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쇼핑 점검 결과, 투자부적합 상품에 대한 판매(투자권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투자자보호 보다는 서류상 판매근거 확보에 치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금감원 부원장은 “고도로 전분화된 불법 영업행위 등을 적발하기 위해 필요시 장기·집중 검사방식을 실시하고 금융권역별 연계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위법 소지 또는 불완전판매 소지가...
그러나 2800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의 용도로는 설득력이 부족해 결국 전 대표를 검거하지 않으면 사건은 미스터리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 핵심 주범 행방 묘연…배후 지원설? =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이번 대출사기 사건에 대해 비상식적인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왔다. 은행들이 해당 업체들을 찾아가 대출을 권유하고 현장 점검없이 편의를 위해...
19일 금융업계 따르면 금감원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두달여간 16개 은행의 서민금융 전담창구를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
평가는 직원수는 충분한지, 상당창구는 잘 보이는 곳에 있는지에 대한 인력 및 설비 부분과 상담 직원은 업무 숙지가 잘 돼 있는지, 서민밀집지역 현장상담은 병행하는지 등에 대한 상담·접수 및 조사수행 업무 부분으로 나뉘어...
변액보험의 경우 생보사가 자체적으로 미스터리쇼핑 점검을 실시하고 평과결과를 영업점 평가항목에 반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금감원은 설계사의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지식을 제고하기 위해 회사별로 내부 자격제도를 마련해 모집자격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소비자 의견 청취제도 활성화 및 신뢰도 제고방안 관련 과제들은...
‘위험등급 초과가입 확인서’ 외에 지점장 사전 승인 등 추가 확인 방안도 도입할 방침이다. 고객 투자성향보다 2~3등급을 초과하는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은 팔지 못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위험 상품 판매 비율 및 공격적 투자자 가입 비율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 은행에 대해서는 상시 감시, 미스터리쇼핑, 현장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미스터리쇼핑 계약을 2009년 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간 특정업체 두 곳과 수의계약을 맺어 총 3억97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감원 평가를 잘 받기 위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금융회사들도 지난 2011년부터 전부 이 두 업체에게 점검을 맡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업체에 지불한 점검비용을 보면 은행권이 18억4800만원, 증권 11억3400만원...
금감원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생보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변액보험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을 2011년부터는 은행권, 2013년부터는 증권사까지 확대했다.
다만 국내 생보사의 변액보험 판매 품질은 아직 미흡한 편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연도별 미스터리 쇼핑 평균 점수를 봐도 2011년 52.2점에서 2012년 53.7점, 2013년 70.2점으로 점수는 오르고 있지만 등급으로...
지난해 금감원의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 조사에서는 크게 판매 적합성과 상품설명 의무 2단계, 14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14가지 항목은 각각 5~10점으로 나눠 총 100점이 만점이다.
적합성 원칙 적용에서는 계약자 정보 확인에 대한 안내, 계약자 정보 진단 결과 제공, 적합한 보험 권유, 부적합 안내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그 다음은 상품설명 의무 단계다. 이...
익명을 요구한 한 보험설계사는 “금감원이 미스터리쇼핑이 나온다는 계획이 알려지면 회사 차원에서 이 기간에서는 각별히 주의를 하라는 지도가 나온다”며“일부 보험사의 경우 소위 영업 잘하는 설계사들을 선별해 조사가 나오는 지점에 임시적으로 배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또 전문인력 부족으로 미스터리쇼핑 자체가 의례적인 조사로 전락하고 있다는...
동부증권과 SK증권 등 2개 증권사가 금감원의 파생결합증권 미스터리쇼핑에서 60점 미만의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감원은 지난해 10월~12월 은행, 증권회사 등 25개 금융회사 750개 점포 대상으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 파생결합증권에 대해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적합한 상품...
불시검사 운용 및 미스터리쇼칭 점검도 확대된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운영에 대한 시스템 점검 위주의 검사방식 대신 현장 작동여부 확인을 위한 특별점검팀의 불시 암행검사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투기등급 회사채, CP판매 등이 과도하거나 반복적으로 판매되는 경우 등 시장 상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위험도가 높은 상품 중심으로 미스터리쇼핑...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경우 미스터리 쇼핑을 최초로 실시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양호’ 등급을 받고 있어 적합성 원칙 준수 등을 전반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반면 증권사들은 10%에 가까운 점포가 적합성원칙 준수를 위한 투자자정보 확인을 하지 않는 등 완전판매 프로세스가 미확립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평가결과가 미흡한 회사에...
금감원은 지난해 최초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한 3개사는 평가 점수가 ‘저조’등급 중 최하위에 해당해 적합성원칙 준수 등 판매관
행개선 노력을 소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12년 ‘저조’등급을 받은 12개 생보사 가운데 국내 생보사 3개사는 2013년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은 반면 외국계 생보사 6개사는 모두 ‘보통’이하 등급을 받아 외국계...
금감원이 미스터리쇼핑(암행감찰) 방식으로 보험대리점 검사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불법으로 자동차보험을 판매한 사실을 적발해 지난달 초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07년 부터 지난해까지 판매대리점으로 부터 자동차보험 판매 수수료로 15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새마을금고는 법적으로 자동차보험 상품 판매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보험업법에...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보험대리점 검사 과정에서 새마을금고가 불법으로 자동차보험을 판매한 사실을 적발, 지난달 초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미스터리쇼핑(암행감찰)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자동차보험 불법판매 사실을 발견했다”면서“검찰에 고발하고 주무부처인 안전행정부에도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소득공제 장기펀드 판매준칙’(모범규준)을 제정하여 판매·운용회사들이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원칙에서 원금손실 가능성 등 설명의무 준수, 보수 및 수수료 수준 등 소장펀드 판매 시 준수할 사항을 상세히 규정할 예정이다. 또한, 금감원의 미스터리쇼핑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 여부를 감시하고, 법규위반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금감원은 이날 미스터리쇼핑 대상을 확대하고 판매절차에 대한 상시검사를 강화하며 판매후 7영업일 이내에 해피콜을 통해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한 확인을 의무화하는 등 금융투자상품 완전판매 방안을 심의했다.
변액보험 가입시 적합성 진단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적합성진단 불원확인서’에 원금손실 가능성을 분명히 하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또 적합성...
또 최근 금융감독원이 변액보험의 불완전판매 예방과 보험 계약자 보호를 위해 시행한 미스터리쇼핑 결과, 방카슈랑스 채널의 평균 점수는 84.7점으로 보험설계사 채널의 평균 점수 53.7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은행들의 방카슈랑스 불완전판매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시중은행 6곳을 대상으로 방카슈랑스 영업행위를 단속, 우리은행과...
금융감독원의 펀드 미스터리 쇼핑 결과 동부증권과 제주은행이 60점 미만으로 ‘저조’평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10월 2개월간 은행과 증권, 보험사 등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28개 금융사 570개 점포에 대해 펀드 판매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한 결과 15개 회사가 보통 이하 등급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평가등급은 우수(90점 이상), 양호(80점대)...
중소 조사업체의 미스터리쇼핑 시장 참여기회가 높아진 것도 특징이다. 금감원은 중견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중소 조사업체에 조사를 위탁키로 했다. 미스터리쇼핑 시장이 소수의 업체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역량이 미흡한 중소 조사업체가 노하우 전수를 통해 동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미스터리쇼핑 인지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