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 총장은 “올해 4월 김해을 재보선에서도 수첩을 흘려 야당에게 공격이나 당하게 하더니 또 이런 일을 만들고 있다”고 거듭 비난하며 “이 여론조사가 정부조직법에 명시된 특임장관실의 고유사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한편 특임장관실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신당’ 지지율은 38%로 한나라당(18%)보다 20%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27 강원도지사 선거와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서 나타났듯 ‘선거는 흐름’이라는 점 역시 박 후보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4년간 이어온 친이·친박 집안싸움을 끝내고 보수층의 대결집을 이끌어낸 한나라당에 맞설 유일한 카드는 현재로선 분명 ‘안철수’ 임에 틀림없다.
민주당이 ‘총력지원’을 약속하긴 했지만 조직과 지원 등 인프라에서 정당후보를 앞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지자를 흡수하는데 한계도 따른다. 이는 지난 4·27 재보선에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경남 김해을에 야권단일후보로 나섰다가 한나라당 후보에 패한 사례가 잘 보여준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입당이다. 박 변호사는 “선거 등록기간 중에 고민을...
지난 4.27재보궐 선거에서도 김해을에 출마한 김태호 의원을 물밑에서 적극 지원하는 등 당에 헌신해왔다.
17대 총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김해갑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으나 지난 2005년 경남 김해갑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며 18대 총선까지 당선됐다.
▲경남 김해(51) ▲김해고 ▲인제대 ▲5ㆍ6ㆍ7대 경남도의회 의원 ▲17ㆍ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지난 4.2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18대 국회 ‘늦깎이 신입생’인 손학규(민주당·성남 분당을), 김태호(한나라당·경남 김해을), 김선동(민주노동당·전남 순천) 의원은 일찌감치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호 의원은 오후 2시를 넘기며 본회의장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속속 입장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환한 얼굴로 일일이 악수를 건네며 회의장을 누볐다. 김 의원을...
4·27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손학규(민주당·성남 분당을) 김태호(한나라당·경남 김해을) 김선동(민주노동당·전남 순천) 등 3명의 여야 신임 의원이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은 29일 국회 본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당선소감과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의 경우 지난 2002년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뒤 9년 만에 다시...
현재 원희룡 사무총장, 정두언·나경원 최고위원, 남경필 국회 외교통일통상위원장, 김태호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젊은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원 사무총장의 경우 소장파의 리더로서 여러 주요 당직을 거쳤으나 이번 재보선에서 패배하면서 다소 발언권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정몽준 전 대표도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정 전...
그는 다만 “아쉬운 것은 김해에서 야권단일후보가 승리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보궐 선거 여야 스코어는 ‘1:3’으로, 민주당은 분당을 국회의원과 강원도지사, 한나라당은 김해을 국회의원 자리를 얻었다. 전남 순천 국회의원으로는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가 당선됐다.
◇유시민 ‘트위터 석고대죄’= 김해을에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에게 석패한 뒤, 트위터에는 “노무현에게 있고 유시민에게 없는 것. 노무현은 지는 길을 가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고 유시민은 이길 수 있는 길을 찾다가 마음을 얻지 못했다” 등의 비판의 트윗들이 쏟아졌다. 유 대표는 이에 2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고맙습니다....
친노의 성지인 김해을에선 박연차 게이트로 국무총리 인상청무회에서 낙마했던 김태호 전 지사의 돌연 귀국과 출마가 초반부터 관심을 끌었다. 또 국민참여당 이봉후 후보의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으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초반 뜨겁게 달구던 강원지사 선거는 막판 엄 후보측의 ‘불법 콜센터’ 사건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여파가...
“지금은 대권을 얘기할 때는 아니다”라며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나갈 건가, 그 방향과 의지를 설정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야권의 자세를 가다듬을 때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야4당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패배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야권 연대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기를 노리는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와 노무현 성지 수성을 다짐한 이봉수 참여당 후보가 맞붙은 경남 김해(을)는 41.6%로 투표율로 13일간의 공식 혈전을 마감했다. 유권자 21만874명 중 8만7675명(잠정)이 투표에 참여했다.
야권단일후보(민주노동당 김선동)와 민주당색 무소속 후보들 간 난타전을 벌였던 전남 순천은 41.1%로 국회의원 보궐선거구 세 곳 중...
분당·김해·순천 등 국회의원 보궐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38.3%였다.
이날 투표는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국회의원 3곳 △강원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 1곳 △서울 중구, 울산 중·동구, 강원 양양, 충남 태안, 전남 화순 등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개 지역, 135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이날 투표는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국회의원 3곳 △강원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 1곳 △서울 중구, 울산 중·동구, 강원 양양, 충남 태안, 전남 화순 등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개 지역, 135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오차범위 내의 접전지역이 많은 만큼...
경남 김해는 28.3%의 투표율을 나타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야야 대결이 한창인 전남 순천은 2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예상치를 훨씬 웃돌자 민주당은 승리 기대감 속에 혹여나 보수층이 결집할까 표정관리에 들어갔고, 한나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개표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투표는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여권의 김태호, 야권의 이봉수 후보가 노무현 성지에서 맞붙은 경남 김해는 26.4%의 투표율로 국회의원 보궐선거구 세 곳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야야 대결이 펼쳐진 전남 순천은 2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는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국회의원 3곳 △강원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 1곳 △서울 중구, 울산 중·동구...
4.27 재보궐 선거 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투표율은 오후 2시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 30.5%, 경남 김해을 24.3%, 도지사를 뽑는 강원도는 33%로 나타났다. 이는 시간상으로도 과거 재보궐 선거 평균 투표율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선관위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투표율이 지난 재보궐 선거 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주요 격전지인 분당을이 30.5%, 강원도 33%, 김해을 24.3%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분당과 강원도의 경우 평균 투표율을 웃도는 수치를 보이면서 한나라당은 표면적으로는 차분함을 유지하면서도 불안한 모습이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투표율이 올라가면 한나라당에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4.27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 성남 분당(을)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28.0%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경남 김해 22.1%, 전남 순천 23.0%의 투표율을 기록, 국회의원 보궐선거구 세 곳의 평균 투표율은 24.1%로 나타났다. 현 추세대로라면 세 곳 모두 40%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중앙선관위는 내다봤다.
또 다른 격전지인 강원도는 동시각 30.0%의 투표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