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올해(1.0→1.2%)와 내년(1.3→1.4%) 모두 올려잡았다.
올해는 유가와 농축수산물가격 등 공급측 요인 영향이 큰데다 경기회복세 확대로 수요측 물가압력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봤다. 반면, 내년 중엔 공급측 요인의 영향이 줄 것으로 봤다. 다만, 근원물가는 경기개선 흐름이 지속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자물가의 근원인플레라 할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 물가도 9년7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지수기준으론 역대최고치를 경신했다.
원자재값과 전방산업 수요증가에 공산품을 중심으로 올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그 효과는 점차 사라지는 분위기다.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보다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3.6%)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9월(4.9%)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격 변동폭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9% 상승해 1982년 4월 이후 39년 만에...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고 뉴욕증시 급락과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면서 달러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2%로 시장 예상(3.6%)을 큰 폭으로 웃돌았으며 근원물가 역시 전년동월대비 3.0%로 예상(2.3%)를 모두 웃돌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원=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3% 올랐다. 이 역시 추정치를 각각 웃도는 성적이다.
CNBC방송은 투자자들이 기업 수익 활동을 방해할 수 있는 인플레 상승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총평하며 동시에 인플레 압박이 지속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정책을 긴축적으로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축수산물·석유류·무상교육관련 기저효과 등 일시적·공급적 요인에 올라”4월 소비자물가 2.3%·근원인플레 1.1% 상승 각각 3년8개월·2년2개월만 최고
“물가가 당초 전망보다 올랐다. 다만 수요압력은 높지 않다.”
4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소비자물가는 한은의 2월 전망치(연간 1.4%, 상반기 1.2...
다만,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는 0.6%로 5개월연속 0%대 오름세에 그쳤다.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개선세다. 기업과 소비자를 합한 경제심리지수(ESI) 순환변동치는 98.6으로 2년10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금리인상의 필요조건인 기준값 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수출이 뚜렷이 개선되는 등 경기가...
물가 정책 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올해 연준 물가상승률 목표치(2%)보다 높은 2.2%까지 오를 것을 전망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사실상 인플레이션을 인정한 것이다.
특히 인플레를 용인하겠다는 시그널에 시장이 방점을 두면서 금리 급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악시의 글로벌 시장 수석 시장 전략가인...
연준은 물가 정책 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올해 연준 물가상승률 목표치(2%)보다 높은 2.2%까지 오를 것을 전망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사실상 인플레이션을 인정한 것이다.
소날 데사이 프랭클린템플턴채권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전망치 역시 상향조정됐다. 연준이 물가 정책 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올해 연준 물가상승률 목표치(2%)보다 높은 2.2%까지 오를 것을 전망했다. 다만 올해의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인 현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시장에서 주목했던 점도표를 살펴보면 2023년까지 금리 인상이 없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월에 전년 대비 1.5% 올랐다. 전문가 예상치도 1.5% 상승이었다.
시장은 경기 회복과 인플레 목표치 도달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말을 미심쩍어하고 있다.
파월이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를 재차 강조했지만 시장은 금리 조기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월에 전년 대비 1.5% 올랐다. 전문가 예상치도 1.5% 상승이었다.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고평가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운다. 또 위험이 없는 국채 금리가 S&P500 지수의 배당 수익률을 넘어서면서 주식 투자 매력도 반감한 상황이다.
시장은 경기 회복과 인플레 목표치 도달까지 시일이 걸릴...
자동차, 휘발유, 음식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6% 늘어나 지난해 6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소폭 하락했으나 장중 1.333%로 1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고조시켰다. 뉴욕증시는 지표 호조라는 호재에도 전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또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월에 전월 대비 변화 없음(0%)을 기록했다.
물가가 예상보다 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경감됐다.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등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경우 재무부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스 뷰캐넌 글로벌트 수석 포트폴리오...
반면, 물가에 대한 판단은 중립적이었다. 소비자물가는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 반면,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초중반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가 당분간 0%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다 점차 높아져 1%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봤었다.
실질금리도 상승세다. 실제 은행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에서 각각 소비자물가(CPI)와 근원인플레를 뺀 실질금리는 작년 11월 현재 2.11%와 2.14%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10년물 금리에서 물가채를 뺀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도 100bp대를 회복했다. 7일엔 114.4bp까지 치솟으며 2019년 4월25일(114.9bp) 이후 1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소비자물가와 근원인플레 역시 점차 높아져 내년중 1%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와 내년 물가를 각각 0.5%와 1.0%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는 0.1%포인트 높인 것이고, 내년은 직전 전망치와 같은 것이다.
종합판단 부문에서는 ‘가계부채 증가’라는 문구가 새롭게 삽입됐다. 3분기 중 가계빚(가계신용 기준)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