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7일 강원도, 분당을, 김해을 등 주요지역 4·27재보궐선거 판세와 관련 “세 곳 모두 초박빙”이라고 분석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주요지역 판세를 어떻게 보시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강원도는 약간 앞서는 박빙이고 분당은 초박빙”이라며 “김해도 박빙이지만 점점...
여야는 특히 이번 재보선의 ‘빅3’로 불리는 경기 분당(을), 강원도지사, 경남 김해(을)에 당의 사활을 걸고 화력을 쏟고 있다. 초반 판세에선 한나라당이 강원도에서, 야권(국민참여당)이 김해에서 각각 우위를 점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전·현직 여야 대표가 맞붙는 분당은 최대 격전지답게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을 하며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13일...
4.27 경남 김해(을) 지역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최종확정, 본선에서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하게 됐다.
단일화 과정을 이끈 시민단체 ‘희망과대안’ 백승헌 공동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11일 양일에 걸쳐 야4당과 시민4단체가 공동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해 야권 후보로 이봉수 후보가...
이번 선거는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3곳에서 국회의원을, 강원도지사를 포함해 서울 중구, 울산 중구, 울산 동구, 강원 양양군, 충남 태안군, 전남 화순군 등 6곳에서 기초단체장을 선출한다. 이밖에도 5곳에서 광역의원, 23곳에서 기초의원 등을 선출한다.
분당을은 여야 전·현직 대표인 강재섭-손학규 후보가 맞붙는다. 강원도는 MBC 사장...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날인 14일부터 시작되며, 선거 당일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번 재보선은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국회의원 3곳 △강원도지사 △서울 중구, 울산 중구, 울산 동구, 강원 양양군, 충남 태안군, 전남 화순군 등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접전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손 대표가 한나라당 텃밭임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전하는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캠프 안팎에서는 “대선주자인 손 대표에게 힘이 쏠릴 것을 대비해 눈도장을 찍으려는 움직임”이라는 말도 나돈다.
한편, 민주당은 10일, 11일 양일에 거쳐 경남 김해을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
김해을 선거에 대해서는 “경남도민과 김해주민들이 유시민·손학규 대표의 대선 전초전 때문에 김태호라는 인물을 버릴 것인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 사무총장에 따르면 남은 기간 동안 강원도는 지역이 넓은 만큼 중앙당 차원에서 유세·정책·조직 등을 총력지원한다. 분당은 후보 측과 협의해 인지도 있는 의원들을 동원해 지원 유세만 할 계획이다....
4·27재보선 경남 김해을 야권 단일화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이 10, 11일 이틀간 진행된다.
야3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민주당 곽진업, 국민참여당 이봉수, 민주노동당 김근태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방식은 2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각 700명씩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실시한다.
3자 적합도 방식으로 ‘야권단일후보로...
야권의 4·27재보선 김해을 후보 단일화 협상이 8일 타결됐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새벽까지 밤샘협상을 통해 여론조사 경선을 위한 세부방식에 합의했다.
협상단은 구체적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 전까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과 참여당은 김해을 후보 단일화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었으나 최근 문재인...
민주당이 경남 김해을 보선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야권단일후보 방식 관련해 국민참여당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곽진업 민주당 후보는 이날 김해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후보단일화를 위해 (참여당이 주장한) 100% 여론조사 경선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고민의 깊이를...
4.27재보선 김해을에 나설 한나라당 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확정됐다.
2일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위원장 원희룡)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황석근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보고받은 뒤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김 전 지사는 총리 임명 실패를 딛고 '야세...
전 MBC 사장과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대결이 여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별 다른 이변이 없는 한 전 MBC사장간의 팽팽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야권이 2회 연속 국회의원을 배출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황석근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캠퍼스 학장 두 사람 가운데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2일 최종 발표된다.
-경남 김해을 보선에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태호 전 지사가 나서면서 당의 공천원칙에 비판이 일고 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만이 아니라, 어느 선거에서나 후보자가 어느 정도 흠이 있을 수 있다. 흠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선거에 나서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먼저 국민의 뜻을 묻기 위해 경선이 필요한 것이다. 후보들이 선거에 나가려면...
김해공학 확장으로 가닥이 잡힐 경우 김해을 선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영남권을 뒤흔들 ‘신공항 백지화’ 따른 역풍이 4월 재보선 전체 표심에 반영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여당은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당내 한 관계자는 “신공항 문제가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문제로 확대될 경우 재보선 지역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손 대표의 출마가 유동적이지만 출마를 공식화 경우 여당도 ‘손학규 대항마’로 ‘제3의 인물’을 물색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여당으로선 상황이 급박하다. 재보선 지역 중 친노진영의 ‘성지’인 김해을에선 여당 후보로 김태호 전 지사가 유력시 되고 있지만 바닥민심의 기류가 심상치 않아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분당마저 패배할 경우 여당의...
한편 공심위는 내달 5일 회의를 열고 분당을 지역 후보자 결정 방식을 정할 예정이다.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는 2차례의 여론조사로 정하기로 했다. 공천을 신청한 8명 전원에 대한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여기서 1·2위를 한 예비후보에 대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해공항 확장으로 김해가 최대 수혜지역이 되면서 4월 재보선 김해을 선거에서 여권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여권내 유력 대선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TK와 PK(부산·울산·경남) 분리시켜, ‘박근혜 대세론’을 TK로 묶어 둘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백지화’나 ‘김해공항...
더욱이 강원도, 경기분당을, 김해을 모두 선거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변수가 하나씩 도사리고 있어 전망은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강원도지사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에서는 엄기영, 민주당 최문순 예비후보의 전직 MBC사장간 빅매치가 유력하다.
현재 인지도에서는 엄 예비후보가 최 예비후보에 인지도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가 전통적으로...
국책사업과 관련해서도 “김해을 보궐선거가 타격을 받을 수 있는데 정부는 30일 동남권신공항 실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도박을 하는 등 당정 엇박자도 문제”라며 “사실 신공항은 당장 안 해도 큰 일이 아니지만 표가 걸린 해당 지역구 의원들에게는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해을 선거에 출마한 김 전 지사도 비슷한 경우다.
분당을에 강 전 대표가 6선 도전에 성공할 경우, 3선의 홍 최고위원으로선 부담일 될 수밖에 없다. 강 전 대표가 향후 어떠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든 홍 최고위원과 충돌은 불가피하다.
당내에선 “정운찬·강재섭 모두 싫다면 대안이 뭐냐(핵심당직자)”라며 홍 최고위원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