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중 은행권 관계자 역시 "지난해 '우리파워인컴펀드'로 불완전 펀드 판매 논란의 중심에 있었고 이후 불완전 펀드 판매 사실이 확인됐다"며 "금감원의 '미스터리 쇼핑' 점검을 통해 여전히 개선 여지가 필요했다고 판단됐던 만큼 일정 부분 감독 당국의 제재는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2월에도 삼성 비자금...
더불어 앞으로도 투자권유준칙 준수 등을 통한 건전한 판매관행이 정착되도록 수시로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평가결과 및 모범사례를 전 판매회사에 전파하여 판매관행 개선에 참고하도록 하고 특히 펀드상담 및 판매시 환매방법설명, 투자위험설명 등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외부전문조사기관과 공동으로 펀드판매행위에 대한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투자권유준칙 절차대로 판매하는 지 ▲실적배당 및 원금손실위험에 대한 적극적 고지 여부 ▲판매하는 펀드상품에 대한 지식정도 ▲펀드판매 전담창구 구비 여부 등 이다.
금감원은 실시결과 및 개선권고사항 등을 개별금융회사에 서면통지하고...
미진한 판매회사에 대해서는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정비등 자체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판매회사에 대한 서면점검 결과를 조만간 실시할 판매현장 사전점검인 미스터리쇼핑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미스터리쇼핑은 실시예정기간 사전예고후 실시해 자체 관행개선 및 경각심을 고취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