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가 월초에 이뤄지고, 4분기 실적발표 또한 1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외국계 운용사들의 북클로징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면서 “연말 경으로 예상되는 미국 재무부의 인플레 감축법(IRA) 시행령과 한국 정부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 등 정부 정책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매파적 발언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품물가는 높은 금리에 따른 수요 둔화, 유가 기저효과 등으로 둔화되겠지만, 서비스 물가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요와 하방 경직성을 반영할 것이기 때문에 헤드라인 CPI 대비 근원 CPI 상승세 둔화가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11월 CPI 전월 대비 상승률 0.1%, 시장 전망 밑돌아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7.1%, 2021년 11월 이후 최저주거비용‧식료품 가격 오르고, 에너지 가격 떨어져“10월 이어 11월도 둔화...연준, 추세 무시 어려울 것”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
근원 CPI상승률도 6.0% 상승해 예상치(6.1%)를 밑돌았다"며 "헤드라인 CPI는 6월, 근원 CPI는 9월을 정점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국면에 진입한 것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연준의 초점이 상품물가에서 주택 외 근원서비스 물가로 옮겨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년 동월 대비 6.2% 올라 시장 전망인 5.9%를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4% 올라 오히려 10월(0.1% 상승)보다 상승 폭이 더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본적으로 식품 가격이 여전히 강세지만, 서비스 부문으로 인플레이션이 옮겨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풀이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또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보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 나은 척도가 된다고 주장했다. 물가에 미치는 단기적이고 불규칙한 충격을 제외해 기조적인 물가 상승 흐름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월별 또는 연간 백분율 변화에 집중하기보다는 근원 인플레이션을 장기 추세와 비교하는 것이 예측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다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4.3% 올라, 2008년 12월(4.5%) 이후 13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부총재보는 또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경기둔화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리스크로, 에너지요금 인상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자물가의 근원인플레라 할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지수도 4.5% 상승한 117.20을 보였다. 2021년 3월(3.8%) 이후 1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국제유가 등 상승폭 둔화에 공산품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둔화한 때문이다. 실제 공산품은 7.7% 올라 2021년 3월(5.7%)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석탄 및 석유제품(32.9%)과 제1차금속제품(3.4%) 상승세가...
▲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만장일치, 내년 1분기 2회 추가 인상
-이창용 총재가 말했던 물가 5%, 근원물가 및 기대인플레 4% 이상을 여전히 넘고 있다. 연준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겠다고는 하나 긴축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원화 약세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점, 이번에 G20에서 통화긴축 속도조절 내용이 언급된 점에서 한은도 적극적으로 인상을 할...
이어 "지난 9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하며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인플레이션 고점 통과에 대한 확신이 기존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물가 상승 폭 둔화는 강도높은 통화 정책의 누적 효과와 함께 높은 기저효과(21년 10월 6.2%)도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도 나왔다. 송 연구원은 "추가적인 외생...
“미 연준은 속도 조절을 통해 꾸준한 긴축 정책 방향을 고수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10월 미국 CPI 발표 이후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에너지, 물가 수준을 고려할 때 인플레 경계감을 해소시키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라며 “미 연준의 최종 금리에 대한 전망은 5.25%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 역시 6.3%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전망치를 밑돌았다.
도이체방크의 매튜 루제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PI의 기본적인 요소들은 훌륭했고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에서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둔화세가 어디에서 끝나는지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CPI의...
근원인플레와 기대인플레로 봐도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이다(각각 -1.18%, -1.30%).
6개월 내지 1년이라는 기준금리 파급효과를 고려하고, 내년말 물가가 3%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이창용 총재의 설명을 감안하더라도, 기준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이다. 3.5%를 터미널레이트로 본다 하더라도 최소한 내년말 내지는 2024년초까지는 실질 기준금리 마이너스가...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5% 올라, 전달 상승폭(0.6%)보다는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밀리 롤랜드 존핸콕인베스트매니지먼트 공동 수석투자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낮아진다면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도 랠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간선거도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10월 소비자물가(CPI)는 5.7% 올라 석달만에 오름폭을 키웠고, 특히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4.2%까지 치솟아 2008년 12월(4.5%) 이후 13년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은은 “내년 1분기까지 5%대 높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도 고공행진 중이다. 연준 발표 직후인 3일 장중 10.9원 급등한 1428.3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특히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4.2% 올라 2008년 12월(4.5%) 이후 13년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공식품 오름세 확대와 전기·도시가스 인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소비자물가는 5월 5.4%를 기록한 이래 7월 6.3%까지 치솟는 등 6개월째 5% 이상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부총재를 비롯해 조사국장...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5.1% 올랐다. 전체 지수와 마찬가지로 연준 목표치와 거리가 있을뿐더러 8월 기록한 4.9%보다도 높았다.
EY파르테논의 그레고리 데이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는 연준이 내달 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또 한 번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함으로써 수요를 냉각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재정정책은 취약층 지원하되 통화정책 뒷받침하고 중립적 운용해야글로벌경제 부진에 한국도 영향…한국 성장률 올 2.6%, 내년 2.0% 전망최근 당국 조치와 양호한 펀더멘털은 충격 견디는 버퍼…상흔효과·파편화 우려
“인플레이션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근원인플레까지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통화정책을 통해 전면 대응할 필요가 있다....
생산자물가의 근원인플레로 해석되는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 역시 5.3% 올랐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환율과 유가 등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10월 전기료 인상 등 공공요금 인상도 예고돼 있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도 "인플레 상승압력이 정점을 찍더라도 상당기간 고물가가 유지될...
9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8.2% 올라 시장 전망치인 8.1%보다 높게 나타났고, 특히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동기 대비 6.6% 상승해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의 10월 기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1%로 전달 4.7%보다 0.4%포인트(p)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