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의 증권사 ‘미스터리쇼핑’에서도 펀드, 변액보험, 주가연계증권(ELS) 등만 있을 뿐 기업어음(CP)과 회사채는 빠져 있다. 최근 문제가 연이어 터지면서 금감원은 부랴부랴 투기등급 CP와 회사채를 미스터리쇼핑 대상에 추가했다.
불완전판매는 금융투자업자가 투자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면서 △투자자 성향에 맞지 않는 상품의 투자를 권유하거나...
금융당국은 또 비밀리에 불완전 판매 여부를 점검하는 미스터리쇼핑을 투기등급 CP나 회사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동양그룹 채권자 비상대책위원회'(가칭) 소속 피해자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종합민원실에 개인투자자 3천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비대위 관계자를 지켜보고 있다. >
15일...
김 의원은 "금융당국이 투자부적격 등급 회사채나 CP 판매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한 시점에도 당시 금감원이 실시하던 미스터리쇼핑 대상에 회사채, CP등이 미스터리쇼핑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며 "이번 사건은 동양증권의 '불완전 판매'도 죄가 무겁지만 금융 감독당국의 '불완전 감독'의 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노무현 정부가 삭제"…진실 공방 새국면
제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노무현 정부' 시절 삭제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화록 미스터리를 둘러싼 공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일 '노무현 정부' 청와대의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에서 2차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등록됐다가...
사모사채는 담보에 대해 엄격한 조건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회사 장부상 드러나지 않는 별도의 자산 담보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와 금감원 검사가 필요한 대목이다.
이에 대해 A은행측 관계자는 “씨앤아이레저산업과 거래관계 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며 “사모사채 인수 부분도 모르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기존 펀드, 변액보험 뿐만 아니라 금융 소비자 피해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금융 상품에 대한 미스터리쇼핑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포털업체, 방통심의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협조 강화를 통해 불법 금융투자업체의 영업을 차단하고 불법 영업행위를 색출할 방침이다.
가로채는 것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사의 개인계좌로 투자자금을 송금하지 말고 금융회사가 개설한 투자상품 관련계좌로 직접 입금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보험설계사 교육과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한편, 보험설계사의 불완전 판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미스터리 쇼핑 등을 실시, 건전한 판매관행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일절 응대하지 말아야 한다”며 “통장·카드를 양도하거나 매매한 경우에는 즉시 해당 통장·카드 발급 금융회사에 거래(지급)정지 또는 해지를 요청,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은 대포통장 근절 대책의 시행효과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책이 원활히 시행되지 않는 등 필요한 경우 관련부서와 공동으로 현장점검(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2011~2012년 3분기까지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보험설계사 2조1877억원·보험대리점 4702억원)를 기준으로 선정한 16개 생명보험회사 소속 400명의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변액보험 판매실태 미스터리쇼핑을 벌인 결과 저조등급이 64.8%(259명)에 달했다고 8일 밝혔다. 우수·양호등급은 20.3%(81명)에 불과했으며 평균 점수는 53.7점으로 2011년(52.2점)에 비해 1....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에 따라 투자 성과를 나누어 주는 보험상품으로,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예방과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고 있다.
총 10개 은행, 200개 점포가 금융당국의 점검을 받은 가운데 외환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 우수(90점 이상) 등급, 경남·국민·신한...
금감원이 은행들에 대한 주가연계신탁(ELT) 판매 고객만족도 미스터리 쇼핑에서 외환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실시한 6개 은행 300개 지점에 대한 미스터리 쇼핑에서 외환은행이 90점 이상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80~90점으로 양호 등급을 기록했다. SC은행은 70~80점으로 보통 등급에 해당됐다....
투자수익 설명과 같은 ELS의 상품 위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며 “평가결과가 미흡하거나 저조한 판매사에 대해서는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제출토록 하고 이행여부에 대해 중간점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ELS 미스터리쇼핑은 금감원이 작성한 평가매뉴얼에 따라 외부 전문조사기관의 조사원이 판매창구를 방문해 점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미스터리쇼핑 결과가 지난해에 비해 큰폭으로 하락했다”며 “판매사들이 펀드 판매원에 대한 자체교육을 강화하고 영업점에 대한 판매프로세스 실테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평가결과가 미흡하거나 저조한 판매회사에 대해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제출토록 하고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금감원은 “후순위채권을 판매할 때 예금자보호가 안 된다는 점 등 후순위채의 특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토록 함은 물론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미스터리 쇼핑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사창구를 통한 후순위채 판매 제한 및 재무구조 취약 금융사의 후순위채 발행을 억제 등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드 미스터리 쇼핑에서 장래수익률 등에 대한 단정적 정보를 제공하는지를 평가항목에 포함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 은행, 보험 등 펀드 판매사들이 원금 손실 등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는데도 반드시 수익을 거둘 것처럼 오인하는 과장광고를 하거나 부당한 투자권유 행위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앞서 금감원은 증권사 등에...
미스터리쇼핑은 금감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한 외부 전문 조사기관의 조사원이 판매 창구를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평가항목은 투자정보 및 투자성향 파악(4항목, 30점), 상품설명의무(14항목, 70점) 등 18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전체 13개사 평균점수는 76.5점이었고 등급별로는 양호(80~90점) 7개사, 보통(70~79점) 4개사, 저조(60점 미만) 2개사였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지난 2009년 이후 4회에 걸쳐 금감원의 펀드판매 미스터리쇼핑을 받았고 자체 미스터리쇼핑 등을 강화하면서 이번 변액보험판매 미스터리쇼핑 결과도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상반기에 실시됐던 은행 펀드판매 미스터리쇼핑에서 은행들은 71.5점을 받았지만 2009년 하반기 72.5점, 2010년 81.7점, 지난해 85.3점으로 평가...
금감원은 은행들이 지난 2009년 이후 4회에 걸쳐 금감원의 펀드판매 미스터리쇼핑을 받았고 자체 미스터리쇼핑 등을 강화하면서 이번 변액보험판매 미스터리쇼핑 결과도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상반기에 실시됐던 은행 펀드판매 미스터리쇼핑에서 은행들은 71.5점을 받았지만 2009년 하반기 72.5점, 2010년 81.7점, 지난해 85.3점으로 평가...
미스터리쇼핑은 금감원 직원이 고객을 가장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판매 과정을 모니터링해 고지의무의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금감원은 미스터리쇼핑 횟수를 금융상품 별로 1년에 두 차례 정례화하고 상황에 따라 특별 암행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펀드 외에 금융소비자 피해 우려가 큰 주가연계증권(ELS)과 랩 상품을...
대한생명, 교보생명 등 12개 보험사의 설계사들이 금감원의 변액보험 판매 미스터리 쇼핑에서 '저조' 또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이 지난해 말 16개 보험사의 설계사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변액보험 판매 미스터리 쇼핑에서 KDB생명이 '저조'(40점 미만), 대한생명·교보생명·동양생명·ING생명·미래에셋생명·알리안츠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