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석 부총재보 “11월 물가 한은 전망에 부합…내년초까지 5% 수준 오름세”

입력 2022-12-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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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상당폭 둔화했다. 이는 지난주 전망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소비자물가는 내년 초까지 5% 수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5.0%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4월(4.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4.3% 올라, 2008년 12월(4.5%) 이후 13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부총재보는 또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경기둔화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리스크로, 에너지요금 인상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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