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피아’ 수사 검찰, 철도공사에 뒷돈 의혹 건설사 압수수색

입력 2014-09-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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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철도시설공단 간부들이 철도공사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건설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이같은 단서를 잡고 2일 오전 서울과 대전 등지에 있는 A엔지니어링 등 중소 규모 건설업체 3곳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공사 수주 관련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건설사들이 호남고속철도에 부설되는 교량·노반 공사를 수주하면서 발주처인 철도시설공단에 금품로비를 했다는 철도업계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업체 임직원들을 불러 뒷돈을 건넸는지 추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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