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군 DMZ 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 비전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담대한 여정 속에서 강원도와 함께 한반도 평화경제의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협 사업들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12일 남측에 대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촉진자가 아닌 당사자가 될 것’을 압박한 데 대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역할에 맞게 한반도...
이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협 사업들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서로의 뜻이 확인된 만큼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여건이 마련됐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또 한 번의 남북정상회담이 더 큰 기회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지금은 올바른 시기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남북경협주로 분류됐던 코아스(-9.04%), 한창(-7.39%), HDC현대산업개발(-5.48%), 현대엘레베이터(-5.31%) 등이 약세에 거래됐다.
GS건설은 증권가의 목표가 하향 결정에 지난주 7.69% 하락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지금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올바른 시기가 아니다"라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동반 급락했다.
12일 주식시장에 아난티는 전날보다 7.27% 떨어진 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한창(-6.82%), 팬스타엔터프라이즈(-6.67%), 좋은사람들(-6.51%), 성신양회우(-6.00%), 일신석재(-5.74%), 신원(-5.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지금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올바른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경협주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전일대비 115원(-8.52%) 떨어진 1235원에 거래 중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유람선 사업을 영위하면서 남북 경협주로 분류됐다.
이밖에...
또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미 간 포괄적 비핵화 합의와 이에 따른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단계적 보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얼마나 지지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적절한 시기가 되면 제가 지원을 할 것”이라며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고 답해 이견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얼마나 지지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적절한 시기가 되면 제가 지원을 할 것”이라며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적기가 되면 북한을 지원할...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포함해 철도.도로 등의 SOC 사업도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실제 사업을 진행하게 될 건설사들로서는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앞서 건설사들은 지난해 남북관계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경협사업이 추진되자 남북경협 지원단이나 대북사업 TF를 꾸리는 등 사업 추진에 대비해 왔다.
하지만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 간...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 간 포괄적 비핵화 합의와 이에 따른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단계적인 상응 조치 이행이라는 중재안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 이 시점에서 북한과 미국의 신뢰를 가진 사람은 문 대통령이다”며 “중요한 점은 ‘엔드 스테이트’(비핵화의 최종 목적지)는 한미 간 의견...
김 차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미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언급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금강산이나 개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면서 “이런 다른 어젠다나 이슈에 대해서는 정상 간 사이에서 좀 더 심도 있게 얘기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미 간 대북정책 엇박자 우려에 대한 미국 쪽...
의원의 물음엔 "가능성이 있다기보다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어 "(대북특사 파견 문제를 놓고 미국과) 조율은 안 됐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도 4·11 한미정상회담 의제인가'라는 질문에 "정상 간에는 폭넓은 틀 속에서 여러 문제를 다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특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검증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면 ‘긍정적 시그널’이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경협에 대한 제재를 풀어줄 여지가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다만 문 특보는...
정부는 파주(임진각~도라산 전망대~철거GP)와 철원(백마고지 전적비~DMZ 공동유해발굴 현장~화살머리고지 비상주GP), 고성(통일전망대~해안철책~금강산 전망대) 등 3곳을 DMZ 평화둘레길로 조성하고 이달 말 모두 개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고성지역만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하고, 파주와 철원은 일단 보류하는 것으로 바꿨다. 정부는 이날 “파주 및 철원지역...
협상을 촉진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견인을 위한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해 남북관계 및 비핵화 북·미관계 개선의 선순환 구조 공고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 재개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포함한 대북 제재 완화 중재안으로 도출해 낼 수 있느냐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김 차장은 “지금은 코멘트할 수 없다”며 대신 “톱다운 방식으로 대화 궤도 내에서 대화를 계속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는 그동안 한미...
문제는 문 대통령이 국제 대북 제재 틀 안에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느냐다.
미 국무부가 외교부에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언급할 거면 미국에 오지 말라는 취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 문제를 풀지 못하는 한 남북 정상회담 조기...
특히 최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제재 완화에 관해 한미 간 불협화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조율도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공식 실무 방문으로 문 대통령 취임 후 7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다”며 “지난달 28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해 오찬을 겸해 비핵화...
북한도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 제재 틀 안에서 미국과 협의해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에 ‘당사자’로 나서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미 국무부도 외교부에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언급할 거면 미국에 오지 말라는 취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문 대통령의 중재자·촉진자 역할에 비상등이 켜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