호(72) 의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당초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송 의원은 이날 오전 7시께 취재진을 피해 검찰청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로부터 납품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송 의원이 철도납품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포착했다. 수사를 통해 혐의를 뒷받침하는 철도업계 관계자들의 진술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송 의원 측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송 의원이 철도납품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았다. 혐의를 뒷받침하는 철도업계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송 의원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로 현역 의원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은 같은 당 조현룡...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에 따르면 성씨는 2010년 12월과 이듬해 9월 철도부품 납품업체인 삼표이앤씨 대표이사 이모(67)씨로부터 “내부감사에서 회사를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성씨는 이 돈을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과 송파구에 있는 커피숍에서 각각 1000만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