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표를 얻은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조합장도 ‘정부 자본지원 6조원 비관철시 2017년까지 사업구조개편 연기’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최 회장의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에 밀려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사업구조개편으로 농협의 신용부문이 증자를 통해 상장된다면 농민 조합원보다는 주주들의 이익을 추구할 것이란 반발도 최 회장이 풀어야 할 과제이다....
나머지 한명의 후보였던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조합장은 91표를 얻는데 그쳤다.
최 회장은 이번 연임 성공으로 오는 2015년까지 임기 4년의 회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최 회장은 투표에 앞서 실시한 소견발표에서 “사업구조개편의 부족자원금 정부지원 6조원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부문을 사업구조 개편이...
이번 선거에는 최원병(65) 현 회장이 재선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병원(58)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이 도전장을 냈다.
당초 후보로 등록했던 최덕규 경남 합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지난 17일 사퇴함에 따라 최 회장과 김 조합장의 2파전 구도를 이뤘다.
농협회장은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순조롭게...
최 조합장이 사퇴한 데는 다른 후보인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과 단일화를 이룬 것이란 관측이다. 김 조합장과 최 조합장은 지난달 말부터 단일화를 논의해왔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각기 득표 전략에 신경쓰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단일화에 나서면서 효과를 높이려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원병 현 회장이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에게 보은성 인사를...
나머지 두 후보 중 김병원 후보는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을 지냈다. 남은 변수는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인데 이 역시 1차 투표에서 영남 대 호남으로 갈릴 경우 투표자들이 최 회장한테로 표를 통일시킬 가능성이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영남에서 표를 몰아주는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기본 공식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농민신문사의 상근 대표이사 회장을 겸하고 있어 피선거권 제한 규정에 저촉된다고 주장했다. 농협중앙회 정관은 관계법인의 상근 임직원을 그만둔 지 90일이 지나지 않으면 회장이 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만약 선관위가 최 회장의 피선거권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 다른 두 출마자인 김병원 전남 남평, 최덕규 경남 합천 조합장은 단일화에 나설 전망이다.
10일 오후 5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농협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모두 3명이 입후보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차기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는 오늘 18일 치뤄지며 투표 당일날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간선제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원병 현 회장을 비롯해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후보등록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추가 등록하는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농협중앙회...
9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원병 현 회장을 비롯해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농협중앙회 회장선거는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후보자 등록을 마친 전남 남평 김병원 조합장은 8일 이투데이와의 전화에서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조합장들과 단일화 논의를 하고 있다”며 “여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출마가 예상되는 경남 합천 최덕규 조합장과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이들이 단일화를 논의하는 데는 각기 출마할 경우 최 회장의 2연임이 유력하기 때문으로...
이번 선거에는 최원병 회장을 비롯, 전남 나주·남평 김병원 조합장, 경남 합천 최덕규 조합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해권 농촌돕기운동 연예인 본부 회장도 출마할 뜻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으나 유력 조합장 출신이 회장이 되던 과거사를 되짚어 보면 대세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핵심 관계자들에게 재출마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