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NLL 문제나 금강산 관광 문제와 관련한 발언의 취지가 잘못 알려진 측면도 있는데, 제 입장은 확고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NLL은 제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지만 북방한계선을 지키면서도 서해 평화협력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고, 금강산 사건은 초기부터 사과와 진상조사,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관되게...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더 과감하게 평화의 촉진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제재가 즉시 풀릴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탄력근로제 확대를 멈추고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철저히 지킬 것을 정부·여당에...
아난티는 금강산 골프리조트 소유 소식에 이어 짐 로저스의 사외이사 선임까지 더해져 신규 경협주에 이름을 올렸다. 주가는 지난해 말 12월 초까지 8000원대에서 움직였지만, 올해 초 최고 3만165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사주 142만8495주를 주당 2만1350원에 장내 매도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 상승 수혜는 오롯이 회사의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고점...
이 같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중재안으로 내놓은 국제 제재 틀 안에서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경협 추진이 쉽지 않게 됐다. 북한은 북한대로 “한국은 중재자가 될 수 없다”고 하고 미국 조야에서도 문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퇴양난에 빠진 문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가는 양상이다.
문 대통령이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이른...
하지만 미 정부가 제재 틀 내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에 대해 ‘비핵화 없이는 대북제재 완화는 없다’고 못 박으면서 김 위원장을 설득할 문 대통령의 카드가 마땅치 않아 고민에 빠졌다. 특히 청와대는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에 대한 진위와 북미 하노이 담판 ‘노딜’ 이유에 대한 정확한 상황 파악이 돼야 움직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에 대한 대북 제재 면제와 관련해 한미 간 엇박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북미 협상 교착국면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와 관련해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며 “이러한 제재를 확대할지를 결정할지는...
이 본부장은 미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외교부는 침묵하고 있지만 조기 북미 대화 재개, 대북 제재 틀 안에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북한의 궤도 이탈을 막기 위해 발 빠르게 대북 제대 틀 안에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방안을 마련해 미국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4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우리가 중재안을 마련하기 전에 급선무는 미국과 북한 모두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제재의 틀 안에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하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문판에는 ‘2차 조미수뇌회담’ 문구를 빼 회담 결렬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나타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 AP 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중재자로 나선 문 대통령의 비핵화 단계 평가와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재개 추진 입장이 미국의 대북 정책과 상당한 입장차가 있어 자칫 한미 간 불화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남북미 사이 ‘1.5트랙’(반관반민) 협의, 3월 남북군사회담서 9·19 군사합의 이행방안 마련,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방안 마련해 미국과 협의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우리는 양국이 대화를 계속해 내기를 바라고 양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이번에 미뤄진 타결을 이뤄내길...
대명그룹의 계열사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달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이 대두될 당시 리조트 사업주로 꼽히며 한때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오르비텍(-24.62%), 좋은사람들(-24.36%), 아난티(-20.53%), 티플랙스(-19.88%), 특수건설(-19.80%)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파산 사유 해소로 2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던 리드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도 “북·미 간 협상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며,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고, ‘신한반도 체제’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의 전제는 북의 실질적이고 완전한 비핵화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어떤 경협이든 지금은 말할 때가 아니다. 비핵화는...
그가 신년사에서 “전제 조건과 대가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의사가 있다”고 하자마자 남한에서는 마치 김정은이 남북관계 개선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마냥 호들갑을 떨었기 때문. 그가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 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 허용치 않겠다”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 및 주한미군의 전략자산 전개 등을 완전히 중지할 것을...
문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밝히면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히는 등 북한 달래기에도 나섰다. 문 대통령은 “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 ‘경제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금강산 관광 사업권 등 7개의 대북 사업권을 보유한 현대아산의 대주주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18.55%나 감소하면서 5893억 원 줄었다.
건설과 철도 분야의 경협주로 꼽혀온 현대건설과 현대로템도 시총이 각각 5568억 원(-8.0%), 3060억 원(-12.20%) 감소했다.
주가 하락률 1위는 대북 건설주였던 일신석재(-27.30%)다. 아난티와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좋은사람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군사적 적대행위의 종식을 선언하고 '군사공동위원회' 운영에 합의했습니다.
비핵화가 진전되면 남북 간에 '경제공동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관계 발전이 북미관계의 정상화와 북일관계 정상화로 연결되고...
하지만 이번 결렬로 당분간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은 요원해지게 됐다.
건설사들 역시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실제로 대형건설사들은 북미회담 소식이 전해지자 TF조직을 정비하고 시장선점에 대비해 왔다.
현대건설은 경협지원단을 꾸렸고 대우건설도 지난 해부터 북방사업지원팀을 신설해 사업 검토를 준비해 왔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특히 북미정상회담 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철도·도로 연결, 산림 협력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었다. 남과 북은 최근에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철도·도로 관련 자료를 주고받고 연결 사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지난 2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新)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라며 남북 경협에 적극적으로...
그동안 현대그룹은 북미회담 개최를 환영하며, 북미관계나 남북관계가 한 단계 진전돼 금강산관광이나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이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현대 관계자는 “남북경협 재개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기대와 희망을 잃지 않고, 금강산관광을 비롯해 남북경협 재개를 위한 준비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회담...
앞서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역시 지난 8일 북한 금강산을 방문,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과 관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고 본다"며 내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북측이나 저희 모두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아무 합의에도 이르지 못해, 현대아산은 북측과의 추가 접촉 계획도 불투명하게 됐다. 당초 북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